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은 어제 ‘정치적으론 실패했으나 정책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실패조차도 인정하지 않으려하던 대통령이 민심을 인정한 것은 그 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는 줄곧 대통령에게 임기말을 명예로운 실패로 마무리 할 것을 촉구해 왔다. 이는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때려서 반사이익을 취하자는 것이 아니었다. 대통령이 실패마저도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정성을 담은 충고였다. 역대 실패한 대통령은 실정의 랜드마크를 남기고 있다. 실정의 랜드마크는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다. 호환마마보다 더 심한 폭군의 실정을 기억하고, 경계하는 것도 이와 같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이 명예로운 실패로 임기를 마무리 하기위해서는 실정의 랜드마크를 더 이상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한미 FTA는 이 나라의 미래를 심각한 분열과 갈등, 가난으로 몰아넣는 중대한 실정이다.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실패를 인정하겠다는 그 용기로,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한미 FTA를 과감하게 중단할 수 있다면 실패마저도 명예롭게 정리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지금 대통령이 더 주력해야 할 것은 한미 FTA를 통해 우리 경제 기반을 미국에게 넘겨주는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생활 느와르 <우아한 세계>(감독: 한재림/제작: ㈜루씨필름/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세계적인 영화인이 합류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이 낳은 영화음악의 귀재 칸노요코. 그녀가 한국의 국민배우 송강호의 탁월한 연기력과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을 믿고 흔쾌히 <우아한 세계>의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가와 세대 초월하는 천재적인 음악가 칸노요코 <우아한 세계>가 추구하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선보여! 세 살 때부터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시작할 정도로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칸노요코는 일본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재원으로 재학 중 ‘TETSU 100%‘라는 밴드를 결성, 키보드와 작곡을 병행하며 스스로의 음악세계를 숙련시켜왔다. 이후 게임과 광고 애니메이션으로 영역을 넓히던 그녀는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의 사운드트랙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출중한 재능을 인정받았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과 <공각기동대>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면서 세계적 명성의 아티스트로 격상되었다. 최근 <허니와 클로버><불량공주
충북도에서는 봄철 영농기를 맞이하여 농업인의 수리 불편을 덜어주고 농업기계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3. 19일 청원군 현도면을 시작으로 4. 18일 까지 1개월간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주관으로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 하기로 하였다.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 대동, 동양, 국제, LS, 아세아 농기계 업체) 금번 실시되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중앙수리반과 지역 순회 수리반으로 편성, 오지마을 및 농업기계가 많이 공급된 지역 중심으로 읍·면까지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를 실시 하여, 살기 좋은 복지 농촌건설을 조기에 실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점검·정비 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교육을 통하여, 자체수리 능력을 배양,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기계 순회수리 계획 및 일정을 반상회보, 지역신문 등에 홍보 하여 많은 농업인이 일정에 맞추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계 수리 점검중 수리비는 무료이며, 수리에 필요한 부품 대는 실비만 받고 수리하여 주며, 큰 고장 등으로 순회수리 봉사반이 현장에서 수리 할 수 없는 경우 인근 사후 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팬택계열(www.pantech.co.kr)은 프랑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M6모바일(M6 Mobile)‘에 슬림슬라이드 디자인의 3G UMTS폰 ‘팬택 U400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U4000’은 팬택이 지난해 11월 프랑스 최대 사업자 오렌지(Orange)에 공급했던 3G폰으로, 블랙에서 화이트로 컬러를 바꿔 오렌지의 파트너사인 ‘M6 모바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U4000 화이트’는 현지에서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됐다. ‘M6 모바일‘은 프랑스 2대 방송사인 ‘M6 TV’(M6-Metropole Television)의 자회사로 오렌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렌지의 모바일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활용, 2005년 6월부터 이동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팬택 U4000은 3G폰의 핵심 기능인 화상통화를 위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블루투스(Bluetooth), 외장 메모리 슬롯(Micro SD),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첨단 3G 제품. 특히 인테나(intenna)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의 ‘팬택 U4000’은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살린 제품으로, 제품 앞면 원형의 네비게이
2007년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개최 될 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청소년영상단을 운영할 청소년위원회를 모집한다. 청소년영상단은 청소년 영상키드들의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미래 한국 영상 산업의 주체로서 영상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고취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주기 위해 재 창단을 하게 되었다. 청소년영상단을 운영할 청소년위원회는 연출, 촬영, 편집 등으로 세부 파트를 나누어 모집 한다. 사무국에서 지원하는 꾸준한 교육 및 멘토링 제도를 통하여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사전제작지원을 통해 작품 제작을 후원하게 될 영상 제작팀, 한 달에 한번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상영 되는 정기상영회의 작품의 섭외부터 홍보, 팜플렛 제작까지 정기상영회의 모든 준비 및 진행을 총괄할 정기 상영회팀, 청소년영상단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활동을 넓혀나가기 위해서 청소년 영상단의 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며 전국 영상키드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웹 사이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헬게이트: 런던(www.hellgate.co.kr)’의 최신 개발 버전을 국내 유저들이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행사는 3월 말 실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만 한정된 유저들이 참여해 가장 최근의 개발 버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헬게이트: 런던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것은 지난해 11월 지스타2006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유저들은 헬게이트: 런던의 공식홈페이지(www.hellgate.co.kr)에 등록되어 있는 팬 사이트(Fan site)들을 통해 14일부터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이달 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프렌즈&패밀리 테스트’ 모집 이벤트에 당첨된 유저들도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스타2006 이후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된 버전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헬게이트: 런던을 기다려온 국내 유저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게이트: 런던은 롤플레잉게임(RPG)과 1인칭슈팅게임(FPS)의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SBA 서울관광마케팅본부 주관으로 「2007년도 에딘버러 페스티벌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부는 금년부터 경쟁력 있는 공연예술작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하여 우수 문화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통합적인 해외 판촉활동으로 공연작품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주요 해외공연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개발하여 집중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 한다. 