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문화가 함께하는 주민 사랑방 '문화파출소 청원'이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학테라피, 우리동네 예술가(호드기), 칙칙폭폭 문화탐방대, 원목스텐실교실, 나만의 아트브랜드 만들기, 교통·소방 안전교육 등 17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는 7월 6일부터 문화파출소 청원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린 전시장 문화파출소 청원 한평 갤러리에서는 공예, 미술 분야 4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오는 7월 말일까지 전시한다. 앞으로도 지역작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 아마추어 작가, 소장품 전시 등을 신청 받아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운영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 및 공간사용 신청은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보안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누워서 보는 야외극장 '별과 같이 아트 온 스크린' 행사를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초 제조창 벽면을 활용해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애니메이션·연극·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콘텐츠를 누워서 보는 야외극장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1회 아트 온 스크린은 청주문화10만인클럽에 가입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자를 모집해 100명에게 돗자리 대여와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은 매회 청주문화 10만인 클럽에 가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전신청 이벤트와 함께 스템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해 누적 방문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회 상영일은 오는 24일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무료 상영한다. 이어 오는 7월 8일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22일에는 연극 '메피스토', 8월 4일에는 영화 '럭키', 18일에는 영화 '그래, 가족'이 상영된다. 단 우천 시 사정에 따라 상영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22일 오후3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국악인 박애리 강사를 초청해 '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푸른제천아카데미를 연다. 지난달 홍양표 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강연인 이번 푸른제천아카데미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우리에게 친숙한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의 목소리 주인공인 박애리 강사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악인으로 활동하며 200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선정됐으며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 한민족 문화협회,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재직하며 KBS국악한마당, 국악방송, KTV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15년차를 맞이하는 제천시 푸른제천아카데미는 8월과 10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지식습득과 삶의 질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푸른제천아카데미는 시민교양강좌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충북일보=제천] '33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페스티벌'이 MBC충북 즐거운 오후 특집 공개방송으로 오는 24일 제천 의병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7시40분부터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이아, 홍진영, 메리라운드, 진해성, 왈와리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매년 세명대 하늘공연장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려오다 제천 시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33회 행사는 화산동 의병광장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문화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대학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는 딸'을 무료 상영한다. 영화 '아빠는 딸'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일주일 동안 아빠와 딸이 바뀐 몸으로 살아가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 영화는 윤제문과 정소민,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등 개성만점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이들 중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주말 연속극 '아빠가 이상해'의 정소민과 이미도 등도 출연한다. 단양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목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문화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선정돼 2년간 지역문화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북문화재단은 도내는 물론 충청권 문화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기획실습으로 나뉘며 교육과정은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 연구,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포함해 약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충북뿐 아니라 충청권 문화기반 활동가와 문화관련 전공자 등으로 모두 30명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 신청은 이달 말에서 오는 7월초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김수미기자
