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주식회사 현진금속이 R&D 연구 개발 분야의 발전과 함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인적 자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 장, 신희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홍현진 이사, 권경숙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해 기관 또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역시 "많은 세명대학교의 훌륭한 인재들이 현장 경험으로 더욱 성장하고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과 산업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 등 지속해서 상호 교류는 물론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지난 28일 △청주~옌지(연길) △부산~옌지(연길) △부산~제주 등 청주와 부산발 3개 노선에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옌지(연길)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 노선은 오후 1시 30분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옌지차오양촨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7시 40분에 도착한다. 현재 청주발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옌지 취항에 이어 오는 7월 18일 청주~장자제 노선, 20일 청주~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5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옌지(연길) 노선도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한다. 오전 10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0분 옌지차오양촨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 20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5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제주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운항 재개 후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길은 특히 고향을 오가는 조선족 동포들과 백두산 관광객의 이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올해 5회에 걸쳐 진행된 '2024 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문화원의 인문학 특강은 청주 시민들에게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 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시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21년 시작돼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다. 매 회차마다 40여 명의 청주시민들이 참석한 인문학 특강은 △청주의 역사(강태재) △청주의 사상(이재희) △청주의 민속·예술(송봉화) △청주의 지명(박병철) △청주의 음악(서일도)를 주제로 5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강연자들에게 질문과 참석자의 생각을 들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리 고장 청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소리그룹 아리솔의 클래식 3중주 △테너 진종헌·소프라노 신동의의 성악 공연 △명창 함수연과 제자 김수영의 판소리 △박팔괘 가야금 병창단의 공연이 함께 진행돼 청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판소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현장에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지역 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 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 김포 푸른솔중학교 이수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모두가 행복한 우리 반(통합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수정을 적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통합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 중심의 교육방안 제시를 통해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정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며 "현장에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는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이 특수교사 또는 통합학급 교사 어느 한쪽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관계 형성을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추천 영화 '어느 멋진 아침(미아 한센·러브 감독, 프랑스)'를 상영하고 이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영화보는 날 프로그램 작품은 장윤하 충북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영화는 여덟 살 난 딸이 투병 중인 아버지와 살아가다 우연히 만난 오랜 친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족 돌봄과 일, 사랑 사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우리의 현재 모습을 영화는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화 감상 후 △자녀와 부모 등 가족 돌봄의 경험 △자신의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경험 등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은 가족을 돌보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돌볼 시간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누구나 일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8일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과 함께 괴산군 청천중학교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낙영 후반기 괴산군의회의장, 손기철 청천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강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특히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이 괴산군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농촌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분기 친절직원으로 행정과 이종엽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담당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항상 친절하고 밝은 태도로 민원인을 응대해 제천교육의 친절 이미지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전 직원이 민원행정 서비스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직원을 선정해 높은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제도를 꾸준히 이어가 청 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중심의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임기 반환점을 앞둔 지난 29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취임 2주년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윤 교육감은 겉은 멀쩡하게 보이지만 뒤집어 보면 낡아 밑창이 떨어진 구두 사진 2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윤 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집무실 책상에 앉아 지난 시간을 가만히 돌이켜봤다. 벅찬 당선의 기쁨도 잠시, '초보 교육감'으로 정신없이 보냈던 나날들. 가슴이 콱 막힌 것처럼 답답한 일도, 가슴이 아려 왔던 일도, 사실 정무 감각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막막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지난 2년을 회고했다. 이어 "그럴 때마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수 많은 교직원분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고마운 분들, 무엇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매일 매일 현장 구석구석을 다녔다"면서 "많은 분의 노력 덕분에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는 등 다양한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저란 사람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도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약속할 수 있는 건 교육에 진심이다. 아이들에게 진심이다"라며 "구두 밑창이 떨어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다."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군민의 문화생활 인프라를 충족할 '올누림센터 개관'과 최신 의료 장비와 최고 의료인력을 갖춰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게 된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을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김 군수는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단양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아 세계 속 단양 고유브랜드를 창출하겠다"며 "이는 단양이 문화·관광·고고·생태·경관 등을 결합한 국제적 관광지로 가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또 시멘트 생산 지역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와 CCUS 허브-클러스터 구축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못골 종합개발 등 단양군의 백년대계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이 민선 8기 들어 인구감소세가 현저히 둔화하고 있다"며 "인구 3만 회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8일 현도면 노산리 대청대교 일원에서 여름철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도전담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대청대교에 고정 배치돼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으로 도민의 안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발대식을 통해 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현장 배치 시민 수상구조대원 임무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실습 △수난사고 인명구조 요령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감사드린다"며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8일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비대면 화상 예방 교육을 했다. 화상 전문기관 베스티안 재단에서 이뤄진 이날 체험으로는 화상이란 무엇인지, 화상의 특성,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상의 위험이 있는지,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 화상 사고를 입은 사람들의 인식개선 내용을 비대면 ZOOM 교육을 통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고 아프지 않게 지켜주는 화상 예방 상식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유아들은 화상 예방 지킴이 임명장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보는 활동지를 통해 화상 예방 교육을 한 번 더 회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면사무소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십시일반 보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후원의 뜻을 함께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같이 참여하게 돼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무한한 자긍심과 자발적 헌신을 바탕으로 봉사에 임하고 계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단체와 협력으로 가곡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 지역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