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16일 "세종캠퍼스 부총장에 중국학부 선정규(63) 교수를 9월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광주 제일고를 졸업한 선 부총장은 중문학을 전공해 고려대 중문과에서 학사,타이완 국립대에서 석사,성균관대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1987년 4월부터 95년 2월까지 청주대 중문과 교수를지낸 뒤 95년 3월부터 모교에 재직하고 있다. 2003년 본교 초대 기획홍보처장을 맡아 세종캠퍼스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선 부총장은 "입학 정원 감축과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 산적한 대외적 도전들을 '응전'의 기회로 삼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홍연(64) 전 부총장은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하위 등급인 'D+'를 받은 데 책임을 지고 지난 1일 사퇴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약품질관리과 ◇출연배경미래 제약생명산업 분야를 선도하며 국민의료 보건 상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과 필요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를 바탕으로 과학적 지식과 의약품 품질관리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 중심의 제약, 식품, 화장품과 관련분야 바이오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학과다.◇하는 일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를 통하여 배우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바이오분야의 공정기술훈련을 함으로서 현장중심의 실무위주의 교육과정 운영, 산업체의 기술지도와 공동 연구 참여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흥미 및 적성제약, 식품, 화장품과 바이오에 관심이 많고 연구와 장비를 활용해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까지도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논리적인 추리력과 분석력이 요구되며 능숙하게 장비를 다루는 능력이 요구 된다. ◇국내외 현황 및 전망제약 산업의 글로벌화에 대비하여 국제규격의 생산과 품질관리 실습이 요구되고 있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중원대가 16일 교수 채용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다는 경찰의 불구속 기소의견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중원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수 채용 응모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금품 수수 의혹을 공식 일축했다.중원대는 "그동안 중원대를 격려·응원해 준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교수 채용에 대한 불법 행위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는 견해를 표명했다.이어 "교수 채용은 중원대 규정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로 이뤄졌다. 이번 물의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중원대는 "기소되기 전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음에도 피의사실과 피의자 신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교수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왜곡 보도나 자극적인 용어 사용, 유언비어 유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9~15일까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2개 전형 1천83명 모집에 8천173명이 지원, 7.55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 중 '실기우수자전형' 시각광고디자인전공은 13명 모집에 584명이 지원, 44.92대 1의 가장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1단계 합격자발표는 일반전형이 10월 2일오후2시, KU자기추천·스포츠우수인재·체육특기자전형이 10월 12일오후2시, KU고른기회 5개 전형이 10월 27일오후2시에 발표한다.전형별 면접일정은 일반전형 10월 9일, KU자기추천전형 10월 17일이고, 스포츠우수인재 및 체육특기자전형 10월 24일, KU고른기회 5개 전형은 10월 31일이며,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11월 14일에 실시된다.체육특기자전형은 면접 당일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실기우수자전형의 실기고사는 11월 14∼15일이다.최종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 일반전형 등은 11월 5일오후2시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학생부·실기우수자·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12월 4일오후2시 입학홈페이지(enter.kku.ac.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등록예치금 납부는 2015년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940명(정원내) 모집에 6천56명이 지원해 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 내외 포함 전체 평균 경쟁률은 1천2명 모집에 6천208명이 지원해 6.2대 1이다.또한 정원 외 전형에서는 62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연극연기학과 연기전공은 15명 모집에 762명이 지원해 5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운항서비스학과가 30명 모집에 1천74명 지원해 35.8대 1, 항공정비학과 11.5대 1, 사회체육학과 11.08대 1로 그 뒤를 이었다.극동대 수시모집 면접 및 실기고사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5일에 발표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현실과 취업준비로 일상 속 시간빈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대학생 1,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 타임푸어 현황'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타임푸어(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상황)를 겪게 되는 가장 큰 이유로 무한경쟁, 스피드사회를 강요하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35.5%)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10명 중 4명(37.1%)은 하루 중 '아르바이트'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대학생들은 일상 속 타임푸어를 겪게 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경쟁과 스피드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35.5%)를 1순위로 답했다. 이어 △2위 '부모의 부족한 사회, 경제적 지원으로 더 많은 경제활동 시간 소비'(27.6%), △3위 '본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욕심과 성공을 위한 열정'(24%), △4위 '바쁘게 사는 주변인을 통한 경쟁의식'(12.9%)순으로 타임푸어를 겪게 되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타임푸어를 야기시키는 각 이유 별 실제 타임푸어 수치는 다소 달랐다.