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고미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인 '대한민국 고미술 축제'가 오는 20~2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주최하고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회장 홍성일)가 주관하는 이번 고미술 축제는 고미술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감정과 경매 등 흥미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체전 개막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충주를 알리며 다양한 고미술품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문화원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미술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의 타당성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손창일 원장은 "삼국문화가 융합된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고미술 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고미술 애호가 및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오송도서관이 오는 21일까지 '두근두근, 인문학을 듣다'를 주제로 한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오송도서관과 서원도서관에서는 인문강연, 공연, 저자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서원도서관에서는 18일 오전 10시 '행복 인생을 위한 내 마음의 엑스레이(강사 김병윤)'를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오후 7시 '영화 속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오송도서관에서는 19일 오후 7시 '시대를 읽는 인문학 4차 산업혁명(강사 주종혁)', 20일 오전 10시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아가는 여정(강사 김귀룡)'를 주제로 한 인문강연이 마련된다. 20일 오후 7시에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 초청강연인 '문학평론가와 함께하는 인문고전열전', 21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북 콘서트&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축제"라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인문학적 공감 및 소통을 통해 청주시가 인문학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문화재단 지원금 대부분이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의 최근 5년간(2012~2016년) 지역별 예산지원 현황을 보면 총 1천356억5천만 원의 예산 가운데 4대궁 및 종묘 등 궁궐을 중심으로 한 문화행사 지원 등이 집중돼 전체의 48.5%인 657억 7천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경기(88억 8천만 원, 6.5%)와 인천(100억 9천만 원, 7.4%)에도 예산이 집중되는 등 수도권 지역에 전체 예산의 62%가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충북에 지원된 금액은 23억1천만 원에 그쳤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했다. 또한 충북은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원금 규모가 전북(21억6천만 원, 비중 1.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은 "이미 충분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예산배분 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 향토 문화예술 축제인 제47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21~24일까지 4일 동안 관아공원 및 충주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제98회 전국체전 기간(20~26일) 중 열려 '중원문화대제전' 문화행사로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중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예총충주지회(지회장 백경임)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공연행사로 개ㆍ폐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충주예총 기획공연단 공연, 국악공연 '우리가락 우리소리 얼쑤', '가을밤의 작은콘서트', 지역예술인과 함께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중원의 소리'가 진행된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오작교 아리랑', 윤명화 무용단의 가야지무(伽耶之舞)와 문화두레의 대표작품인 시흥전통예술단의 '행복한 동행'이 준비됐으며, 모스틀리필하모닉은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연 부부와 함께 한다. 다양한 전시행사도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털보작가초대전 및 제19회 중원미술가협회전'이 17~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주출입구(서편) 로비에서 열린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털보작가들과 중원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130여점(서양화, 동양화, 조소 등)이 전시된다. 중원미술가협회는 지난 1998년 '물, 사람 그리고 자연'을 모토로 작품을 창작하는 지역 미술작가들이 뜻을 모아 창립전을 연 후 '한국교통대 기획전', '충주의료원 초대전' 등을 추진해 작품 판매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형은 중원미술가협회장은 "중원의 문화예술도시 충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려 기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께 작품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차종혁)이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천문과학관에서 '별초롱대축제' 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맞아 중원문화대제전 전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천문과학관은 이번 행사에서 천문학 특별강연, 디지털 천체영상전, 백라이트 천체사진전, 별 관측 등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외 부스에서는 다양한 천문 우주 관련 체험 외에도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수압을 이용한 로켓 발사 체험 놀이인 '물로켓 발사' 등 다양한 생활 과학체험을 진행한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밤하늘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주말과 휴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했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으로 추진되는 증평행복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축제에서 평생학습한마당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 70여명은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추억의 사진 찍기, 전통 민화 그리기, 야생화 꽃 심기, 손바느질 등의 체험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협회 회원들은 청동기 반달돌칼 만들기, 에코백 및 자연물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창의공작소사업의 강사 10명은 3D 프린터, 비봇&큐즐 체험 등 총 30여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증평군민장학회로 기탁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 및 기증 도서 나눔 행사 등이 실시됐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아고라 북 페스티벌은 책과 독서,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학습과 체
