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대학 영어학과는 지난 10월 28일 학과로서는 전국 최초로 주한영국문화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 날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영어학과 학생들이 향후 인턴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다양한 취업 진로 연계가 확보되고,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제공하는 실용적인 교육, 문화·예술분야 및 자격증(LCCI, Aptis, 등)프로그램에 대한 기회가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영어학과는 MOU 체결을 통해 영어 학습 컨텐츠가 공유되고 영국의 교육·문화·예술분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으로써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과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부터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해 영국교육홍보, 어학센터, 아이엘츠(IELTS)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기후변화, 영어교육 및 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러빙프렌즈'(회장 고소영)가 10월31일 중앙탑면 갈마마을을 찾아 90세의 고령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홀로노인 집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이건철 교수)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로비 및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건축공학과 학술제(39주년 졸업작품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2015 학술제는 산업체 인사 초청 강연으로 (주)세릭 안태호 대표가 '교통공간의 스마트재료 동향', 동서PCC(주) 정장원 대표가 '미래 스마트시티 건설현장에서의 PC 역할 및 공법이해'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건축구조, 건축시공 및 재료, 건축설비 및 환경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된 28점의 졸업논문 작품 전시와 재학생창의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제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충북건축사회장,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동문회장 및 기업체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교통대 건축공학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전 제일고 및 청주 신흥고 학생 60여명이 방문해 초청강연 및 전시회에 참여했는데 학생들은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학생회가 김윤배 총장 퇴출을 위해 3개 대학과 연대 투쟁에 돌입한다.30일 청주대 총학생회는 내달 3일 국회 정문과 동국대학교 본관 앞에서 경북대·동국대·상지대 총학생회와 함께 각 대학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청주대 총학생회는 '김 전 총장은 이사회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총장을 선임해 학교를 운영하고 학생사회 분열 시도와 학생을 폭행하는 등 각종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취지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재단의 비리·횡포와 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등급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경북대는 교육부의 총장 불인정 문제를, 동국대는 조계종 종단의 총장선출 개입, 상지대는 김문기 재단의 횡포 등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발언을 계획하고 있다.이어 4개 대학 총학생회는 '기가 차는 대학 학생들의 문화제'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에서 문화제를 갖는다.문화제에선 각 대학의 상황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우리 OOO이 더 나빠'라는 제목으로 각 대학의 문제점을 꼬집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공동행동을 기획한 4개 대학 총학생회는 "각 대학에서 오랜 투쟁을 벌여왔으며 학생들 간의 공동 연대 활동이 매우 절심함을 공감했다"며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대학 소프트웨어학과가 (사)한국지능시스템학회가 주최한 2015 추계학술대회에서 5편의 학부생 논문이 학생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현재 Grow-Up 모델을 개발해 성과 및 프로세스 중심의 산학프로젝트 교육을 3학년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성과는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Grow-Up 모델은 3학년 2학기 산학프로젝트, 4학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1, 4학년 2학기 캡스톤디자인2 등 3개 교과를 연계 운영하는 성과 중심의 교육 모델로 학생 팀별로 책임교수,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이용해 전국규모 학회에서 논문발표와 SW등록은 물론 특허 출원 등을 하게 된다. 올해는 총 23팀이 졸업 작품을 개발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은 전체 모집 인원의 32.5%인 11만616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충북은 12개 대학에서 5천282명을 선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육·산업대 포함)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11만6천16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5만7천138명의 32.5%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407명이 줄어든 수치로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2.3%포인트 낮아졌다.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모집의 확대와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정원 감축에 의한 영향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점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138개대) 4만3188명, 나군(140개대) 4만5450명, 다군(122개대) 2만7524명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1개대 11만615명(95.2%), 특별전형 178개 대학 5547명(4.8%)이다.충북도내 대학별 모집인원은 △충북대 1천135명 △교원대 213명 △교통대 642명 △청주교대 212명 △건국대(글) 780명 △극동대 88명 △꽃동네대