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경쟁중심의 사회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5일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천480명 모집에 1만 98명이 지원, 평균 6.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6.41대 1에 비해 조금 상승했다.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474명 모집에 3천351명이 지원해 7.07대 1의 경쟁률을, 학생부교과전형 중 일반전형은 708명 모집에 5천134명 지원해 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특성화고 동일계전형이 8.9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2016학년도 수시전형에서는 응급구조학과(여,일반전형)가 34.3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항공서비스학과(학생부종합) 32.82대1, 스포츠산업학전공(일반전형) 32.67대1로 경쟁이 치열했다. 학생부종합전형(NAVI인재전형, 지역인재전형) 수험생들은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를 입력·제출해야 하고 그 외 전형은 9월 23일 오후 6시까지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NAVI인재전형, 지역인재전형)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는 11월 6일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 면접평가는 해당학과가 소속된 캠퍼스별로 11월
[충북일보]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킹메이커(King Maker)'팀(팀장 오택일)이 지난 10일 개최된 서울시 주최 '서울시정 홍보전략' 대학생 경쟁 P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팀인 '오빠들이 알아서 하시조'팀(팀장 김미동)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서울역 고가도로 복원사업인 '서울 7017 프로젝트'와 '서울 도시 브랜드 활성화 전략'이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학기 김병희 교수가 지도하는 '광고 프리젠테이션' 과목에서 수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대상에 오른 '도시 브랜드 활성화 전략'은 글로벌 시대에 발을 맞추어 익히 알고 있는 도시브랜드 사례인 뉴욕의 'I♡NY' 같이 도시를 브랜드화 시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과 경제 분야에서의 활성화를 노리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김원재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 및 약학대학 정재경 교수팀의 '비뇨기암 표적 진단 및 치료제 개발센터'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38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15일 "이번 사업을 통해 비뇨기계 암의 진단마커 및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재 교수 연구팀은 소변을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조기 진단하고, 전립선암의 표적물질 검증을 통한 치료제 개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로 연계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김 교수팀은 과거 7년간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을 수행하면서 비뇨기암의 맞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타겟 유전자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뇨기암 연구팀이다. 이팀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암의 유전적 특성을 구분지어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많은 인프라를 이미 구축하였고 환자에게 수술에서 약물 치료에 이르기 까지 맞춤 치료법의 적용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괄책임자인 의학과 김원재 교수를 비롯하여 의과대학 의학과 윤석중 교수, 의학과 김응국 교수, 의학과 차은종 교수, 의학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충주시, 제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끼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자유학기제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충주와 제천지역 중학교 5곳에서 4개월간 운영한다.한국교통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지원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역학교에 전문화되고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3D프린터, 영상장비, 다기능 공작기계 등의 첨단장비와 스크래치, 아두이노 등의 ICT-SW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신청서를 낸 지역의 중학교 중 5개 학교(충주여자중학교, 탄금중학교, 북여자중학교, 제천중학교, 의림여자중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3D프린터와 다기능 공작기계를 이용한 '청소년 MAKER'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학교 이름이 새겨진 시계와 라디오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과학문화진흥센터장 김현주 교수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산업을 선도할 ICT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자유학기제 운
[충북일보] 청주교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9.23대1를 보였다. 지난 14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청주교대는 82명을 모집하는 고교성적우수전형에 886명(남자206명, 여자 660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1, 18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수인재선발전형에 57명(남자 12명, 여자 45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청주교대를 제외한 도내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기간은 대학별로 각기 다르나 최종마감이 15일 밤 10시까지다. 우편접수 등을 포함할 경우 정확한 통계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거나 폐지할 때 교육부에 신고해야 한다.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계약학과는 대학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채용을 조건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다.교육부는 대학의 전문적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계약학과를 설치·폐지하는 경우 신고서를 2주 전까지 장관에게 제출하토록 했다.대학 또는 산업체 등이 규정을 위반해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학과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다.충북에서는 충북대 등 일부 대학에서 계약학과를 운영중에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나 산업체가 법 위반행위를 할 경우 3년의 범위에서 계약학과의 신규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