[충북일보] 4일 실시된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그동안 지적됐던 영어영역 EBS 해석본 암기 문제를 개선했다. 그동안 영어영역에서 EBS 연계율이 70%를 웃돌면서 일부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해 시험을 준비하는 문제가 지적돼왔다.6월 모의평가는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충북 등 전국 2천78개 고등학교와 322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출제위원단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연계율을 71.2% 수준으로 맞췄다.연계 대상은 올해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영어영역의 경우 교육부의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을 반영, 일부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해 시험을 준비하는 문제가 개선되도록 EBS 연계 방식을 개선해 적용했다.'대의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연계 문항에 한해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대신 EBS와 주제·소재·요지가 비슷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했고,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충북일보=충주] 지난 4월 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입생들의 충주 문화탐방에 이어, 서울캠퍼스의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도 충주의 문화유적지를 시찰하기 위해 충주를 찾는다.송 총장은 지난 4월 시행된 신입생 대상 충주 문화탐방의 소식을 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글로컬캠퍼스를 적극 지원하고, 충주의 오랜 역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충주 문화시찰을 결정했다. 송 총장과 교무위원 일행 70여 명은 오는 9일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탄금대와 탑평리 7층 석탑(국보 6호), 충주 박물관, 중원고구려비(국보 205호)등 지난 4월 말 시행된 신입생 문화탐방의 자취를 따라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그대로 느낄 예정이다.1980년 개교한 이래 35년 동안 충주와 함께 성장해 왔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주 역사와 우수한 문화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4월 말 충주의 미래홍보대사인 신입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 문화탐방'을 시행했고, 5월에는 중원 역사·문화 기록실을 개관해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주시와 함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숨결을 간직하고, 삼국시대 이래 한반도의 중심 역할을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4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들을 판매해 소외계층 행복기금 마련을 위한 '클린 청주캠퍼스 청렴바자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5 창의 인성교육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창의인성교육 거점센터는 전국 단위의 창의 교육 활성화 및 내실 있는 현장 착근과 시.도별 창의인성교육 현장실천도 제고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왔다.교원대는 남부권 9개 시.도의 중등 학교를 관할하는 거점 센터로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1억6천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 센터는 학교 현장과 창의 인성교육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 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군사학부 2학년 40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육군 제37보병사단에서 제식훈련, 각개전투 등 병영체험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산림청 인증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기관 지정과 더불어 이번 충청권 최초로 산림치유지도사 1급 양성기관에 선정돼 산림치유관련 교육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됐다.또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 등 치유의 숲 조성 계획과 연계해 지역의 녹색일자리 창출과 전문가를 통한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평생교육원은 오는 9월부터 130시간의 산림치유지도사 1급 전문 교육을 통해 제 1기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해외 협약 대학과 실시간 '국제 화상 강의'를 실시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바로 지방(local)을 넘어 세계(global)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으로 잘 알려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방대학의 한계인 세계화 역량을 극복하고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관한 e-스쿨(국내-해외연결형) 2단계 사업에 참여,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e-스쿨(국내-해외연결형) 2단계 사업은 KF가 해외 대학 내 '한국학' 강의를 확대하고자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해외 한국학 진흥을 도모하는 21세기형 사업으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학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현지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한국학 강의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이 사업을 기획한 노영희 교수(교수학습지원센터 센터장)는 "이덕만 글로컬캠퍼스 총장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각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와 학사일정이 달라 협력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
[충북일보] ○…4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대입수능모의평가에서 교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감독을 하라 공문이 시달돼 교사들이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 아니냐'며 비난.충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행'과 관련해 준수사항으로 '의심증세가 있는 수험생과 담당감독관은 마스크를 착용' 하라는 공문을 일선고교에 시달.이에대해 도내 고교 관계자들은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든 마스크를 준비하라는 것도 문제가 있고 교사가 마스크를 쓴채 감독에 임할 경우 학생들에게 불안감과 공포를 주는 것 아니냐"며 교육청을 질타.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6학년도 6월 대수능 모의평가가 충북도내 81개(고교 71곳, 학원 9곳) 고사장에서 치러졌다.도내에서 재학생 1만5천16명, 졸업생 773명 등 모두 1만5천786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실시됐다.이날 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과목으로 치러지며 국어, 수학 영역은 A·B형으로 나눠 학생별로 희망영역과 유형을 선택해 수준별로, 영어는 통합형으로 진행됐다.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오는 25일 오전 9시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이날 고 1, 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졌으며 도내에서 고 1은 57교에서 1만3천409명이, 고 2는 61교에서 1만4천140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축산학과 학생들이 지난 29일 청주 ㈜팜스토리서 열린 5회 전국 대학생 한우품질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황신모 청주대 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총학생회는 3일 "지난 1일 자체감사보고서 열람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취임 초기 민주적 행정을 실시하겠다는 말과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같은 날 대학 측은 총장 면담을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을 몰래 촬영하는 행위도 보였다"며 "앞에서는 대화를 외치며 뒤에서는 법원에 제출할 '몰카'를 찍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김윤배 전 총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앞장서 변호하면서 학생대표를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대처도 하고 있지 않다"며 "이중적 행태를 그만두고 구성원들에게 사죄한 뒤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또 "청주대박물관에 있는 유물에 대한 재감정을 실시하고 교육부에 제출한 자체감사보고서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개해달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청대가 국내의 대표적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산학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충청대는 3일 오전 11시30분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구축을 통한 상호발전을 위해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과 산학협동 결연식을 가졌다.충청대와 이스타항공은 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08년 8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했으며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제주 간 국내선과 상해 등 중국 5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인천을 기점으로 홍콩, 방콕, 푸켓, 오사카 등 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탑승객 1천만 명을 넘겼다.이날 결연식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자회사로 항공여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스타포트(대표 최종구)와도 협약서에 서명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