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가장 낮은 청주대와 가장높은 꽃동네대와의 차이가 4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2014년 기준으로 9.8%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낮았다. 반면 꽃동네대는 409.5%를 보여 청주대와 41배 차이를 보였다. 이어 중원대가 105.9%를 뒤를 이었고, 세명대가 33.5%, 서원대 24.3%, 영동대 17.8%, 극동대 12.8%이고 청주대는 9.8%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낮았다.전국의 사립대 법인의 평균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46.6%로 충북은 꽃동네대와 중원대를 제외하고는 전국평균에 미달했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립대학 법인이 설립 경영하는 대학운영에 필요한 ㅂ용을 충당하기 위해 보유하는 재산으로 법인이 수익용 재산을 충분히 보유해야 소관 대학에 필요한 경비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수익률은 2014년 기준으로 영동대가 6.9%로 가장 높았고 꽃대 4.5%, 극동대 3.5%, 청주대 2.7% 순이었다. 2013년의 수익률은 극동대가 5.1%로 가장 높았고 영동대 4.1%, 꽃대 3.3%, 청주대 2.5%를 보였다. 201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인재양성(위세광명·爲世光明)'이라는 건학이념을 충실히 이행하며 교육목표에 걸맞은 실용전문지식의 습득을 그 목표로 글로벌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외국어 교육과 정보화 능력배양을 기반으로 더욱 전문화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변화된 21세기 관광산업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정규 교과과정 외에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의 다양한 해외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산학연계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학과 내 전공 관련 동아리를 운영하며 취업을 준비하도록 하는 활동들은 세명대학교가 2010~2013년 교육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이유를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졸업 후 관광 관련 업체, 관공서, 호텔, 테마파크, 카지노, 면세점, 항공사, 관광통역안내원, 여행설계자, 무역회사, 이벤트업체, 컨벤션 센터, 레저스포츠 업체와 같은 다양한 관광 관련 업계에 취업할 수 있다. 점차 활발해지는 국제 교류와 한류의 영향으로
[충북일보=청주]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가 15일 충북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박 석좌교수는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 제1차관으로 공직을 마칠 때까지 33년간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공직관으로 헌신 봉사하고 공사생활에 흠결 없는 고결한 성품과 청렴한 생활로 모든 공직자의 모범이 돼 온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 것이다.충북대 개교 이후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인 박 석좌교수는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마지막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박경국 석좌교수는 "33년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던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며 "훈장까지 받게 돼 더없이 영광스럽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대와 충북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석좌교수는 자치행정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98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5일 오후 2시 청주대 한국어교육센터 2015학년도 1학기 수료식이 이 대학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황신모 청주대 총장이 아마노브 자수르(22·우즈베키스탄)씨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이덕만)는 충주지역과 음성, 제천, 괴산, 문경 및 원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지역 공공기관, 단체 및 공기업 등 각계각층의 리더 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과정 제4기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오는 9월 9일 개강하는 이번 과정은 학기당 15주 씩 총 30주 1년 코스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강의가 진행된다.(석식 제공) 지역사회 고위 공직자, 최고경영인과 임원, 문화 예술, 언론, 금융, 여성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인들과 군 고위 인사들의 많은 참가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8월 말까지이며, 입학문의는 국제비즈니스대학 행정실(043-840-3403), 주임교수(010-4186-5477)에게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지역난방 배관망 공사를 실시한다.공사 구간은 충북대 정문부터 중앙도서관 인근으로 900여m다공사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로 인근 주변 구간 보도 굴착 및 원상복구 작업을 진행한다.충북대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학생과 차량의 통행이 불편하더라도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중 유니테크(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Uni-Tech) 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한 대학이 충청대와 강동대 등 2곳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예비신청을 받은 결과 50개 전문대가 참여했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마감결과 일부 전문대학들이 특성화고와 기업과 사업단 구성을 하던 중 협약 체결에 실패해 중도 포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실질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전문대학 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이달 말 16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한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유니테크 사업은 4년제 대학의 고교교육 정상화 사업과 비슷한 것으로 전문대들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며 "이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수급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대학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제주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충북대를 방문한 제주대 연수단은 고윤희 제주대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교직원 12명과 학생 26명으로 구성 됐다.연수단은 이날 오전 11시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제주대 교류 연수단은 오는 16일까지 충북도에 머물며 충북대 탐방과 충북도 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충북대는 지난 1990년 2월 제주대와 교류협약을 맺은 뒤 매년 상호 대학을 방문해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17일까지 개신문화회관에서 '2015 도내 대학-기업 맨투맨 취업매직트프로젝트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도에서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충북대 4학년(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20명이 대상이다.교육은 대학생들의 진로수립 및 직업의식 고취, 직업목표를 수립해 입사 지원 시 이력서, 면접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김성수 취업지원본부장은 "충북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취업지원본부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추진하고 있다"며 "타 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도 충북대 학생들을 위해 충북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분한 검토없이 대학입시 전형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던 교육부가 '대학자율'을 내세우며 한발 물러서며 '없던 일'로 됐다. 교육부는 14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며 "인성교육 강화가 대학입시 전형과정에서 인성항목만 별도로 계량화해 평가하거나 독자적인 전형요소로 반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 "인성교육 관련 민간자격증은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없으며 대학입시에도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간자격의 허위 과장광고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부의 조치는 '설익은 정책'을 발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1월 인성평가 강화 계획이 발표되자 충북 등 전국의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괴리된 정책'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특히 수험생의 인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사교육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충북도내 일부 학원들은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학생들을 모으려고 인성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요령을 가르쳐준다고 홍보를 하며 인성교육 강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교육부가 뒤늦게 인성평가에 대한
[충북일보=청주] 서원대학교가 은퇴한 시니어를 위한 '충북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한다.서원대는 평균수명 증가와 베이비부머 중 전문경력을 가지고 은퇴한 시니어를 위해 기술 집약형 소기업의 창업과 경영을 돕는 기술창업센터를 14일 개소하고 입주자 모집 등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개소식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을 비롯해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엄주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충북도, 서원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등 4개 기관은 충북 시니어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창업을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창의와 혁신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을 구성할 예정이다.기술창업센터는 지방중소기업청과 대학이 시니어 창업지원을 위해 연계하는 전국 최초의 관학연계 특화형 모델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 내 소통센터 2층에 있으며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회원가입은 상담을 통해 수시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1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서원대 관계자는 "'A등급' 운영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2일 일본 훗가이도에서 열린 ICCT 2015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을 수상했다.경영정보학과 김영기 교수, 박성택(사진 왼쪽)·정재림(사진) 씨는 'A System Simulation for Appropriability Mechanism' 라는 주제 발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기업의 혁신에 대한 전유성(appropriability - 기술에 대한 수익을 배타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정도를 의미)의 동태적인 구조를 시스템 사고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해 효과적인 전유성의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또 박성택 박사, Guozhong Li(중국 쿤닝과학기술대) 교수가 'A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Customer Participation and Word-of-Mouth in Mobile SNS: Fousing on Wechat in China'라는 주제 발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모바일 SNS(Wechat)의 사용 특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참여 및 온라인 구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어떠한 요인이 소비자 참여와 온라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