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사진) 주한덴마크대사가 청주를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리만 대사는 5일 조직위를 방문해 '2019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및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2019년에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덴마크가 초대국가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덴마크 대사관 측은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폐막날인 10월 22일 전까지 2019년 비엔날레 전시의 기본 방향과 콘셉트, 구성안 등을 마련해 조직위에 제출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오는 9월 13일에 막이 오르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 참여 의사도 전달했다. 리만 대사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 문화 교류는 많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지역에도 세계적 평판이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북세종통합행정복지센터가 7월 8일(토) 오후 2~9시 조천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홈플러스 조치원점 뒤)에서 '2회 조치원 연꽃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인기가수 VOS와 원미연이 공연하는 '연꽃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면적 4만㎡의 연꽃공원에는 빅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요즘같이 푹푹 찌는 더위에 사람들은 어디 시원한 곳 없는가 찾게 된다. 더욱이 밤이 되면 낮의 높았던 온도가 식으면서 발생하는 축축한 습기 등으로 잠을 통 이룰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자연히 무더운 한 여름밤 잠시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된다. 하지만 증평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불편을 한꺼번에 해소 할 수 있는 아주 제격인 장소가 있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기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 도서관 옥상 하늘 정원에서'한여름 밤의 옥상 별빛 극장'을 운영 한다. 이번 주 상영 영화는 △두근두근 내 인생(5일) △도둑들(19일) 이다. 다음 달에도 군민의 문화적 욕구에 발맞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는 영화관에 쉽게 가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 공모사업인'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억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 주변을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한다. 극장 시설은 텐트와 캠핑 의자가 설치
[충북일보=영동]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 21~24일까지 4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되는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부스 신청을 이달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스는 축제콘텐츠 자원, 지역자원 체험 및 홍보 분야로 나눠져, 5m×5m 규모 40~50동 정도의 운영자를 모집하고, 필요한 테이블(1.8m×0.7m ) 및 의자 수량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부스별로 전기시설이 지원될 예정이다. 영동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색적인 체험과 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져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한마당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마을·사업자 등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및 (재)영동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http://ydft.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우편, 이메일(hybahk77@ydft.kr), FAX(043-745-8921)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의 질을 높이고 관광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U1대학교,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은문화원,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밤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보은 열린 시민학교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저녁에는 보은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호서문화연구소 김용남 연구위원이 '옛 선비들의 속리산 기행'을 주제로 인문적 산수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속리산유기의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는 강좌를 진행했다. 이송현 보은도서관 주무관은 "지역의 여러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보은과 관련된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오늘 진행한 강의와 관련된 도서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안내했다. 인문학 콘서트 수강생인 이석이(73) 장곡농원 대표는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다"며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난독증으로 중학교를 겨우 졸업한 뒤 막노동꾼. 결혼 후 사업 실패로 좌절감에 빠져 자살 시도만 세 번. 아내의 도움으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 동화책을 들으며 시작된 배움의 길. 파란만장한 인생의 굴곡을 지나 '국민강사'로 불리는 노태권 4차 학습혁명 연구소 원장이 4일 충북일보 회의실에서 '충북일보 아카데미'의 두 번째 강연 '부모교육'을 시작했다. 노태권 원장은 충북일보 아카데미 부모교육에서 '중졸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특별한 부모님'이란 주제로 총 4회 강연한다. 프로그램은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준비하지 않은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중졸 삼부자의 인생 역전 △엄마의 사랑이 커질수록 자식의 성적은 올라간다로 나눠 진행된다. 그는 강연에서 난독증으로 '바보'로 불리던 유년시절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내의 도움으로 독학 7년째인 지난 2006년 수능 모의고사 7번의 시험에서 연속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일, 아토피와 게임 중독에 빠진 두 아들을 가르쳐 각각 2010년, 2014년에 서울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시키기까지의 스토리를 풀어 놓을 계획이다. 노 원장은 "마흔셋 나이에 카드놀이로
