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보기술분야 등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의 학과 개편, 정원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돼 충북도내 대학들이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정부가 27일 발표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 따르면 산업수요에 맞게 구조개편을 하는 우수대학은 재정적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주는 방식으로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학과의 통폐합, 학부 및 단과대 신설 등으로 학사구조 개편, 정원조정을 선도하는 대학에 평균 50억∼200억원,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고 10월말까지 세부전공별 중장기(5·10년) 인력수급 전망을 10월 말까지 대학에 제시한다. 학생들의 전과, 복수전공 등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고 연계전공 다양화, 취업연계과정 도입 등으로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의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한다. 대학의 학사구조 개편, 정원조정은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추진하는 대학구조개혁과 맥이 닿는 것으로 지난주 한국교통대가 구조개혁 방안을 통과 시킨 것에 대해 도내 대학가에서는 정부의 대책에 대비한 '유비무환' 정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구조개편도 추진된다.대학의
[충북일보] 올해 전문대학 모집인원의 84.1%인 18만1천106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또 전국의 모든 전문대학은 9월2일부터 일제히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한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7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6학년도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1만5천317명으로 이중 84.1%인 18만1천10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1.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전형별로는 일반전형으로 5만3천617명, 특별전형으로 12만7천489명을 선발한다.특별전형 중에서는 각 대학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으로 9만8천2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년제 학과는 126개 대학에서 12만5천104명(69.1%)을 모집하고, 3년제 학과는 125개 대학에서 4만6천604명(25.7%)을, 4년제 학과는 70개 대학에서 9천398명(5.2%)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체 전형의 80.6%인 14만6천23명을 '학생부위주'로 선발한다. 다음으로는 10.4%(1만8천920명)가 면접위주, 7.0%(1만2천615명)가 서류위주, 2.0%(3천548
대학생들이 공모전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많은 대학생들이 4학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공모전에 도전하다 보니 공모전 당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공모전도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탄탄한 스펙이 될 수 있다.공모전 정보사이트 위비티( www.wevity.com )에서는 대학생 학년별 공모전 도전 전략을 발표했다.△ 1학년 - 문학, 수기, 네이밍, UCC, 사진 공모전에 도전하라1학년 때에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공모전보다는 생활밀착형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이 당선에 유리하다.즉 MT, 여행 등 생활 속에서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공모전에 당선 된다면 특별한 노력 없이 즐기면서도 스펙을 쌓을 수 있다.이를 통해 이력서 한 줄 들어가는 공모전을 넘어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면서 자기소개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2학년 - 참여형(대외활동) ,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라1학년 때에 생활 속 견문을 넓혔다면, 2학년이 되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때이다.참여형(대외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여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생각을 알아가며 본인의 지식을 넓힌다면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정상화를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8월 천막농성을 위해 청주대 본관 앞 설치한 천막 4동이 붕괴.지난 23일부터 내린 비와 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300일 넘게 자리를 지키던 천막이 꼴사나운 모습으로 돌변.청주대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철거요구에도 꿋꿋이 버티던 천막이 자연현상에 의해 무너졌다"며 "범비대위는 이번 기회에 사용도 안하는 천막을 철거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전언.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201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지난 25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렸다.설명회에는 충북도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1천여명이 참가해 2016학년도 변화되는 입시제도와 6월 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수시 지원전략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신종찬 서울 휘문고 교사는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영역별로 세분화해 분석, 수시모집의 전형별 특징과 지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교사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수험생과 교사가 올바른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교수되는 것이 현재보다 더 어려워진다. 충북대는 지난 24일 교수 승진 기준을 강화한 충북대학교의 '교원임용 규정 개정안'이 24일 교무회의를 통과했다.충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교무회의에서 대학 측이 제출한 교원임용 규정 개정안을 수정·의결했다.교무회의는 부교수에서 교수로의 승진 소요업적(논문, 연구 등)은 900점, 조교수에서 부교수로의 승진 소요업적은 700점으로 조정했다.당초 대학 측이 제시한 소요업적은 교수 승진 1천점, 부교수 승진 800점이었다.교수 승진과 동시에 자동으로 보장했던 정년은 일정 기준의 소요업적을 달성한 교수로 제한한 대학 측의 안을 수용했다.대신 소요업적 1천500점을 1천100점으로 낮췄다. 업적을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교육영역과 사회봉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우수 교수에 한해 1천점 이상을 달성하면 정년보장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소요업적을 상향조정하는 대신 우수논문 발표 교수에게는 횟수에 상관없이 연구비를 지원한다.