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6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마련한다. '한글사랑·제천사랑 우리말 문제풀이 대회'인 이 행사는 우리민족의 혼과 숨결이 녹아 있는 한글의 소중함과 제천의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0명의 참가자가 벌이는 이날 대회는 1부 OX문제로 본선진출자를 선정하며 2부에서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3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대회 결과 1등 세종대왕상은 70만원, 2등 황금종상은 50만원, 3등 청풍명월상은 40만원 상당의 제천사랑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이외에도 단체상 2팀에게 각 20만원과 최종 합격 학생에게는 교육장상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식전공연으로 제천제일고의 죠스깽밴드, 풍선매직쇼의 신용국 생활의 달인이 출연하며 관내 대학댄스팀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 특별체험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해권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고 우리 고유 문화유산인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움은 물론 시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42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12∼1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1976년 처음으로 열린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 선생과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봉유적순례, 추모제향, 충혼대제, 중봉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충과 의를 되새기고 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조헌선생은 기허당 영규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하고, 이후 충남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의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는 묘소와 신도비가 자리잡고 있다. 13일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옥천여자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표충사 등 중봉유적순례를 진행하며 역사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는다. 또 오전 11시에는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이 열리는데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은 유재목 옥천군의장, 종헌관은 배천조씨문열공회장이 맡아 예를 올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하준 중봉선양회 이사장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10월 7~9일 세종호수공원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5회 세종축제'가 성황 속에 끝났다. 올해는 축제 기간이 사상 가장 긴 추석연휴(9.30~10.9)와 겹치면서 외지인 방문객이 예년 축제 때보다 많았다. 축제 기간 호수공원 남쪽 푸른들판에는 작년 32대보다 18대 많은 50대의 푸드트럭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세종시는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20만여명보다 5만명(25%) 정도 많은 25만여명이 전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571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날 큰잔치'가 9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옥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오전10시 소공연장에서는 '도깨비방망이 뚝딱', '해리포터와 마술학교'등 인형극과 마술쇼가 진행됐다. 야외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한글캘리그래피, 소망카드 나무에 달기, 붓글씨 써보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등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밖에 책 나눔 행사, 한글사랑관 관람, 바이오과학관 관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부대행사로 기획공연인 '세종, 인재를 뽑다' 체험연극이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선비가 되어 조선시대 세종대왕 앞에서 과거시험을 치러보는 이색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마련된 '한글날 큰잔치' 행사를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한글에 담긴 소중한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극단 라일락이 주관하는 연극 '몽상(어느 작가의 이야기)'이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전 '드림아트홀(중구 대흥동 502-15 지하)'에서 공연된다. 정선호 라일락 대표가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고 연출한 이 작품은 현대와 조선 숙종시대를 넘나드는 특이한 방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배우 김용우, 최승완, 김은지,이영선, 정사사, 이아련, 장하영 씨가 출연한다. 정 대표는 "목표 달성에만 매달리는 대다수 현대인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042-252-0887/010-8870-8352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금 막 해고된 초보 해고자가 놀이터에 앉아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해고 사실을 말하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 초보자. 그런 그에게 해고 된 지 1년이 넘은 프로 해고자가 나타난다. 그는 무려 1년이 넘도록 '회사 다니는 척'을 한 가공할 능력을 갖고 있다. 가족을 끔찍이 사랑해 해고 사실을 말할 수 없는 그는 프로해고자에게 제자로 삼아달라 말하지만 일반인이 범접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니라며 거절당한다. 그러나 결국, 계속되는 애원에 못 이긴 척 제자로 받아주게 되고, '회사 다니는 척'을 향한 두 사람의 피나는 노력이 계속된다. 하지만 그들의 아내는 남편의 해고를 알고 있지만, 모른 척 해준다. 남편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지 못할까봐 모르는 척하는 것이다. 그러니 사실 남편들이나 아내들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속고 속이는 연극이 시작된다. 극단 두럭이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10일 음성 원남초등학교와 14일 오후 1시 영동 황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공연한다.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정리해고된 40대 가장들과 그들의 아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17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선정돼 무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 축제인 2017 증평인삼골 축제가 기대 이상의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막돼 지난 1일 4일 간 일정으로 폐막된 이번 축제는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란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청주·진천 등 주변 시·군 축제와 일정이 겹쳤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군의 자체 집계결과 축제장 매출액은 약 19억원, 축제장 방문객은 2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내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축제장 곳곳에는 LED전구 및 각종 조형물과 대형청사초롱이 설치돼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green그린환경문화예술제 △증평인삼·MBC충북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삼캐기체험 △인삼달고나 만들기 △인삼페이스페인팅 △천체관측체험 등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 시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2회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서관 주변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공동체 및 복합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소설'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 초청 라디오 공개방송'책으로 꽃피다-북 콘서트'와 옥상 하늘공원 음악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도깨비할멈'동극공연과 어린이영화'씽'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도서관 광장 및 옥상에서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가 운영하는 아나바다 △평생학습 및 동아리 회원 재능기부 △행복교육지구 및 창의공작소 프로그램 △증평 도서관, 증평소방서, 증평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 △기증도서 나눔 행사 △핼러윈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행사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증평군민장학회로 기탁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열린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28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축제 행사장은 가을 나들이를 온 관람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지난달 29일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된 개막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둘째 날 지난달 30일엔 첫날부터 이어진 온달산성 전투와 온달평강 팔씨름 대회, 도전 온달장군, 윷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달강달강 콘서트와 고구려 무예시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온달산성 전투는 시원하고 짜릿함을 선사하며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행사와 공연은 마지막 날까지 진행돼 축제의 흥을 계속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흥겨운 남사당놀이로
[충북일보=청주] '2017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 개막 26일 차인 9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20만 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폐막하는 오는 22일까지 목표 관람객 35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 공연, 공예 워크숍, 청주디지털공예실험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예 워크숍 '공예, 너에게 미치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숨겨져 있는 공예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참가자는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최은 영화평론가를 시작으로 7일 스위스 얀 루드비히(Jan Ludwig) 작가, 8일 현대미술가 김현주 작가, 9일 위아낫 컴퍼니의 워크숍이 이어졌다. 청주디지털공예실험실의 불도 꺼지지 않았다. 반려로봇 만들기, 드로잉 머신, 3D 스캔과 문화재 복원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나만의 뱃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컬러링, 드로잉, 메이킹'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
[충북일보=진천] 지난달 29일 개막돼 1일 폐막된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와 '2017 솔라페스티벌(9월 28일~30일)'이 총 22만여명(생거진천문화축제 18만명, 솔라페스티벌 4만2천명)이 참여하는 등 대 성황을 이루며 성공적 축제로 평가 됐다.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개최된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진천출신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부제를 '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생거진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각종 행사로 꾸며졌다. 연초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화랑무예시범과 진천의 인물체험 존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 이상설 선생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이 열리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솔라페스티벌은 진천혁신도시에서 열려 진천군이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대한민국 태양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규모 있는 전시행사가 마련됐다. 태양광을 활용한 신기술과 아이디어 등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또 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다채로운 문화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드림 동극' 공연을 마련한다. 동극공연단 '겨자씨 친구들'이 직접 제천의 어린이·청소년 기관에 찾아가 창작극을 공연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시간대에 10회 가량 운영된다. 공연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공연명은 '그래, 넌 다시 일어날 수 있어'로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이용기 관장은 "찾아가는 동극 공연으로 보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며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