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 송석록 해양교육원장 등 충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장 3명이 1일 취임했다. 박종길 원장은 영춘중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정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충북미래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지원, 미래교육 맞춤형 교육정보 인프라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창의 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공감·동행하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원장은 상촌중학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장, 영동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배 원장은 "중원교육문화원의 비전인 '미래를 여는 지식, 감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독서와 예술을 향유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북부지역의 인문소양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및 학교와 적극 협력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꿈과
[충북일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지원 대상이 기존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된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와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고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청년이 5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이 매칭 적립해 목돈 마련을 돕는다. 청년 근로자가 5년간 매달 3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 부담금을 포함해 매달 50만 원을 합쳐 결혼 시 최대 5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혼 청년이다. 이달부터 중소기업 근로자와 농업인에서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신청은 거주시 시·군 담당 부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에 대한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 확대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 3월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한 짐펜트라에 대해 그동안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이하 ESI)와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들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 중이다.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이들 계약의 보험 환급이 지난달부터 본격 개시되면서 실질적인 처방집 등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출시한 직후부터 '스타트 프로그램(Start Program)'을 통해 일부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선공급하거나,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판단해 보험사에 사전승인을 신청한 뒤 환급 없이 먼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짐펜트라의 보험 환급 절차가 이번에 마무리되면서 제품 판매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확대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현재까지 ESI 등 PBM을 통해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약 40% 규모의 커버리지(가입자수 기준)를 확보한 상황이다.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과 아시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운영기관인 일본의 iPark Institute(아이파크 인스티튜트, 이하 'iPark')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KBIOHealth와 iPark는 한-일 혁신 허브 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해 이달 두 번째 인력교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력교류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KBIOHealth의 JAPAN Office 개소식과 함께 첫 번째 인력교류가 진행된 바 있다. 이달 파견된 iPark 소속 직원 2명은 KBIOHealth 사업관리팀과 대외협력홍보팀에서 공동협력업무과 국내기업 미팅, 바이오 관련 언론사와의 회의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KBIOHealth와 iPark는 7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 참가해 공동 컨설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약 30개의 기업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함과 더불어 다양한 국내 벤처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한‧일 협력 방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전직원 공유의 날 '2024년 상반기 우수직원 시상식'과 함께 상반기 성과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전직원 공유의 날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추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매 분기 직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날 2분기 공유의 날에서는 7월 1일자로 승진 임용된 9명(△3급 : 박혜령·박정수 △4급 : 김시중·류필수 △5급 : 김규식·박종명 △ 6급 : 천혜림·최효민·이하은)에 대한 임명장 전달과 함께 상반기 우수직원 3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주문화재단 우수직원 선정제도는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올해 상반기 우수직원 3인은 △직지상(1등) 경영기획실 안전관리팀 박종철 선임 △우암상(2등) 경영기획실 경영지원팀 황윤아 사원 △상당상(3등) 문화산업본부 콘텐츠융합팀 이승현 선임이 선정됐다. 박종철 선임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의 중앙 냉·난방 시스템을 개선해 가스·전기요금을 약 30% 절감하고, 1
[충북일보] 진천 봉화로타리클럽(회장 조해원)이 1일 광혜원에 소재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차미원)을 방문해 직업재활 훈련과 근로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냉방 물품(작업장용 대형 선풍기 5대)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이기준(3학년·사진) 청주IT과학고등학교 학생이 '2024년 38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수학적 지식과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를 해결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대회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난달 12~14일 각 학교를 대표해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학생 194명 참여했다. 청주IT과학고는 이기준 학생의 대상 수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주IT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IT과학기술 기반의 학교교육과정, 방과후학교, 그리고 미래도전반을 운영하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구용 청주IT과학고 교장은 "실무 중심의 IT교육과 창의력을 높이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입상자는 방학 중에 프로그래밍 마스터 과정(16시간)을 수강하는 특권이 부여된다. 강사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전문가와 도내 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을 초빙,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안전공학과 강민국(박사과정 3년·사진)씨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연간 2천500만 원씩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건설시공 중 수직보호망이 설치된 가설구조물 내부 객체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장려금 지원은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학위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연구책임자가 되어 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자로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현장을 누비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조 군수는 매일 새벽 청소로 하루를 여는 환경미화 공무직원 20여 명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군청 앞에 커피 부스를 설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건네며 군정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소이면 충도1리를 찾아 마을 공동급식에 참여해 농업인 40여 명으로부터 농번기 농가에서 겪는 고충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크고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대소 대금고등학고를 방문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창시절 꿈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소면 택시업계를 찾아 애로사항과 시가지 교통문제 등 주민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미비한 점이 없는 지 버스정류소 이전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조 군수는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소통하면서 하루를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군민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1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군정보고대회를 열어 2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군민들에게 직접 민선8기 2년 간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후반기 군정 운영 비전을 밝혔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를 초빙해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괴산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어려움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괴산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송 군수는 이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청 광장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군은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도전! 군정골든벨'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송 군수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자연특별시 괴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군정보고 - 도전! 군정골든벨 최우수상(왼쪽부터 군 - 괴산군,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군정보고대회 개최 군민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교부세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기반 조성사업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389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276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35억원) 등이다. 증평군에 필요한 전략사업 추가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입규모의 25.9%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재원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부터 교부세 확보를 위한 TF 구성 및 보통교부세 재원마련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와 제도개선에 대한 소통에 주력해왔다. 이날 이 군수는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지원보다 효과적인 출생률 증가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 교부세 산정기준 개정을 건의했다. 출산과 아동, 청년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재정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국가적 현안과 우리 군 특수성을 연계한 예산확보와 제도개선에 전력을
[충북일보] 보은군 의회(의장 윤대성)와 영동군 의회(의장 신현광)가 1일 9대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보은군 의회는 이날 396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3선인 국민의힘 김응철 의원을 선출했다. 행정운영위원장은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도화 의원이, 산업경제위원장은 초선인 국민의힘 성제홍 의원이 맡았다. 영동군 의회도 이날 324회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으로 초선인 국민의힘 김은하 의원을 뽑았다. 행정운영위원장은 초선인 국민의힘 김오봉 의원, 산업위원장은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동 의원에게 돌아갔다. 영동 / 김기준기자 김응철 부의장님(증명사진) - 김응철 보은군의회 부의장 김도화 행정운영위원장님 - 김도화 보은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님 - 성제홍 보은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 - 김은하 영동군의회 부의장 3.김오봉 후반기 행정위원장 - 김오봉 영동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