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충주시 브레인움 태권도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훈+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훈+로깅'은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방문과 환경정화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보훈 활동이다. '훈'은 현충시설 방문과 참배를, '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호국 정신을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브레인움 태권도 한 학원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정화 활동을 하며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25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좋은 아빠 되기'와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아빠 집단상담 프로그램 '아빠 마음 톡톡(talk)'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아빠들이 자녀와 더 깊이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아 자녀양육에서 겪는 정서적·신체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10~13일 세종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8명을 모집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금남면에 있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마루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장생활로 오전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빠들을 위해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주요내용은 △자녀 맞춤형 소통방법 알아보기 △아이의 자존감·집중력 높이는 자녀양육 방법 △자녀 감정조절 방법 알기 △아이의 문제행동 원인 분석하고 대응하기 등이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각각 4회 운영되며, 1회당 상담 시간은 90분이다. 세종교육원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 모임'을 운영해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332회 임시회를 열어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에 김영희(국민의힘) 의원을, 산업개발위원장에 이양재(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달 21일 의장단 선거를 치러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하는 등 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했고 3선 1명, 재선 3명, 초선 4명이다. 이후 군의회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개원식은 모범공무원 표창, 개원사, 축사,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김낙영 의장은 "전반기를 이끌어 준 신송규 의장과 김주성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괴산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치로 인구가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관광객이 넘쳐나는 잘사는 괴산, 누구나 살고 싶은 괴산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군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물놀이장은 1천300㎡ 규모다. 폭포, 족욕 체험장, 스파 체험장, 대형 물놀이장,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 물놀이장은 주변의 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소나무 숲에서 자연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180㎡ 넓이의 성인 풀과 63㎡짜리 유아 풀을 마련해 놓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물놀이장은 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예약은 인터넷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main.do)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일 전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해 놓았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4기 옥천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 출범한 뒤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고, 군은 이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청년 네트워크 활동 안내, 회장 선출, 군 청년 정책 소개 등으로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청년 네트워크는 군에 거주하는 19~39세 회원 2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소통, 농업·농촌 4개 분과에서 2년간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기록하는 활동을 펼친다. 황 군수는 "분과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년이 살기 ㅤㅈㅛㅎ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외 없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Aging in 진천'을 실현하고 있다. 군 노인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만5천933명으로 총인구 8만6천254명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초고령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상자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로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된 이후 202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 7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8천93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같은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7월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추가 선정됐다. 군은 지역 특화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2020년도 이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이정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과 읍 주민 자치위원회가 경주시 월성동과 최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간 우호협력과 문화·관광교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월성동사무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양측 읍·동장, 주민 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월성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 내 월성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황룡사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포읍 역시 도담삼봉, 석문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화·관광 측면에서의 상호 간 역량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단체는 문화 외에 교육·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축제 교류, 농번기 일손 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로 도·농간 우호 증진을 약속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따뜻한 환대로 주민들을 맞아준 월성동과 월성동 주민 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양 마을의 우호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김기학 매포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이번 협약으로 문화축제 행사 참여, 농산물 거래 채널 확보 등 월성동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친절하고 전문적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지역 내 관광 관련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용 태세 교육을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0회에 거쳐 실시한다. 이 교육은 지난해 연 관광객 1천만을 돌파한 성과에 발맞춰 민간 분야의 관광객 맞이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제천시 주최,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관광객 환대서비스 △매장 운영 관리 및 홍보 △CS 및 관광 트렌드 △안전 및 종사자 인식개선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관광 관련업 종사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 등을 교육함으로써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 어번케어센터에서 약 80명을 대상 한국 글로벌 코칭교육원 장은영 대표의 '매장 운영 관리 방안'과 천사랑세계여행 천명주 대표의 'SNS 홍보'를 주제로 첫 교육은 이뤄졌다. 이어 오는 8일은 관광객 환대 교육과 안전교육이 있으며 15일, 16일, 22일에는 분야(요식, 숙박, 체험)별 전문 교육이 예정돼 있어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관광 사업체 종사자들은 (사)제천시 관광협의회(647-2121)로 신청하면 된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은 암 환자 간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주 1회 모이며 7월 둘째주까지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충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환자 및 가족의 마음 건강 치유와 함께 신체 회복을 돕는 공예, 원예,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대상자는 지역 내 암 진단을 받은 군민으로, 현재 보건소 등록 재가 암 환자는 60여 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암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중 하나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며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간의 암 극복 사례와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 영동'을 정식 오픈해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픈과 함께 신규 가입 회원에게 1만 원짜리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기념행사도 펼친다. '마켓 영동'은 신선한 포도, 블루베리, 과일즙, 와인, 청국장 등 군에서 생산한 250여 가지의 농·특산품을 판매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사이트를 구축하고,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마켓 영동'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 3월부터 입점 농가와 업체의 원활한 판매와 운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군은 현재 입점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농약·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마켓 영동'에 입점하는 농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할 방침이다. 군은 '마켓 영동'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2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오산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관계자들은 오산시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팸플릿을 나눠주면서 신규 가입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 안내와 '마켓 영동'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소개했다. 군은 앞으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일까지 2024년도 2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진천군에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다. 다만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폐업 업체, 1인 사업자가 2개 이상 사업체를 신청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대출받은 이자 차액(이차)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7천만원 대출금 이자 중 금리 구간별로 지원액이 달라진다. 3% 이하의 이자율을 적용받는 경우는 1%, 3~5%의 이자율은 2%를, 5% 이상인 경우는 3%를 적용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3년간 지원한다. 2분기 신청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대출 은행에 낸 이자를 지원하며, 신청 서류는 대출 은행에서 이자 납부 확인서와 부채증명원을 각 1부씩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등과 함께 진천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와 공동으로 '2024년 피부미용업주 기자재 박람회 및 위생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 심우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충남지역 피부미용사 200여 명이 참가해 위생 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 대학교는 뷰티케어학과를 중심으로 2024년도 미래 라이프 융합학부에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미용 전공을 개설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한국피부미용사회는 기기 사용 주의사항과 소양 교육, 직무이해, 공중위생관리법, KC 인증 피부 미용기기 활용 등을 교육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