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한국연구재단의 '2015년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의 국가지원 연구비를 받게 됐다.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유도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내 연구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유아교육원은 유아교육정책, 유아교육이론과 현장의 연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 11월 개원해 현재까지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연구개발 및 교육부 중앙연수를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교육원은 지속가능발전지향 창의 인성 함양,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등 관련 요소에 대한 개념 및 가치를 탐구하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산보급해 국가차원의 유치원 교원 역량강화 체제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8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대학본부는 교학처·기획행정처·산학협력처와 교학실·입학실·행정실·홍보실 등 3처4실로 구성했고, 부설기관은 산학협력단·평생교육원 등으로 개편했다.내부 경쟁력을 높이려고 종전의 교무입학처를 교학처로 바꾸고 산학협력처를 신설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대학 관계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실시간 대응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조직개편의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참가한다. 세명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측 협력대학인 강서중의약대학교와 산하 강중그룹과 함께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한방힐링관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민구(뜸) 체험', '강중그룹 제품 전시', '공자학원 프로그램 설명회', '한·중의약학술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강서중의약대학교는 침구(鍼灸) 연구와 침구 교육 분야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뜸 치료 영역에서 중국의 타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선도하는 대학교로 유명하다.중국에서는 북방지역의 천진(天津) 침술과 남방지역의 강서 뜸술이 전통치료요법의 양강 체재를 주도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서의 뜸술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강서중의약대학교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열민구(熱敏灸, 열을 이용한 뜸술의 일종)는 유엔의 요청으로 상해엑스포에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워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제품 전시를 계기로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의약기업과 강중그룹·세명대학교공자학원 3자간 업무 협약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14일 오후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12일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푸드랩(FOOD LAB)에서 '창의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솝동화' 및 역사적인 재미있는 사실 등을 재구성하면서 과학적, 합리적 사고 과정을 통해 새롭고 유용하며 효율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창의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개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발명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향상 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이론)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하며, 발산적 사고 훈련뿐만 아니라 향후 과학적인 발명 및 컨텐츠 생산에 있어서 새롭고 유용하며 합리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사고방식을 키우는 능력 향상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과학적 사고를 향상 시키고 발명가를 꿈꾸거나, 미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역할을 하고자 하는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자양자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의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개발' 프로그램 접수는 초등학교 4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세계무술아카데미가 7일 한국연구재단 2015년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2억원씩 3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 약 5천여 개소에 달하는 대학부설 연구소 중 대학별 특성화 발전 계획을 수립한 우수연구소를 선정, 집중 지원함으로써 대학 내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세계무술아카데미는 2008년 11월에 설립된 한국연구재단 등재연구소로 2010년 UNESCO가 인정하는 사업인 '세계무형유산'과 '전통무예'의 보호와 전승 발전을 위하여 교육과 교류 및 학술적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세계무술아카데미 원장 남중웅 교수는 "대학의 미래는 연구소에 있고,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인력양성이 대학경쟁력의 핵심이며, 배출한 인재를 활용 할 사회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연구소의 사회적 책임이며 역할이다"며 "이번 세계무술아카데미가 정부지원 중점연구소에 선정됨에 따라 국제적 경쟁력을 겸비한 연구소로 발전하여 세계화, 전문화, 특성화를 구축할 것"이라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오는15일부터 11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푸드랩(FOOD LAB)에서 '과학적인 동양요리를 통한 상상레시피'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를 배우면서 동양의학의 기초가 되는 '동의보감'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을 함과 동시에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요리와 과학을 연결시키는 지식융합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음식과 과학의 만남을 통한 아이디어·실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과학적인 동양요리를 통한 상상레시피'는 우리가 먹는 음식의 효능과 활용법을 동양의 가장 과학적인 동의보감과 전통 사찰요리법에 근거하여 우리체질에 맞는 건강음식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과학적인 동양요리를 통한 상상레시피' 프로그램 접수는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7~11일까지 선착순으로 10명만 받는다.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 블로그(http://blog.naver.com/creativefab)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참가신청서 작성 후 접수 담당자 이메일(creativefab@ut.ac.kr)로 신청 가능하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창의
