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2일 민선 6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김득신문학관 취묵당 카페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군은 이재영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아 군민과 소통하고, 군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체감도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대표 4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콘서트는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패널로 참여한 군민대표 4명이 군의 교육과 돌봄정책, 여가문화공간 조성, 스마트팜과 청년농 유입방안, 스마트 도시 등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 군수는 참석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주요사업 추진경과와 향후계획, 증평의 미래발전방안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증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각 구청장들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손민우 흥덕구청장은 2일 상습 침수구역과 지하차도 등 취역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구 산하 부서에 빈틈없는 예찰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서 손 구청장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했으며, 당분간 지속적인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2일 청주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산남사거리 등 집중호우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방지 대책 강구를 지시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각 부서에서는 침수 피해 취약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피해가 있을 시 빠른 시간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과 박봉규 청원구청장도 이날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과 공사현장 등을 둘러보며 안전 사항을 확인했다. / 김정하기자 [흥덕구청장]1-1. 흥덕구 행정지원과) 흥 - 손민우(오른쪽 세번째)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천만 달러(한화 6조4천740억 원)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터루킨(IL)-12, 23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엔솔이 처음으로,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에서 중국 기업의 주력 제품군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입증함으로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적 고객가치 역량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서원준 부사장은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 르노에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 CPO 프랑스아 프로보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유럽 시장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 측면에서 특별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전주페이퍼 청년노동자 사망사고 유가족을 접견한 자리에서 희생자 애도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우 의장은 "청년노동자가 숨진 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이후 조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산업현장에서 청년의 못다 핀 꿈이 생겨나서는 안된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사측과 노동부가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와이퍼 노동자 사망사고 유가족들은 국회의장 면담 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보당, 기본소득당,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해 사고의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회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후속대처 등을 촉구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농업재해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북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업재해 신속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 관련 사전 대응에 초점을 맞춘 재해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농업인 피해가 컸던데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도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 등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북농협은 충북 전 시·군 대상 농작물과 농업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양수기 300대, 굴삭기 16대, 방제용 드론 32대, 광역방제기 14대, 재해 구호 물품 100박스, 세탁차량 1대 등을 확보해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재해 발생 전 사전점검 및 대응 태세 확립 등 농업인 피해 최소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농업재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충북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충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충북운동본부 등 33곳의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일 청주시 청원구 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대재해 참사는 한국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위험의 이주화'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주노동자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출신국 언어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됐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이주 노동자 도입만 계속 늘리겠다는 것은 노동자를 '일하다 죽어도 상관없는' 산업 노예로 간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다음엔 어떤 대형 참사가 누구를 덮칠지 알 수 없다"며 "이번 참사로 노동현장의 안전보건의 심각한 상태가 드러난 만큼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구조적인 개선책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지점장 이재영)은 2일 청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영)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청주시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는 후원금으로 혹서기 지원 물품을 구입해 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청주시가족센터장은 "올 여름 잦은 비와 폭염이 예상돼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따뜻한 손길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에서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가족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레스 호세 다 실바(Tales Jose da Silva·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0번을 받은 탈레스는 1998년생으로 2019년 트레지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년간 브라질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브라질 2부(세리에B) 소속 AA 폰치 프레타에서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로 합류했으며 K리그1 8경기에 출전했다. 185㎝, 75㎏의 탈레스는 오른쪽 윙 포워드 포지션으로 스피드, 슈팅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우측 날개에서 반대쪽 발을 사용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중거리 슈팅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청주FC는 공격수 김병오, 지상욱에 이어 탈레스까지 합류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통한 하반기 상위권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충북청주FC는 오는 7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탈레스는 "경기장 안에서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을 좋아하는 편이다. 내 장점을 살려 경기장 안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간에 합류한 만큼 팀의 목표를
[충북일보] 김현기 신임 청주시의장이 후반기 의회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의장은 2일 후반기 의회 개원식에서 "3대 후반기 의회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와 희망을 드리는 의회가 되겠다"며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과 여·야 구분 없이 모든 의원들이 소통과 화합 속에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민생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의정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사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 김정하기자 제3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1) - 청주시의회가 2일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제3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3) - 김현기 신임 청주시의장이 2일 후반기 청주시의회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양기용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과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2일 청주폴리텍대 본교 대회의실에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인증제도의 관리기관으로서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리더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학에서는 5개 학과 2년제 학위과정을 비롯해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재취업과정인 여성재취업과정과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폴리텍대와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인턴십제도를 통해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들에게 산업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위과정·하이테크과정 등 대학의 여러 과정에 대한 모집·취업에 대해서도 보다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강화한다. 양기용 학장은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료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키운다. 군이 용역을 의뢰한 '빨간맛 페스티벌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린 축제임에도 빨간맛 페스티벌에 대한 방문객의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으로 4.2점에 달했다. 내년에 축제를 다시 방문하겠다는 방문객 의향도 무려 94%를 기록했다. 축제 기간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사흘간 방문한 17만2천024명이 1인당 약 2만726원을 소비해 35억6천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방문객 지역 분포도를 살펴보면 충북과 청주가 절반 정도인 5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서울·인천·경기 16%, 괴산군 16%, 충남·대전 5% 순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7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친구 8%, 연인 6%로 집계됐다. 연령 비율은 40대 22%, 30대 16%, 20대 6%, 10대 3% 등 40대 이하가 절반을 차지해 젊은 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엔 천변 토질을 향상해 올해부터 더욱 풍성한 꽃길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확장해 인생사진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괴산지역 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