유난히 가물어 농부들의 애를 태우던 봄을 지나 드디어 햇보리 수확 철이 되었다. 청주시 북이면 현암리, 보리를 베는 이성윤 이장님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보리는 기능성 찰 보리로 가뭄 속에서도 농사가 아주 잘 됐다고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여문 보리 알맹이가 보랏빛이다. "보리색깔이 특이해요·" "자수정 보리라 익으면서 색깔이 이렇게 변해요. 까보시면 밀 마냥 톡톡~ 하나씩 하나씩 빠져요" 식감도 좋지만 아이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이 이어진다. 알곡에 자수정 같이 보랏빛이 돈다고 이름 붙여진 자수정 찰 보리는 안토시아닌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좋은 보리밥을 맛있게 지어주실 분은 옆 마을에 살고 계신 청원 문화 류씨 34대손 김종희 종부이다. 종갓집답게 넉넉한 기와집, 마당 가득한 항아리에서는 장 익는 냄새가 솔솔~, 시어머니와 함께 장을 담으며 살아온 세월이 고스란히 항아리에 담겨 익어가는 중이다. 먼저 보리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박박 문질러 씻는다. "전에는 보리쌀을 '닦는다'고 까지 표현을 했었어요. 깨끗이 씻어서 한번 삶아주
[충북일보=충주] (사)한국예총충주지회가 마련한 충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콘서트'가 지난 17일 충주예총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음악협회 이은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무용협회 김민경ㆍ김예지 단원이 '돈키호테(드림)'와 '고집쟁이 딸들'을 연기했다. 음악협회 박경환 지부장은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사회를 맡은 이은주 씨는 뮤지컬 '마이패러디' 중 '아이쿠드 해브 댄시드 올 나잇'과 이중창 '푸니쿠니푸니쿨라'를 열창했다. 또한, 국악협회 정일성 씨는 박진주, 권영주 씨와 함께 '선비무'를 선보였으며, 김보겸씨는 '님의향기', 이선아 씨는 '누구없소'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충주예총은 올해 총 4회 효사랑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콘서트에는 예총 소속 각 협회가 참여한다. 한편, 충주예총은 오는 22일 노은면 노인대학, 30일 송원요양병원에서 효사랑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감물감자축제 및 경로잔치'가 지역축제로 자리잡으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문제점도 찾아냈다. 감물면을 찾은 방문객들이 차량을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축제장도 좁은 골목길과 한정된 면적으로 한정되는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출향인사, 자매결연 관계자 등 7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전야제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공연, 중원메아리의 색소폰공연 개그우먼 라윤경의 진행으로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17일 본행사로 주민차치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의 공연, 오성중학교의 농악대 공연, 감물초등학교의 오카리나(바이올린) 연주, 중원대 총학생회에서 22개 마을 장수어르신을 모시고 발씻겨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에 공헌한 신기마을 강영식 씨가 모범군민표창,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모를 극진히 봉양한 남양동마을 강태옥 씨, 계담마을 안병일 씨가 효행패를 받았다. 관내 초·중학교 제1회 감자관련 시·그림 시상 및 전시장이 열려 지역의 축제를 더욱 빛냈다.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접수와 동시
[충북일보] 산림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연다. 나라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나라 꽃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15편에는 총상금 1천33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는 자연의 소리와 힐링의 공간으로 단장된 삼탄역 일원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삼여울 힐링 축제'를 연다. 삼탄역은 공공디자인 및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기차와 바람과 물빛이 머무는 깊은 산 속 힐링 숲 '삼탄역' 사업이 충주시에 선정된 지 13개월 만에 삼탄역 대합실 리뉴얼, 마을공동판매장 설치, 데크 및 전망대 신설, 천등산 캠핑장과 이어지는 산책로 정비, 라벤더 꽃밭 조성사업 완공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구성과 주민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삼탄지역 거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이날 오후 5시 개막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자연 속에서 흐르는 퓨전국악 및 클래식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음악캠프, 삼탄 힐링 영화상영도 이어진다. 특히 축제의 절정인 17일에는 라벤더 향기가 묻어있는 캔들, 석고방향제 등을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라벤더 클래스 시간과 가족협력 동화 만들기 대회와 탐방로 워킹투어,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은 굿모닝 힐링캠프 톡톡 콘서트와 인디밴드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윤성련 본부장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경찰과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완주군 누에문화복합지구와 전주시 서학동예술인마을에서 문화예술교육연수 '문화이음자(者)'를 진행한다. '문화이음자'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은 물론 타인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음의 역할(매개)을 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수는 폐산업시설과 유휴공간 기능이 상실된 장소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완주군 누에문화복합지구와 전주시 서학동예술인마을을 찾아가 문화공간 투어, 문화도시와 지역재생 인문학특강, 염색·섬유·공예체험 등으로 창의적 행정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의 경우 만성적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특수직종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통한 관계형성은 물론 감성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