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오는 8일부터 9월까지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와 PM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교통안전 의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찰은 이 기간 지역별 이륜차와 PM의 법규 위반 구간을 선정해 중점 관리할 에정이다. 또 교통경찰, 기동대, 암행순찰팀을 배치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를 주 2회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체가 차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가벼운 접촉 사고라도 중대한 교통사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수단을 이용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선 273건의 이륜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와 수소와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공사는 3일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회장 곤도 켄지)와 '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 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사장은 "수소와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K(1963년 설립)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역사박물관 2층 명예교수회실에서 '페루 아마존과 안데스:지구 반대편의 생명과 거친 생활'을 주제로 엄기선 명예교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아카데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페루를 방문한 엄 교수는 특강에서 직접 조사한 아마존강과 안데스산 유역의 열악한 보건환경과 실태를 전달한다. 엄 교수는 페루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의 생명과 거친 생활상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4년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양자 ICT 고도화와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양자물질·소자 이미징 기술개발 인력양성'을 주제로 양자기술 플랫폼 연구센터를 제안해 선정됐으며 2024~2031년 8년간 37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기웅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장(물리학과 교수)은 "아직 산업이 형성되지 않은 양자 분야에서는 양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며 "긴 호흡으로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는 모범적 대학ICT연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충북대는 충북도의 출연으로 2일에 개소한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를 통해 지자체 지원도 받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실효적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분야의 양자전환과 양자 스타트업 활성화 및 양자 스케일업 기업의 참여 확대를 기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3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과 함께 시민 대상 특강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청주시 미래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 1과 세션 2에서 각각 '생성형 AI'와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뤄졌고 세션 3에서는 '청주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세미나가 열렸다. 세션 1 특강 강사로 나선 청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부 홍성웅 교수는 '생성형 AI의 이해와 활용 그리고 인공지능과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이해와 생성형 AI 기본개념과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해 통합 10주년 관련 콘텐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대에 올라 생성형 AI에 직접 실행어를 입력하고 청주 통합 10주년 관련 이미지와 노래 콘텐츠를 산출해내는 등 실습에 참여해 현장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션 2 특강은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탄소제로 시대, 통합 청주시의 도전과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3일 당대표 경쟁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를 겨냥해 "이렇게 싸우다가 정말 당이 망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나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두 후보의 공방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싸움을 말리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당대회 불출마 발언을 놓고 연일 진실 공방을 벌이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한쪽 후보가 당선되면 분열되고 합쳐지지 못한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제가 꼭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도 막아내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너무 많이 잃어 다음 대선에서 지면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100만 명을 넘은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개딸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면서 "우
[충북일보] 속보=2년전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수사를 받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60대 남성이 재수사 끝에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친동생 B(5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고 일어났는데 동생이 죽어 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복부와 가슴 등에 피멍이 든 채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사인을 장기 파열과 뇌출혈로 판단하고, 타살이 의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B씨의 사인을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B씨가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보고 '증거불충분'으로 1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2차례에 걸쳐 재수사와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지난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민이 옥천·보은군의 주요 휴양시설 등 관광지를 이용할 때 입장료나 시설사용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옥천군, 보은군, 영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 시군은 조례개정 등 감면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했다. 다만 영동군은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해 올해 하반기 중 감면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주시민들은 옥천군의 장령산자연휴양림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보은군의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삼가농촌체험관, 북암농촌체험관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시설별로 20%에서 5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이용객은 시설 예약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타 지역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감면 대상시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4년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여해 공공급식센터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 건물 배치 및 구조, 건축계획 등 설계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4월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푸드플랜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상황 보고 △공공급식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시설"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 탑 요양병원과 군에서 생산한 쌀을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매년 보은에서 생산한 쌀 24톤을 청주 탑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쌀 품질관리와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청주 탑 요양병원은 원재료 구매 때 군에서 생산한 쌀을 우선 구매한다. 또 군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은 납품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납품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유계선 청주 탑 요양병원 행정위원장, 김수영 군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 연합회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군과 청주 탑 요양병원, 군농협 쌀 조합 공동법인이 상호 호혜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전한 유통 체제를 확립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들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단 등은 3일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반대를 위한 '주민편익시설 설치 요구안 철회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현도면 이해관계자를 현혹해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재활용선별센터의 설립 추진과정 자체가 졸속행정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선별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주변 지역의 쾌적성을 훼손함은 물론, 주변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청주시는 '혐오시설 입지 선정은 반드시 주민 공모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합의 사항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선별센터 예정 부지 인근에는 식·음료기업과 여자 기숙사, 초등학교, 주민 거주지가 위치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화재·소음·공해 유발 우려가 있는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행위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는 2026년 12월까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