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후에 대비한 안정생산 기반시설 조성과 높아지는 소비자의 수준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총 30개 시범사업에 24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소비트랜드에 맞는 새 소득작목 보급으로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이색과채류(듸냐) 시범 재배, 잡곡 신품종 단지 조성, 지역특화 약초 종근 보급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컸던 만큼 지구온난화와 같은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육묘 환경 제어 시스템 등 장비와 신기술 보급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보조사업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 현실에 필수요건이 된 만큼 농업인들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며 "2025년에도 농업 현황과 지역 실정에 맞는 농림사업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 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 약용작물, 농업경영 등 각 분야의 선진농업 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1월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취업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학생회관 1층 광장에서 진로·취업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 재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및 취업 상담과 더불어 올해 처음 실행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제이비컴은 일과 생계지원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 행사에는 고용노동부에서 '국취 취업이룸카' 커피 트럭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박현욱 소장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세명대학교 캠퍼스에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청년이 취업에 성공해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황형서 센터장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진로 개발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센터의 다양한 서비스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재학생 및 지역 청년이 취업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
[충북일보]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됐으나 선거운동 지원 유세 발언이 전·현직 제천시장의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제22대 총선 기간 이상천 전 시장의 시정 비판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시는 입장문에서 이 전 시장이 지난 3월 28일 민주당 이경용 후보 출정식 찬조 연설에서 "착실히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매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는 "이 전 시장은 낙선 직후 김창규 당선자의 공약, 특히 3조 원 투자유치 공약과 다수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라 주장하며 이들 공약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며 "그러나 민선 8기 1년 9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이미 2조942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중전파크골프장·천남파크골프장,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등이 순항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외국기업투자유치 활성화 공약은 재임 중 3조 원 투자유치 공약에 포괄적으로 포함해 적극 추진 중"이라며 "주한 외교단과 외국인 기업가들과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이며 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은 우선 무역투자관을 임용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공기관 유치 공약은 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주요 등산로를 관리할 근로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관리원은 등산로 관리원 4명, 숲길 등산지도사 1명, 숲 생태관리인 1명이다. 등산로 관리원은 군내 주요 등산로 16여 곳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가운데 2명은 성수기 민주지산과 물한계곡 일원에서 관광객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한다. 숲길 등산지도사는 천태산 등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산에서 등산객 안내와 계도를 하고, 숲 생태관리인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시설관리와 이용객들의 안내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이용객의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근로자를 선발했다"며 "정비해야 하는 군내 등산로도 신속하게 정비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3일 지역 중·고생 30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일원에서 청소년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중원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헤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자긍심 향상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중원고구려비,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등을 둘러보았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다. 김회원 회장은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말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직불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급 요건은 기존 쌀·밭·조건 불리 직불의 대상 농지 요건을 충족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군은 접수가 완료되면 다음 달 말까지 등록증을 발급하고 자격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서 등록 현황은 지난 9일 기준 3천130건으로 지난해 실적 4천360건 대비 72%의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로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산불방지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높아지는 산불 발생 위험과 4월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대비해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산불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옥 단양 부군수 주재로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단양군산림조합과 시멘트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월 말일 기준 충북 도내에서 7건, 2.03㏊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이중 쓰레기 소각이 4건으로 집계됐으나 군은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각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불법 소각 행위 감시, 산불감시원 근무 시간 조정, 헬기와 지상진화대 공조 체계 강화, 주말 기동단속반 운영 등으로 '2024년 산불 없는 단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모두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군의 산림자원과 인명, 재산 등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자"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LPG 용기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지역 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LPG 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 발생 등)로 가스 누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만5천 원으로 자부담금 5만 원을 제외한 22만5천 원이 지원되며 사업 신청 기간은 사업비(9천만 원) 소진 시까지로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LPG 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는 거주지역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가스 과열·누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역 내 4천963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모
[충북일보] 평생학습도시 단양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공모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군은 '2024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시·군 단독형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과 개발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2천5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청년 로컬 비즈니스와 단양의 특성을 반영한 생태 전환 아카데미라는 설정의 우수성이 주목받았다. 성과 목표와 모델 측정의 명확함, 체계적인 학습자 관리, 지역 특성과 분석의 구체성, 환경을 고려한 ESG 사업 기획과 구성의 특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호평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은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단양 평생교육 삶 전환 학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로 '같이 살자! 단양을 깊게 들여다보는 생태 전환 아카데미'와 '단양로컬크레이이터 별의별 사장(되고 싶은 사람)들 수업'을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이중 '생태 전환 아카데미'는 각 분야 명사를 직접 초빙해 지역의 이슈인 인구소멸과 환경, 대기오염 등에 대해 소비 중심적 삶에서 생태적 삶으로의 대안을 찾기 위한 3가지 테마형 16회차 교육이 이뤄진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전교생이 참여한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대제중은 이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트러스 구조를 설계해 가장 튼튼한 나무젓가락 탑을 만드는 '나무젓가락 탑 쌓기', 기압 차이에 의한 공기의 이동을 이용해 촛불을 끄는 '공기 대포 경진', 비행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탐구해 보는 '물로켓 발사' 등 8개의 과학경진 대회가 이뤄졌다. 또 자신의 과학 상식을 알아보는 '동서남북 OX 퀴즈' 그리고 액체 질소와 우블렉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과학 체험 부스 활동으로 운영됐다. 경진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송영진 학생은 "내가 상상했던 골드버그 장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재미있었다"며 "자신이 공부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 임직원 20여 명이 지난 13일 금성면 양화리 마을을 찾아 폐비닐과 농약병 수거 및 마을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농촌 일손 돕기에 앞서 박시원 지부장은 농업의 의미와 도농 상생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봉사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박 지부장은 "농촌 인력이 부족한 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연결하는 일부 도로에 '세계 국악 엑스포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 개최 장소인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주변의 용두교~영동 와인터널(1km)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매천 회전교차로(520m) 구간 2곳에 '세계 국악 엑스포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곳의 법정 도로명은 용두공원로, 영동 힐링로, 영동황간로이다. 명예도로명은 기업 유치, 국제교류, 역사적인 인물 등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구간 전부 또는 일부에 부여하나 실제 주소로 사용하진 않는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행사 장소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명예도로명 부여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은 의견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 지적 재조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해 '세계 국악 엑스포로'의 명예도로명을 확정한 뒤 다음 달 명예 도로 안내판을 제작·설치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