박병우 교수회장은 "대학 측에서 제출한 개정안은 지방 국립대 중 최고의 수준"이라며 "상향 조정안의 50%만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연구 환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사구조개편안이 전교 교수회를 통과했다.한국교통대는 지난23일 현재 8개인 단과대학을 5개로 줄이고, 52개 학과를 29개 이하로 줄이는 강력한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한 전교 교수회 투표를 실시한 결과 71.88%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투표에는 전체 교수 315명 중 256명(81.27%)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84명(71.88%)이 학사구조개편안에 찬성했고, 반대는 70명(27.34%)에 그쳤다.교통대는 학사구조개편안이 전교 교수회의 찬성을 얻음에 따라 본부 추천 5명, 교수회 추천 5명으로 학사구조개편 TF 위원을 구성해 3개월에 걸쳐 세부 학과 통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교통대는 이번 투표에서 확인한 전체 교수의 의사를 기초로 특성화에 기초한 자율적인 학과 통합과 학사구조개편을 추진해 교육부 2~3주기(2017년~2022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교통대는 현재 대학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바꾸고, 4대 교통 특성화 역시 효율적으로 착근시킨다는 생각이다.특히 이번 학사구조개편안은 최근 일부 타 대학에서 진행되었던 본부 주도의 일방적인 방식과 달리 전체 교수의 동의를
[충북일보] 교수 승진 기준을 강화한 충북대학교의 '교원임용 규정 개정안'이 24일 교무회의를 통과했다.충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교무회의에서 대학 측이 제출한 교원임용 규정 개정안을 수정·의결했다. 교무회의는 부교수에서 교수로의 승진 소요업적(논문, 연구 등)은 900점, 조교수에서 부교수로의 승진 소요업적은 700점으로 조정했다.당초 대학 측이 제시한 소요업적은 교수 승진 1천점, 부교수 승진 800점이었다.교수 승진과 동시에 자동으로 보장했던 정년은 일정 기준의 소요업적을 달성한 교수로 제한한 대학 측의 안을 수용했다.대신 소요업적 1천500점을 1천100점으로 낮췄다. 업적을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교육영역과 사회봉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우수 교수에 한해 1천점 이상을 달성하면 정년보장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소요업적을 상향조정하는 대신 우수논문 발표 교수에게는 횟수에 상관없이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박병우 교수회장은 "대학 측에서 제출한 개정안은 지방 국립대 중 최고의 수준"이라며 "상향 조정안의 50%만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구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소요업적 상향조정은 큰 부담이 될 수 있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고졸 취업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성인학습자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이 학사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대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대학으로써 성인학습자에게 만학의 기쁨을 누리게 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6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정규학위과정 성인학습자반을 기존 2개학과(경영과·경찰행정과)에서 사회복지행정과와 호텔조리제빵과를 추가 확대 운영함으로써 성인학습자의 문호를 더욱 넓혀 지역인재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상완 평생학습지원센터장은 "오늘날 우리는 융·복합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의 물결 속에 필요한 지식과 구성원의 능력개발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워야하고 100세 시대의 라이프 사이클을 대비하여 취·창업 멘토링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성인학습자 지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공동 개발한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3D 프린터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 방법을 비롯해 투자유치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4주간의 현장실습 과정으로 이뤄졌다.LG그룹 계열사를 연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현장 적응능력도 높여준다.보건과학대는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이수자는 수료증도 발급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취업지원본부는 오는 8월 말까지 여름방학 동안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취업본부는 방학기간에도 전문 상담사 3명을 투입해 매일 1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성공했을 때 직장 환경 적응과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기업체에서 4주간 현장실습 과정도 추진한다.매주 화요일에는 서울지역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출장도 진행한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 지역 대학들이 수도권 지역의 수험생들을 위해 내달 1일부터 22일 수도권에서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수시 모집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 충청 지역 29개 대학이 참가해 수도권 지역 수험생들에게 진로 진학에 대한 가장 최신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충청지역대학교 입학관리자협의회는 내달 1일 인천(인천재능대학교 체육관)을 시작으로 8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 15일 성남(을지대학교 체육관), 22일 안산(감골시민홀) 등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 설명회에서는 참석 학생들에게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 제공뿐 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각 대학별 입시 담당자들에게 직접 묻고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임달호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2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지만 올해는 메르스 사태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참석하는 수험생들에게 우리대학교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며 "수험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행사 당일 대학 입학 관계자들과 해당 지역 고교 선생님들과의 간담회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