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정부의 대학 구조 조정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 모임인 '같이하자'는 21일 오전 세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학 구조 개혁 평가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D+' 등급을 받아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016년부터 정원감축을 '권고' 받았고, 학과 통폐합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를 핑계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사실상 '대학 구조 조정'과 다를 바 없는, 신자유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대학을 기업화시켜 교육의 공공성을 해치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아래 대학은 더욱 비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D+등급 평가에 따른 실질적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떠안게 되기 때문에,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앞으로 대학 구조 조정 반대 활동을 벌이겠다고 학생들은 밝혔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는 내달 16일까지 '8회 서원인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이번 토론대회의 주제는 '동물실험, 계속되어야 하는가?'로 재학생 3인이 1팀을 꾸려 발제문(참가신청서)을 교양대학사무실 글로벌관 502호에 제출하면 된다.발제문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seowon.ac.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발제문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6팀을 뽑아 내달 18일 대학 홈페이지에 공지한다.19일엔 조 추첨과 토론대회 설명회가 열리며 본선대회는 27일 진행된다.본선대회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대상 1팀엔 장학금 90만원과 상장, 금상 1팀엔 6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는 등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청주, 명월아래 인문의 청풍을 품다'를 주제로 인문학 축제를 연다.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명사특강, 각종 문화체험, 인문학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오는 28일부터 29일엔 충북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기증받은 책은 교환하고 나눠볼 수 있는 '책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충북대 구성원은 전화(인문학연구소 043-261-2169)나 이메일(humansci@c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공공인재대학 교직과 김경화(사진) 교수가 특수교육분야 중 전환교육, 장애인의 고등교육, 교사교육에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33rd edition)에 선정 및 등재되었다. 김경화 교수는 Transition Coalition과 Center for Research on Learning에서 연구원 및 The University of the Cumberlands에서 조교수로 재임한 바 있으며, 2007년도에는 미국특수교육협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현재 김 교수는 Journal of Career Development and Transition for Exceptional Individuals, Asia-Pacific Journal of Intellectual Disabilities, 장애인고등연구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전환교육, 장애인의 고등교육, 부모교육, 교사교육 분야에서 SSCI 및 연구등재지 등의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가 학내 구성원간 갈등을 털고 정상화 궤도에 올라설 기회를 잃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막후 실세' 김윤배 전 총장이 학내 구성원들의 마지막 요구사항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이 대학 총학생회·교수회·직원노조·총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현재 청석학원은 물론 김 전 총장으로부터 어떠한 공식 답변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범비대위는 지난 14일 "모든 걸 포기할 테니 두 가지 요구사항만 수용하면 범대위를 해체하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최종제안을 김 전 총장에게 전달했다.첫째 요구사항은 대학 측 인사 4명과 범비대위 인사 4명으로 가칭 '대학발전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청석학원 공동설립자 중 한 축인 석정계(석정 김영근 선생의 후손)가 추천하는 인사 1명을 재단이사회에 영입해 달라는 것이다.그러나 김 전 총장은 이 같은 요구사항에 미동도 하지 않았다.답변 기한인 이날 청석학원 측에서는 범비대위는 물론 학교 측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기대했던 학내 정성화를 위한 마직막 협상카드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청주대 분규 사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김남형(사진) 교수가 기존 호르몬제재 피임약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물질을 개발했다.20일 충북대는 김 교수를 비롯한 이 대학 남궁석 박사 연구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정규 박사팀 등이 이번 연구에서 포유동물의 난자와 정자의 수정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폴로유사인산화효소(Polo-like kinase)의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합성펩타이드 유도체를 개발했고, 이 화합물이 난자 성숙과 수정을 저해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냈다.연구팀은 생쥐 난자에 처리한 이 펩타이드 유도체가 난자의 성숙과 수정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피임약을 개발하면 호르몬제를 기반으로 한 기존 경구피임제보다 심근경색 등 부작용을 줄이고, 지정된 복용법을 지키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김 교수는 "현재 특허출원상태로 포유동물의 복잡한 수정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를 조절하는 신개념 피임약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라고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집행부가 대학구조개혁과 관련, 구성원들의 '쓴 소리'를 의도적으로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는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나온 직후부터 성명과 삭발 시위 등을 통해 집행부 책임론을 강조했다.학생회는 단과대 별로 대자보를 게시하며 이번 대학평가에 대한 결과와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서울 본교를 방문해 삭발 시위 등으로 글로컬캠퍼스 집행부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수회도 지금까지 3차례 성명을 통해 학교측이 주도한 구조개혁의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교수 6명은 행정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기도 했다.하지만 글로컬캠퍼스 집행부는 이 같은 학생과 교수들의 개선 요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잡대' 발언도 이런 과정에서 불거졌다. 학장이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학생을 가장해 학내 SNS 대화방인 '프리톡'에 가입, 집행부를 비난하는 학생들에게 '지잡대'라고 발언한 것이다. 이 학장은 대학구조개혁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잡대 발언 이후에도 학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적인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10월에 개최한 각종 전국요리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4년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구 비슬산 대회에 이어 4회 달성(향토·전통)음식경연대회에서도 최태호, 이상연, 박운식, 이상민(1학년) 군이 개인전에 출전해 금상과 은상(달성군수상), 우수상 등 출전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출전한 대회는 대구 달성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맛깔스러운 음식의 향연으로 지난 9일 대구 달성군에서 개최됐다.대구 달성군과 ㈔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농·특산물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양파, 미나리, 토마토, 블루베리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전통 음식과 향토음식을 상업화가 가능한 신 메뉴로 개발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전국의 조리, 식품 관련대학과 특급호텔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진출자 80개 팀의 24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상업성, 작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당선작을 선정했다.또한 2015년 대한민국 와인·음식경연대회가 대한민국와인축제장에서 열렸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유비쿼터스IT학과 예철수(사진) 교수가 대한원격탐사학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철수 교수는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폐회한 2015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상등록을 위한 Mutual Information 기반의 원형 템플릿 정합'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인공위성영상을 이용해 지구 표면의 변화를 탐지하기 위한 영상 유사도 측정 기술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격 탐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되는 대한원격탐사학회 우수논문상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대한원격탐사학회지의 전년도 게재 논문들 가운데 우수한 논문 1~2편을 매년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극동대 예철수 교수가 2014년도 30권 5호에 게재한 논문의 업적을 인정받아 단독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위성영상처리 전문가인 예 교수는 현재 국내 항공 우주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아리랑위성 영상을 활용한 홍수 재해 지역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등 위성 영상을 이용한 원격탐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중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일형)에서 주관한 2015년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공모전 프로젝트에서 온라인미션 부문의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 됐다.KEEP 프로젝트의 청년 지역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은 우리 청년들의 세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흥지역으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기획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다.이번 공모전에서 극동대 중국어학과 김경연, 오선희 학생으로 구성된 West China팀은 예비지역전문가 과정인 온라인미션 부문에서 1차 공모전에 선발된 20여개의 대학팀과 3개월 동안 팀별 조사활동 경쟁을 거친 후 이번에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됐다.김경연·오서연 학생은 "대학에서 수업과정에 학습한 내용들이 도움이 됐다"며 "풍부한 자원과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은 기회의 땅인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 향후 중국 지역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엘오티베큠(대표이사 오흥식)과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당사자간 산학협력업무협약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1일 KTX오송역에서 '충북대 북카페' 개관식을 한다.이번에 문을 여는 충북대 북카페는 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북대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결과물이다.북카페는 충북대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기업체의 소규모 세미나와 회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