[충북일보] 충북일보 아카데미가 3일 첫 교육의 서막을 올렸다. 충북일보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혜택을 주고자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 그 첫 번째 과정으로 △웰 다잉 - 행복하고 우아한 인생 여정 △부모교육 - 중졸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특별한 부모님 △드론교육 - 드론지도자 3급 과정을 각각 개설했다. 강사진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국내 최고 수준으로 꾸렸다. 첫 번째 강좌는 '웰 다잉(Well-Dying)'이었다. 내가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성찰을 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누구에게나 공포로 다가오는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생의 여정을 보다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다. 강사로 나선 심상철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웰 다잉은 결국 잘 죽는다는 것이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산다는 것과 같은 얘기다"라며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잘 죽는 길로 귀결된다. 앞으로 남은 삶을 보다 알차게 보내는 것이야말로 생을 잘 마감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한국스피치&리더십센타 교수 △한국인성개발원 교수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교
[충북일보=청주] 1960∼1970년대 청주의 옛 모습과 정취를 간직한 청주 수암골을 추억할 수있는 그림동화책과 연탄 캐릭터 상품이 출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직지룸에서 재단·소셜코디 관계자, 청주시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재단과 소셜코디(대표 이현석)가 공동으로 추진한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수암골 '달비말 탄이' 그림동화와 연탄 캐릭터 상품 8종을 소개했다. 수암골 그림 동화 '달비말 탄이(글 오미경·그림 규수)'는 수암골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달비말'을 배경으로 연탄 탄이가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동화책은 온라인 서점과 수암골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연탄 캐릭터 '탄이와 친구들' 8종도 출시된다. 캐릭터 상품은 마그네틱 북마커, 북마커 볼펜, 북마커 7종 세트, 원통 북마커, 북스탠드, 나무자, 휴대폰 거치대, 무릎담요로 동화책 출간과 연계해 책 관련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연탄 캐릭터 상품들은 수암골 하늘다방 및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일보=제천] 민예총 제천단양지부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별들의 행진'을 오는 20~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어진경 지부장은 "야외축제인 만큼 장마가 끝난 후 끼와 재능 넘치는 많은 동아리단체들의 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에너지 넘치게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부득이 연기했다"며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0~80년대 추억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축제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7080뮤직박스', 추억의 불량식품을 맛 볼 수 있는 '구멍가게', 교련복과 교복 입은 학생들의 거리퍼포먼스 '7080교복입고 GOGO', 예술체험과 프리마켓 운영, 문화예술 토크콘서트 등 경연대회 못지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7080'이란 주제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는 부모님과 윗세대의 문화를 상상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신청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해 눈길을 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이들의 다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옥천지역아동센터 등 4곳에서 재밌는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로 이중에는 한국 외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엄마를 둔 학생들이 다수 섞여있다. 체험학습은 스토리텔링 창의수학, 다문화 요리 체험, 세계 건축 여행, 토탈 미술 공예 등 4개 과정이다. 스토리텔링 창의수학은 지난 5일 안내초등학교 돌봄이 교실에서 10여 명의 학생들이 첫 수업을 갖고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문화 요리체험은 내달 18일 옥천지역아동센터(옥천읍 마암리)에서 시작해 주 1회(수요일) 총 3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 수업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 엄마들이 강사로 나서 3개국의 고유 음식을 요리해 참여 아이들에게 맛보일 참이다. 세계 건축 여행과 토탈 미술 공예는 이원작은도서관(이원면 강청리)에서 7~11월 사이 각 9회, 10회에 걸쳐 열린다. 군 평생학습원은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호를 끼고 예술 활동을 펼쳤던 박정우 작가의 갤러리가 조만간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예술계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가 구상 중인 탐험학교의 운영을 위해 갤러리의 운영이 중단되며 조만간 자리를 비워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박정우 작가에게 현 제천시 청풍면 갤러리를 비워줄 것을 요청했다.· 시가 구상 중인 탐험학교는 정부의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에 선정되며 채택한 사업이다.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탐험가인 최종열(59)씨를 중심으로 탐험챌린지교실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천시의 이번 결정을 두고 일부 문화계 인사들은 반발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미술계의 한 인사는 "박정우 염색갤러리는 문화 예술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이름이 알려지며 '제천알리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며 "시가 추진하는 사업을 반드시 이 공간에서 수행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현 갤러리는 박정우 작가가 지난 2010년 4월 청풍루 문화 공간의 수탁자로 선정되며 5년 간 운영해 왔고 이후 새로운 수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갤러리 공간으로 계속 활용돼 왔다. 박정우 염색갤
[충북일보] 문화예술계의 두 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가 새로운 예술문화 창성(昌盛)을 위해 협치를 다짐했다. 2일 충북예총에 따르면 예총과 민예총은 지난달 28일 서울 인사동에서 예총 하철경 회장, 조남규 수석부회장, 황의철 사무총장과 민예총 정세훈 이사장, 배인석 사무총장 등 단체 대표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문화계 현안 해소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연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는 보수성향의 한국예총(1961)과 진보성향의 한국민예총(1988)이 창립 이후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협치를 통해 예술문화계의 어려운 현실 극복과 새로운 예술문화 창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두 단체는 이 자리에서 예술문화 발전과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지원 등 5개 항에 대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예술문화계의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두 단체 사무총장이 주관하는 정책연대 실무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협업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해 단체 간 연대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하철경 예총 회장은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