즉, 해외 공연예술시장을 권역별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국내 공연예술단체 진출에 용이한 마켓, 축제, 공연장과 같은 전략적 거점을 개발,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 지원방식에 변화를 준 것이다. 「2007년도 에딘버러 페스티벌 진출 지원사업」은 유럽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에딘버러 페스티벌(‘07.8.5~8.27일 개최) 참가작품을 집중 지원하여 해외 공연예술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며 국내 우수 공연예술작품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1999년 PMC 프로덕션의 <난타>가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진출을 통해 브로드웨이 진출과 함께 국내 전용관 설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주)예감의 <점프>
우리은행(은행장 黃永基, www.wooribank.com)은 새봄을 맞이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통장인「우리사랑 가득찬 자유적금」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새봄맞이 새출발 자녀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0.2%의 금리우대혜택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와 저학년 자녀를 위한 (주)대교의 심리/적성 진단검사를 추첨을 통하여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모든 고객에게는 3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월트디즈니의 신작 “로빈슨 가족”의 영화예매권을 250명에게 추첨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즈믄둥이로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 수학참고서를 증정한다. 우리사랑가득찬 자유적금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은행 대표적인 자녀상품으로서 (주)대교의 에듀피아닷컴 1개월 무료체험서비스와 (주)삼성화재의 연령별 자녀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계좌인 우리사랑가득찬 통장에 가입하면 자녀명의 캐쉬카드에 대한 현금지급기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통장은 출금한도 지정과 같은 용돈관리기능을 추가하여 자녀에게 금융거래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하는 특징도 있어 자녀들의 용돈통
봄기운이 사방에 번지고 있다. 그러나 꽃샘추위가 여전한 환절기. 각종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때이기도 하다. 이럴 때 봄볕을 등에지고 오르는 산행은 건강을 지켜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방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3월 15일(목)부터 28일(수)까지 일주일간 ‘봄철 등산용품 기획가전‘을 마련, 등산 의류를 20~50% 에누리해주고 등산화와 등산배낭 일부 품목을 10% 에누리해준다. 9800원/1만8000원/2만8000원 균일가전을 마련, 9800원 균일가 행사품목으로는 티셔츠, 배낭, 조끼 등을, 1만8000원 균일가 행사품목으로는 티셔츠, 바지 등을 판매한다. 2만8000원 균일가 상품으로는 쟈켓, 바지 등을 판매한다. 타슬란재킷, 에어로쿨 티셔츠, 쿨맥스 스판바지, 등산배낭, 방수등산화 등으로 구성된 "웨스트우드 등산복 5종세트"를 46% 할인된 14만9800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는 등산스틱, 방수등산모자, 기능성등산장갑 등 3종 세트를 추가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홈플러스 문화스포츠팀 이정석 과장은 "산행시에 입는 의류는 패션도 중요하지만 기능성과 착용감을 우선 요소로 살핀다. 아웃도어 전문 샵에서 판매원의 도움을 받아 용도에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가 3월 13일(화)부터 4월 8일(일) 까지 약 한달 간 에버랜드와 함께 하는 ‘에버랜드 가기 좋은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30% 할인권’은 물론, 에버랜드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츄러스’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이 받을 수 있으며, KTF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114+매직엔’ 버튼을 누르고 검색창에 ‘에버랜드’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면 ‘자유이용권 30% 할인권’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이 되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 후, 검색 결과 페이지의 ‘?길안내’ 메뉴를 이용하면 ‘츄러스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매주 4명씩 추첨, ‘K-ways’(폰 네비게이션 서비스) 휴대폰을 드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푸짐한 경품 행사의 상세 참여 방법과 경품 당첨자 발표 등은 ‘ **114’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직엔(www.magicn.com) 또는 에버랜드(www.everland.com) 웹사이트에서도
세계 최대 피자 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는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한 맛 궁합이 일품인 고구마 치즈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치즈스틱은 기존의 모짜렐라 치즈 스틱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를 첨가하여, 바삭한 빵가루로 마무리 하였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늘려먹는 재미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품간식이다. 3,500원(5개 1box). 한편, 도미노피자는 고구마 치즈 스틱 출시를 기념하여.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오프라인주문만 해당)을 대상으로 고구마 치즈스틱을 시식할 수 있는 무료쿠폰 증정 행사를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진 크라이슬러 뉴 세브링 세단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2001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되어 인기를 모았던 크라이슬러 세브링의 후속 모델인 뉴 세브링은 돋보이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안전성과 내구성,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함께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갖춰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 뜨거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 세브링은 세련된 스타일과 인테리어, 합리적인 가격 등 중형 세단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모델로서 수입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뉴 세브링의 출시로 인해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대형 세단 300C, 중형 세단 뉴 세브링, 프리미엄 SUV 짚 그랜드 체로키, MAV 닷지 캘리버 등 전 세그먼트에 걸친 풀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 세브링의 새로운 디자인은 감성적이고 우아하면서도 열정적인 크라이슬러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드러내며, 차체 옆면에 새겨진 직선 라인들은 세브링에 스포티한 감각을 더해 준다. 또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크라이슬러 로고인 은빛 윙(Wing) 로고에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