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가 대학구조개혁평가 현장방문평가를 위해 청주대와 잠시 휴전할 것으로 보인다. 범비대위는 그동안 현장방문평가를 대비해 현수막과 농성 천막의 철거를 고려해왔다.대학 측도 현수막과 천막 철거를 요구해왔으나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연행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는 바람에 무산될 뻔했다.범비대위는 7일 학내에 걸린 현수막과 농성 천막 등을 철거하고 농성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범비대위 관계자는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청주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라며 "범비대위 내부에서 현수막과 천막 철거에 대한 논의를 끝내는 대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반면 청주대와 총학생회 간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청주대 총학생회는 6일 성명을 통해 "학생들을 경찰에 신고한 대학당국은 희망이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총학생회는 "지난 2월 등록금심의위원회 도중 대학 측이 회의록을 조작해 등심위원인 군사학과 P교수의 연구실에서 집기류를 철거했다"며 "대학 측은 이 과정에서 노트북이 분실됐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이어 "P교수는 노트북이 분실된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의 경우 수강료가 너무 비싸 학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데다 과목도 다양하게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의 만족도는 낮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도내 대학별 계절학기 수강료는 1학점 당 △서원대 13만2천원(3만2천원 감면) △영동대 10만원 △청주대 8만5천원 △극동대 8만원 △중원대 7만원 △강동대 6만원 △세명대 5만원 △충북대 2만5천원 △교원대 2만2천원 등이다. 충북대와 교원대의 경우 실험실습을 할 경우 2천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처럼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마다 각기 달라 계절학기도 등록금처럼 법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 계류 중이다.계절학기는 지난 6월 중순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계절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마무리되고 있다. 주로 졸업학점이 부족하거나 재수강이 필요한 학생들이 방학 중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다.이처럼 대학 간 계절학기 수강료는 최대 6배 가까이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저렴한 교원대의 2만2천원에 비해 서원대는 13만2천원을 내고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와 청주대 총학생회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는 형국이다.청주대 총학생회는 6일 성명을 통해 "학생들을 경찰에 신고한 대학당국은 희망이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총학생회는 "지난 2월 등록금심의위원회 도중 대학 측이 회의록을 조작해 등심위원인 군사학과 P교수의 연구실에서 집기류를 철거했다"며 "대학 측은 이 과정에서 노트북이 분실됐다는 이유로 학생들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이어 "P교수는 노트북이 분실된 사실이 없다고 했지만, 대학 측은 이를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며 "지난 5일 황신모 지명총장에게 무고한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한 교직원 N씨와 불법적으로 CCTV를 반출한 외부업체에 대한 징계와 재발방지를 요구했으나 경고조치에 그쳤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학생 13명이 경찰에 고소당한 상황에서 대학당국은 최저수위의 징계를 내렸다"며 "이에 납득할 수 없어 항의하자 또다시 경찰에 신고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분개했다.6일 오후 2시40분께 대학 측이 결정한 징계 수위에 격분한 총학생회는 당시 학생들을 신고한 교직원 N씨의 책상 등 집기류를 총장부속실로 옮겼다.이 과정에서 N씨는 학생들을 업무방해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이 교육부의 '2015년도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단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일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된 16개 대학의 명단을 발표했다.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6곳, 지방 10곳으로 △가천대 △동국대 △이화여대 △상명대 △서강대(재) △서울시립대(재) △계명대 △부산대 △순천향대 △전북대(재) △동국대(경주·재) △동신대 △부산외대 △순천대 △창원대 △한동대(재) 등이다.충북대는 4년간의 사업을 마치고 다시 선정되기 위해 준비를 했으나 1차 발표에는 선정이 됐으나 2차 평가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충북대의 탈락은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충북대는 지난달 발표한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이번 ACE에서는 탈락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구조개혁이 가속화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은 10개교다. 교육부는 2012년과 지난해 선정된 계속 지원 대학 16개교를 포함해 올해 총 32개 대
[충북일보] 올해 11월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내달 27일부터 시작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수능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11일까지 12일 간이다. 수능 원서 접수는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졸업자의 경우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현재 주소가 출신 학교 소재지와 다른 지역일 경우 검정고시 합격자 등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소지 관할 시ㆍ도교육감이 정하는 시험지구에서 접수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