[충북일보=보은] 지난 13일 개막한 '2017 보은대추축제' 에 주말을 포함해 3일간에 걸쳐 전국에서 30만1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4천여명보다 7천여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시작해 주요 진입로 및 대추축제 축제장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또한,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짚공예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말티재 생태축 속리산 관문 준공식, 보은평화의소녀상 제막식, 보은조신제, 속리산 단풍가요제, 제1회 보은 전국국악경연대회 등이 성황리에 열려 보은의 발전상과 성숙한 군민의식을 전국에 알렸다. 군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 및 주차장 25개소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내달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도서관내 2층 전시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점자 사진을 전시하는 '반가워, 점자야!'를 진행한다. 내달 2일에는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하고 한글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너의 이름은'(일본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도서관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상영한다.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각장애학생과 초·중등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나만의 5감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동화구연으로 다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를 제작하는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와 향이 다른 여러 종류의 차 잎을 이용하여 후각과 촉각을 느끼는 '나만의 촉각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통합의 장 마련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 cbjalib.go.kr)을
[충북일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증평군과 증평예총이 공동 주관하는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및 제10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가 17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도내 각 지역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전승하고 새로운 민속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치러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2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입장식, 개막식, 민속예술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실시되는 민속예술경연은 도내 11개 시·군 대표팀과 2개 중·고등학교 대표 팀이 참가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연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2018년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충청북도 대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한로(寒露)가 지나자 하늘은 더 없이 맑고 높아만 간다. 가섭산 봉우리는 푸른 하늘 속에서 더 또렷하게 솟아 있고 산 중턱에는 벌써 단풍이 들고 있다. 고추를 수확하기 위해 달려온 곳은 충북 음성군 소이면, 명품 고추 고을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지독히 고향을 사랑하는 남편 탓에 시골살이를 시작했다는 윤복희 어머니, 벌써 신새벽 텃밭에서 수확한 호박, 가지, 고추, 토마토가 한 바구니이다. "제네들은 서리 한방에 훅~가버리니까 서리오기 전에 따서 갈무리해야 해요!"라고 말하는 그녀에게서 겨울을 준비하는 시골아낙네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녀가 손수 가꾸었다는 500포기 토종고추밭에도 알록달록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올해 고추 농사가 어때요·" "우리는 풍년인데 다른 집들은 병이 많이 걸려 고추 값이 많이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고추를 따야 하나요·" 오늘은 올해 고추를 마지막으로 수확하는 날, "빨간 고추는 따서 말리고, 약 오른 고추는 장아찌를 담고, 애기 고추는 가루 무쳐 찌고, 풋고추는 된장양념에 무쳐 반찬 만들 거란다. 매운맛과 단맛을 함께 가지고 있는 고추, 음식 맛을 좌우하는 매력적인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오랜 세월 밥상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연풍면 일원에서 연풍면 경로잔치 및 36회 연풍조령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산간벽지라 발령받아 오는 원님들이 울면서 부임했고 떠날 때는 후덕한 인심과 정이 많은 연풍을 떠나기를 아쉬워하면서 울고 떠났다는 전설을 가지고 '울면서 오고 울면서 가는 원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농악대의 신나는 풍물놀이와 함께 옛날 선비들이 원님으로 부임 전 과거에 장원으로 선발되면 축하를 해준 장원급제 행렬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하는 조령제례와 면민화합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조선 정조 때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와 연계된 도화서 체험으로 '임금님 초상화 그리기', '김홍도 산수화 한지 판화 체험'이 마련돼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제101호 금속활자장의 '직지활자 체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제17호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한명인제14-391호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등 괴산군과 연풍면의 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