[충북일보=충주] 증평군의 한 주민이 29일 오전 9시 30분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유아교육학과에 떡 120개를 배달해 흐뭇한 화제다. 떡을 보낸 사람은 충북 증평군 대학로 61 증평캠퍼스 정문 마을에 거주하는 이웃주민인 남모(여·30)씨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나오면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아이를 예뻐하며 잘 돌봐주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돌떡을 선물했다고 한다.남씨는 떡을 선물하며"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의 친절하고 착한 마음 덕분에 우리 아이가 낯가림도 없다. 우리 아이를 예뻐해주는 학생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작은 간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집행부가 논문표절, 학교 비하발언, 폭언 등으로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물의를 일으킨 교수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논문을 표절하고 학교비하발언을 한 교수에 대해 징계위원회 조차 열지 않았고, 오히려 대학을 비판한 교수는 명예교수에서 누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A전 학장은 다른 교수의 논문을 표절해 승진했으며, 이를 항의하던 해당 교수의 승진을 가로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표절 의혹은 지난 5월 21일 이 대학 B교수의 제보로 시작됐다.B교수 등에 따르면 A 전 학장은 지난 2001년 표절 논문을 관세 학회지에 실으며,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하는데 사용했다.이에 따라 서울캠퍼스 연구윤리센터는 지난 7월 17일 예비조사와 9월 11일 본조사를 거쳐 전체 논문 중 70% 이상의 텍스트 표절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일 글로컬캠퍼스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하지만 글로컬캠퍼스는 아직까지 표절에 대한 최종 판정을 유보하고 징계위원회도 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표절 조사는 서울 본교에서 하지만, 표절 판정은 글로컬캠퍼스에서 연구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8일 충주캠퍼스 산학협력관 1층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실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국가가 평가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제는 청년구직자에게는 불필요한 '스펙쌓기' 없이 조기에 취업과 자격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고, 기업에게는 정부 지원 아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조기에 확보·육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상규차장, 김준규전문위원, 그리고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HRD담당자, 기업현장교사 등 30여명이 참석, 공동훈련센터 운영현안 공유 및 훈련진행,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최병훈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지역 내 청년실업과 기업의 숙련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제도다"며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지원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5월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후 10월 현재까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영미어문학과 고영찬(13학번) 학생이 28일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민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어 서울시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서울특별시장 표창으로, 밝고 건강한 시민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발전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시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28일 서울 시민의 날에 수여하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청년연맹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찬 학생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2010년부터 유니세프 봉사단 활동과 매년 소외계층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유익한 다수의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로 최연소 수상자로 서울특별시장 봉사상 표창을 받았다. 고영찬 학생은 "청년세대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또한 청년들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부터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기여라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영찬 학생은 건국대 건국목련상 수상자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연소 자문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결핵퇴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대희(사진)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된다.이 대학에 따르면 이 교수가 이 인명사전을 편찬하는 '후즈 후 인 더 월드'로부터 2016년 판에 이름 등재를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메일로 받아 수락했다.이 교수는 가상현실운동 등 여러 운동을 활용해 일반인과 장애인의 균형능력 향상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다.그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운동 효과를 비교한 흔치 않은 논문 40여 편을 SCI(E)급의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교수의 연구 논문은 물리치료와 보건계열의 운동 적용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현재 대한 신경치료학회 편집위원·한국보바스협회 정책이사·한국 임상보건과학회 운영이사 등을 맡고 있다.앞서 영동대의 정보통신보안학과 조용석 교수와 토목환경공학과 유주환 교수도 이 인명사전 2016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1899년 처음 발행한 이 인명사전은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
[충북일보] 청주대 범비대위가 김윤배 전 총장 퇴출을 위한 압박 수위를 더 높인다. 28일 범비대위는 성명을 내고 김 전 총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기소되지 않은 사건들에 대한 증거도 추가 확보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교육부에 김 전 총장의 재단 이사 승인 취소를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다.범비대위는 "김 전 총장에 대한 기소가 이뤄져 불법행위가 공식적으로 드러나게 됐다"고 하면서도 "5억원이 넘게 배임죄를 저질렀음에도 특별경제범뵈 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고 형법상 배임죄를 적용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리가 된 사안에 대해 증거를 보강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재단이사들에 대해서도 장례비 교비지출 결의와 은행 기부금을 불법적으로 수수한 주체라며 기소할 것을 요청했다.범비대위는 이번 주 중으로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김 전 총장 이사승인 취소 요청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 총장이 재단과 학교를 장악하고 전횡을 일삼았기 때문에 혐의를 저지를 수 있었다"며 "계속 집무를 한다면 추가 비리 발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커 이사승인 취소 요청과 함께 직무정지 가처분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