[충북일보] ○…청주대가 6일부터 8일 중 실시되는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 평가 현장방문평가를 앞두고 학내 갈등이 깊어져 고민. 일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방문 평가 기간만이라도 대학이 정상화로 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한 보직교수는 "대학 내에 걸린 현수막과 총장실에 붙은 대자보 등 평가단이 청주대를 방문했을 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는 공멸의 길로 가는 것과 같다"고 한숨.이어 "총학생회장이 연행되는 사건만 없었어도 갈등의 골이 이 정도로 깊어지진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수억원의 지원받는다.충북대 충청권 산학협력중대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 후속조치인 코어기술혁신형 및 산학협력중개센터 1차년도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7억1천600만원을 국고 지원을 받는다.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 중개센터 △창업교육 거점센터 △기업지원 중개센터 △산학협력단 역량강화 중개센터의 4가지 분야 전반에 걸쳐 중개매칭 허브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녹색기업협의회 등과 시행한 '내 고장 환경인재 행복일자리 만들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75개 기업이과 5개 충청권 LINC대학이 참여했다.또 충북도립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충북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의 바이오 의약산업 비R&D 부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도립대는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함께 '바이오 의약산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충북 지역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정보 제공에 나선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사립대학이 학교회계 등을 엉터리로 처리했다가 교육부에 적발됐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J대는 올해 학교법인 직원이 개인적으로 받은 사학연금 대여금 상환액을 법인회계에서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이들 해당업무 담당자 등 3명이 경고처분을 받았다.교육부는 외부업체 두곳과 '수익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학교에 기부'하는 내용의 복지시설 위탁운영 계약을 하고도 기부금을 받지 않은 교직원 8명에게도 경고 처분했다.또 이 학교 교직원 5명은 5개 업체와 계약한 산업안전보건 관리비 18억7천600만원을 정산하지 않은 채 지급한 점도 들통 나 경고 처분받기도 했다.이해할 수 없는 사안도 있었다. 학점평균 B+(3.50) 미달자 6명과 F학점(과락)을 받은 학생 4명, 지급기간(2년)을 넘긴 학생 3명 등 13명에게 교내장학금 2천600여 만원을 지급했다가 들통 났다. 이 사안이 심각한 규정위반이라고 본 교육부는 교직원 10명에게 무더기 경고 처분을 내렸다.기술지주회사 등 겸직가능 범위에 속하지 않는 영리법인 2곳에 교수 2명의 겸직을 허가한 점도 드러나 대학관계자 4명에게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K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당시 '정원외'로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2015년 충북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바이오의약산업 비R&D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도립대는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함께 '바이오의약산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제품개발과 생산과정에 필수적인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신제품 개발과정', '의약품 인·허가 과정'을 비롯한 이론교육 6개 과정과 '비임상·임상 시험과정 교육', 첨단기기 활용 품질관리 역량강화'등 실습교육 4개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시간은 각각 16시간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권역별(북부권, 중부권)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세부프로그램은 도립대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사업 책임자인 바이오생명의약과 정재황 교수(46)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바이오의약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충북지역 바이오의약분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구성원 9천여명이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의 비리 행위를 심판해달라고 뜻을 모아 귀추가 주목된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비대위)'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김 전 총장 사법처리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다.서명운동에는 학생 7천700여명, 교직원 300여명, 동문회 1천여명 등 모두 9천여명이 참여했다. 청주대 재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1만4천여명으로 약 65% 구성원의 뜻이 모여 900페이지에 달하는 '김윤배 사법처리 및 황신모 지명총장 퇴진 촉구 서명' 책자가 탄생했다.이들은 서명 이유와 김 전 총장의 비리 행위 등이 담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도 책자로 제작해 청와대, 교육부, 검·경찰, 충북 지자체, 언론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청주대 구성원들의 뜻은 지역사회를 넘어 정부와 정치권, 수사기관 등에 전해져 사학 토착비리 척결이 실현될지 구성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지난 1일 범비대위는 이 책자를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등을 방문해 전달했다.청주대 총학생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경찰에 연행된 이유는 대학 측이 학생들의 소재지를 알려줬기 때문"이라며
[충북일보] 2일 충북대학교 인재양성원이 충북대 출신 최초 행정고시에 합격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일 충북대 인문사회관에서 11기 'CBNU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연변 조선자치주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을 방문, 봉사활동에 나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