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제천의 위상을 높였다. 박주환 선수는 3천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11.0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경선 선수는 여자일반부 1만m에서 34분48.10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새로 입단한 김휘경 선수 또한 20세 이하 1천500m와 5천m에서 각각 4분34.82초, 18분52.64초의 기록으로 2종목 1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육상팀 이태우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박주환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인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제천시청 육상팀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급∼9급 저연차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불통탈출, 소통의 정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연차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부여 및 긍정적 의사소통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정수경 'wOw speech lab' 대표와 김윤석 ㈜디스커버리러닝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해를 줄이는 소통의 방식, 갈등을 예방하는 경청·질문방법·현명한 거절 노하우 방법 등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MZ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탈출 팀빌딩'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탈출 팀빌딩'은 팀원 간 정보를 공유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팀빌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이론 중심의 강의보다는 서로 상의하고 의논하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모르는 직원들과도 가까워 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상호 배려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시켜 즐겁고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민·관·군 통합방위작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대대2리와 대대1리 이장에게 지난 27일 제37사 보병사단장과 제112보병여단장의 감사장을 전수했다. 앞서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에 걸쳐 가곡면 대대리 일원에서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여단 및 대대 전술훈련 평가가 이뤄졌다. 훈련 평가 시 대대2리와 대대1리 이장은 적의 출현에 따른 주민 소산·대피를 위해 적극적인 마을 안내방송을 하고 성실히 훈련에 참여하고 장병 휴식 여건을 보장하는 등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왔다. 안성희 매포읍 통합읍대장은 "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7년 안에 혼인신고를 하고, 2023년 7월1일 이전부터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에게 매입·전세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1.2%(가구당 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자녀가 있으면 연 최대 110만원까지 준다. 2023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무자녀 8천만원, 1자녀 8천800만원, 2자녀 이상 9천800만원), 전세보증금 및 매매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조건도 갖춰야 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인 자와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신혼부부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원본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 발송으로 제출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1박2일간 영월 동강 씨스타에서 2024학년도 '커리어 Step-Up(취업)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커리어 Step-Up(취업) 캠프는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작성법 교육, 실전 모의 면접,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취업 역량을 높이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아번 캠프에는 교내 학생종합경력시스템(CHARM Career System)을 통해 신청받은 총 3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배우고 완성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 실전 모의 면접까지 진행하며 실제 채용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고 취업 의지를 더욱 다지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황형서 센터장은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진로 개발과 취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취업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취업에 꼭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27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취업난 속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입사원 50명(사무영업 19명, 차량 12명, 시설 6명, 전기 13명)의 임명식은 약 한 달 동안의 인턴 기간 수료 후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입사원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 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철도를 선도할 신입사원들이 사회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행복공동체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입사원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3단지아파트가 지난 28일 2024 신나는 예술여행 봉산탈춤보존회 '탈 : 바꿈'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현대를 살아가는 관중들과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공감 형성이 되지 않아 '탈 : 바꿈' 공연에 사용되는 언어를 현대어로 바꿔 이뤄졌다. 전통문화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 및 어느 세대가 관람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해학적인 대사, 즉흥의 재미 그리고 봉산탈춤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신명 나는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한 무대였다. 이은영 관리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공연을 접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함께 즐거웠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봉산탈춤보존회 주관·주최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이 협력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역사 바로알기(지역 역사·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6월 28~29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 오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는 6.25 한국전장 당시 일어난 비극인 노근리 사건을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자협회·인천경기기자협회·전북기자협회·대전충남기자협회·강원기자협회·제주기자협회 임원과 회원, 충북기자협회 1기 주니어기자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MBC강원영동 김인성 기자-노근리 평화상 수상) △충청지역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토론회(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노근리 사건 현장 취재(쌍굴다리 견학·피해자 인터뷰)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추모행사로 진행됐다. '전쟁과 학살의 기억 : 학살은 기억과의 전쟁'을 주제로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열린 특강은 노근리 학살 사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인성 MBC강원영동 기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다큐 숨'을 토대로 노근리 학살 사건 발단과 진행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 청소년문화의집과 매포중학교가 지난 27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과 체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7월 11일에 매포중학교에서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액션! 기업가정신!' 진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첫발을 내디딘다. 유숙미 관장 겸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청소년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 교실, 진로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육성, 청소년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으로 문의 사항은 전화(421-1388)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상훈(재선) 의원, 부의장에 김영길(초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한 단양군의회는 의장 선출이 만장일치로 이뤄져 남은 제9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협치와 화합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상훈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반기 의회를 성실히 이끌어 주신 조성룡 의장님과 김혜숙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장 소임의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양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대 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2년간 단양군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일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주요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군민을 위한 중점사업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김문근 군수는 국·도비 사업, 공모 사업 등 63건, 총사업비 6천291억원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가며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내년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해 중앙부처에 반영된 사업이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의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학교복합시설건립 350억 △지역특화 스포츠도시 육성 300억 △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93억 △시멘트 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 290억 △단양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160억 △스튜디오, 다리안w건립 100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 70억원 등이며 회의에서는 관광·복지·의료·농업 모든 분야를 자세히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를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28일 중앙탑면 하가흥마을회관에서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마을 63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판식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봉사활동에는 10개 단체, 총 9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낙정 센터장은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농촌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