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 학생들이 '34회 정기 발표회'를 통해 끼와 재능을 선보인다. 미술과는 오는 12일까지 청주 청원구 주중동 소재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한국화 '물들이다' △서양화 '시선' △조소 '나' △디자인 '생기' △만화·애니메이션 '동화' 등 전공별로 주제를 다양화한 작품 38점을 전시한다. 학생들은 전공별로 자신들의 전시 주제를 정하고 각자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미술 작품으로 담아냈다. 음악과는 16일 오후 7시에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국악 정악 합주 '천년만세'로 시작해 △가야금 이중주 '출강' △김소월 시 조혜영 작곡의 '못 잊어' △디즈니 영화 '포카혼타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주토피아' 등 다양한 OST를 들려준다. 아울러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합주와 함께 성악, 오보에, 바이올린 등 개인 독주로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용과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실용무용 군무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군무, 발레 군무, 현대무용 군무 외 다양한 독무를 펼친다. 실용 무용은 '워블(wobble)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3일 제337회 임시회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박영기 의원(국민의힘)이 새 의장으로, 한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초선인 박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책무를 가슴 깊이 새겨,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임위원회 구성도 함께 이뤄졌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정현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윤치국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진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윤리특별위원장에 이경리 의원,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송수연 의원이 선임됐다. 제천시의회는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의 임기는 1년이며, 이를 제외한 모든 직책의 임기는 2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3일 충북도는 이차전지 혁신과 발전 전망을 집중 조명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1주년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내일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주도하는 이차전지의 혁신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포함한 300여 명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기조·특별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홍기철 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그리고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 공학연구과 Naoki Inui 교수의 '전고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 현황과 산학 협력 기반의 연성 전고체 배터리의 실용화 접근법'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오후부터 진행된 세션
[충북일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 3일 지역 회원사 소통의 일환으로 충북소재 이노비즈기업 ㈜금진(대표 김진현)과 ㈜태강기업(대표 임형택)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신규 취임한 정광천 회장의 취임 일성 중 하나인 회원사와 함께 소통하는 '믿고 찾는 명품협회'의 일환이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경남·강원·대전세종충남·강원·광주·부산울산 등의 지역기업을 방문하고, 협회 주요 행사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금진과 태강기업을 방문하고 충북 이노비즈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진은 PVC 벽지, 카펫타일을 제조하고 있는 지역선도기업이다. 회사 성장과 함께 노사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지역 환원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태강기업은 크레인, 카고 크레인, 스크랩 그래플 등 특장차 생산 전문기업이다. 임형택 대표는 대한민국 132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이노비즈 충북회장을 역임 중이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경영·기술·자금·판로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이 3일 농협청주교육원과 함께 신규 조합원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21세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달 5일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A씨는 혼자 출산한 후 아기가 울자 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기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의 말이 수상하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당시 아기가 자가 호흡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A씨는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오다 아기가 울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영아살해죄가 폐지됨에 따라 A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일 아역배우 오지율 양의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시정 4기 핵심 가치인 '한글과 정원이 가득한 문화도시 세종' 확산을 위해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나성초에 재학 중인 오지율 양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정원도시에 대한 기대 등이 담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역점사업 홍보에 나선다. 오지율 양은 "세종시민으로서 시를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시민 여러분, 전 세계 분들에게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율 양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등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3일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은 김두영 청주공장장, 김부영 충청권역 본부장, 성창현 청주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비맥주는 지역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15년부터 매년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30명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청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2억8천500만 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핵심 이념인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군부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3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월간지 '어린이동산' 4천800부(2천4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충북도내 259개 초등학교 도서관에 400부씩, 연간 총 4천800부가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독서는 우리 삶에서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마음의 양식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간접경험과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은행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읽을거리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은 물론 충북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운용하며 금융분야 진로체험 실습, 행복채움 금융교실 운영, 장학금 지원사업 등 충북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된 국내 유일 어린이 종합 교양지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정보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네 차례 문
[충북일보] 박완희(52) 청주시의원이 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현역 기초의원 자격으로 중앙당 최고위원 도전은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오는 8월 18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체는 지역의 실상을 정확히 아는 지방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이었다"며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의 단식투쟁을 통해 1991년 지방의원 선거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시행되었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단식투쟁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막아내고 지방재정자치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만나 민주당의 가치를 전파하고, 민주당의 성장을 위해 밭을 일구는 지방의원이 비현실적인 처우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희생을 강요하며 민주당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살고 있다"며 "수백 배 인원의 공무원을 상대로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연구하는 지방의원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체는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통계청과 '2024년 지역통계발전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된 이 포럼은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별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통계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단위 데이터 활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이틀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부대행사로 지역통계 작성·활용 우수사례와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 전시를 준비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정부 주도의 지역특화 발전을 위해 지역통계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방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 '지역불균형' 등의 여러 도전 과제가 통계를 통해 정량적으로 인지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통계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이 통계와 정책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각 기관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지역의 의사결정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돼 지역통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전 한국지역정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3일 '청년처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촉구했다. 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의 문제와 고민은 곧 대한민국의 문제와 고민"이라며 "청년세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이를 위한 일관되고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처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고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여러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청년정책을 국무총리 소속 청년처 신설을 통해 일관되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문제해결과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처 신설'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청년세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청년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청년정책들을 통합 추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엄 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