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이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던졌다. 충북에서 첫 세계지질공원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단양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현장 실사단이 지난 1일부터 후보지 현장평가를 시작했다. 닷새간 머물면서 단양지역 지질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현장 평가 결과는 오는 9월 열릴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 상정한다. 이사회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5월 개최하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단양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지질학적 중요성뿐만이 아니다.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인증 받는 셈이기 때문이다. 단양 전역엔 카르스트 지형에 천연동굴이 산재해 있다. 한 마디로 지질자원의 보고다. 고수동굴·천동동굴 등 석회암 천연동굴이 200여개에 달한다. 명품 경관도 부지기수다. 지구 3대 암석인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선캄브리아기부터 신생대까지 시대별 암석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단양을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라고 판단한다.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2일 청주지사 내 저수지 18개소, 배수장 20개소에 대해 '2024년 재해 대비 농업기반시설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엘니뇨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사는 관내 배수장 전기시설에 대한 시운전을 완료하고, 배수장의 유수지와 배수로 수초·퇴적물을 사전에 제거했다. 집중호우시 용수가 원활히 배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선 지사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고 있어 지사 전직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대표이사 김홍숙)는 2일 독자적인 히알루론산(HA) 기반의 기술을 접목시킨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를 출시하며 스킨부스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피앤씨는 그간 '업티브 리도카인 필러'를 필두로 '테라비코스 제로스킨 MD 크림·로션', '테라비코스 델리케이트 MD 크림·로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출시된 '업티브 히알토닝 부스터'는 30여년간 축적된 ㈜에이치피앤씨만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병·의원 유통용 화장품 스킨부스터다. 일명 '바르는 스킨부스터'로 주사 시술 없이 바르는 것 만으로 유효한 성분들이 깊숙이 흡수돼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HP&C에 따르면 유효성분의 피부투과도를 높이는 TDT™ 기술을 적용해 수분감을 증가시켜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주면서 피부 친화적 처방으로 자극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1제 분말·2제 액상을 섞는 과정을 생략하고 하나의 바이알에 핵심 성분을 담아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 고민에 맞춘 △PB(미백, Anti-Pigmentation+Brightening) △AW(주름개선, A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미듬 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미듬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최경미 미듬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 첫 기부라는 캠페인의 취지에 맞춰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엔피에스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나눔확산 프로그램인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공공기관,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엔피에스는 충북 희망나눔 실천기업 314호로 등재돼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배성호 ㈜엔피에스 대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번창시켜 적십자사와 함께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피에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LCD, OLED 광학필름 생산공정 솔루션 전문회사로 광학필름 생산장비,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커팅장비, 필름 검사시스템 등을 취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화학과 김한나(박사과정 2년·사진)씨가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장려금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김씨는 연구책임자로 향후 2년간 연구장려금을 지원받아 '논 토양에서의 황산염 환원균과 메탄 생성균의 경쟁 관계를 통한 비소 안정화 및 온실 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김씨는 지난 학위과정 중 총 6편의 SCIE급 논문(제1저자 5편, 공동 저자 1편)과 1건의 국내 특허 출원 및 4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를 맞이하는 충북 기업인들의 한숨소리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2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충북지역 기업의 체감경기 전망치는 88로 전분기 대비 7p 하락하며, 경제회복 심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저점 이후 1년여에 걸쳐 끌어올렸던 체감경기가 기준선을 목전에 두고 미끄러졌다"며,"생산·소비·투자가 동시에 하락하는'트리플 감소'현상에 이어 경기회복을 이끌던 수출마저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곤 확실한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항목별 전망치는 △체감경기(88) △매출(94) △영업이익(83) △자금사정(81)은 '부진한 수준'으로, △설비투자(97)는 '보합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다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대기업의 체감경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침출차(茶)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2~6월) 보리차와 메밀차 등 침출차 5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339종과 유해 중금속 여부 등을 검사했다. 생산지별로 국산차 17건, 수입차 33건(중국 15건, 이집트 6건, 미국 5건, 기타 7건)이다. 검사 결과 농약과 중금속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부 미량의 농약이 검출된 제품은 침출 시간 등 실제 음용하는 환경조건의 침출차액도 확인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 30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침출차는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사전 안전성을 입증해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적용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침출차는 다양한 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 꽃, 줄기, 뿌리, 열매 또는 곡류 등을 주원료다. 물에 침출해 음용하는 기호성 식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수입차류의 종류와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침출차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침출차의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안전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2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충주 83.5㎜ △음성 78㎜ △청주 76.8㎜ △진천 68.5㎜ △괴산 67.5㎜ △증평·단양 65.5㎜ △제천 58,2㎜ △보은 52㎜ △옥천 38㎜ △영동 28.5㎜ 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충북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진천군 농다리, 증평군 이암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1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11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수해 여파로 이날 오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무장관직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9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와 정부의 원활한 소통이 시급하다"며 정무장관직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롭게 국회가 출범하는 지금, 우리 앞에는 함께 힘을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엄청난 국가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는 제안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의 개정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전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