[충북일보] 충북의 상당수 대학이 등록금 카드결제를 외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7일 공개한 '등록금 분할납부제·카드납부제 현황(8월 18일 기준)' 자료를 보면 충북지역 16개 2~4년제 대학은 모두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다.분할납부가 가능한 기간은 극동대 세명대 영동대 한국교통대 강동대 충북보건과학대가 4개월로 가장 길고, 청주교대 서원대 청주대 충북대 중원대 한국교원대 대원대 충청대는 3개월이다. 4년제 사립대인 꽃동네대와 전문대인 충북도립대는 2개월로 가장 짧다.신용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청주교대 극동대 중원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등 9개 대학에 불과했다. 충북에 있는 대학의 56%만 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셈이다.청주대 꽃동네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강동대 대원대 등은 카드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 없다.납부가능한 카드사 수도 다양했다. 충북대가 5개 사로 가장 많고 교원대 청주교대 교통대는 3개 카드사, 중원대와 보건과학대 충청대는 2개사, 도립대는 1개사에 불과했다.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율은
[충북일보] 9일부터 올해 대학입시 수시 지원 원서를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된 원서의 취소는 원칙적으로 불가하기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따라서 원서 접수에 필요한 절차와 유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원서 접수 대행업체 회원 가입수시 및 정시 지원서의 접수는 2곳의 대행업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대학별로 한 곳을 이용하거나 두 곳을 모두 이용하기도 한다. 이 두 곳에 미리 회원으로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회원 가입할 때 사진파일이 필요하며, 반드시 지원할 수험생의 이름으로 회원 가입을 한다. 원서 접수 일정 확인 대학별로 원서 접수 일정 및 마감 시간이 다르다. 지원할 대학의 접수 일정 및 마감시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한다. 서류입력은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 일정시간이 주어진다. 추천서는 지원자의 원서접수가 완료되어 수험번호가 부여되어야 작성 할 수 있다.필요 서류와 사진의 준비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에 따라 자기소개서, 추천서, 자격증명 서류, 증빙자료 등의 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사진파일은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시 사용했던 파일을 사용하면 된다.비상 연락처 전화번호 확인추가 합격 시 연락받을 번호다. 항상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태양광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15 솔라 페스티벌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솔라 생활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은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극동대 태양광공학과 김명준·황형묵·윤힘찬 학생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태양광조립식 파라솔'을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대한전기학회에서 주최한 '그린에너지 경진대회' 아이디어 분야에서 태양광공학과 김명준·김수관·남지훈·김우중 학생(극동대팀)은 '3버튼 모터발전 신호등'을 출품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팀장인 김명준 학생은 "생활 속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어와 학교 수업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 및 제작을 통해 실제에 적용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강이구 지도교수님이 열성적으로 지도해 주셨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송형근 교수가 폐 선암에 과발현되는 세포막 단백질인 CEACAM6 (CD66c)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8F5)을 개발했다. 또 이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이 기존에 알려진 항체 치료제와 다른 기전인 아노이키스(anoikis)라는 작용 기전을 통해서 폐 선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송 교수는 아노이키스(anoikis)를 유도한 환경에서 8F5 항체를 처리한 폐 선암 세포의 세포막에서 CEACAM6 분자의 발현이 감소, Akt 인산화를 저해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폐 선암 종양 모델에서 8F5에 의해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송형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점액성 종양의 세포막에 과 발현되는 단백질인 'CEACAM6'는 항암제와 아노이키스(anoikis)에 의한 세포사멸 기전의 회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체 치료 후보물질인 8F5로 이러한 회피 기전을 막음으로써 폐 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또 암 줄기세포의 마커로서 가능성 제시는 향후 폐 선암과 CEACAM6가 과 발현되는 종양에 대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결과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
[충북일보] 충북대가 최근 5년간 발생한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자 결원을 충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비례대표) 의원이 전국 14개 주요 국립대로부터 받은 '사회적 약자 특별전형 입학결원 현황' 자료를 보면 충북대에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1031명이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 방식으로 입학했다.농어촌학생 356명, 특성화고 졸업자 431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244명 등이었고 저소득층·장애인·지역인재·국가유공사자·검정고시출신 입학자는 없었다.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1031명 중 자퇴하거나 제적당한 학생은 59명(5.7%)였다.학생이 빠져나갔지만, 충북대는 결원만큼 사회적 배려계층을 더 충원하지 않았다.배 의원은 "사회적 약자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면 결원만큼 사회적 약자의 편입을 유도해야 하지만 충북대 등 8개 대학은 충원하지 않았다"며 "공적책무를 다해야 하는 국립대가 결원만큼 충원하도록 강제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 10명이 해외 산업체를 방문, 글로벌 직업교육 현황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청대 전자통신기술사관사업단(단장 민병석디지털전자통신과)은 학생과 교사 10명이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방문, 기업체와 교육기관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혔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고교는 충청대 전자통신기술사관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충북공고, 증평공고 3학년 학생 9명과 인솔교사 1명이다.연수단은 8일부터 3일 동안 파나소닉 센터와 도요타 공장 견학 등을 통해 국제 전자시장 동향 및 글로벌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현장모습을 체험하게 된다. 또 오사카 공업고등학교와 산업대학을 방문, 직업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도 수집할 예정이다.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 처음 시작하여 7차년도인 올해에는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특성화고-전문대학-중소기업이 연계하여 고교에서 대학까지 일관된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충청대 디지털전자통신과는 도내 2개의 특성화고(충북공고, 증평공고)와 연계교육 협약을 맺고 있으며 성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