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 '복지다담'을 정식 오픈했다. 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은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 복지시스템 구축'의 하나로 추진됐다.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장애인등록 △맞춤 복지서비스 △장애인 일자리 △장애 이해하기 △우리 동네 복지마당 △유용한 정보 메뉴로 구성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장애인 복지서비스 통합검색'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일원화하고 장애 유형, 생애주기 및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여기에 전자점자 및 음성지원(TTS) 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도우며 수어 검색 기능을 탑재해 청각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읽기 쉬운 자료'를 담고 있으며 범용 디자인 서체, 고대비 등 이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기능을 도입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시력자, 고령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제작했다. 로그인 기능 없이 누구나 원하는 복지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연마당 12회, 체험·먹거리·놀이·전시마당 33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스에서는 싸이카 시승 체험, 119 안전체험 한마당, 야소! 신나는 씽씽카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화영화 '트롤'을 상영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는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월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삼성천 일원에서 토종미꾸리 방류 등 친환경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곡동 올해 첫 번째 마을계획사업 '소통과 건강이 있는 에코&반곡'의 하나로 마련됐다. '반곡아, 집현아~ 봄맞이 하천놀이 가자'를 주제로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반곡동과 집현동이 만나는 삼성천이다. 프로그램은 환경정화활동인 수변 줍깅과 하천생태교육, 토종미꾸리방류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160명이 참여한 미꾸리 방류행사는 온라인 사전 참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미꾸리 방류행사는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7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에서 건의해 이뤄졌다. 이날 삼성천에 방류된 토종 미꾸리 치어는 1만8천 마리에 이른다. 미꾸리는 모기 유충의 천적 어류로 알려져 있어 친환경 방역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에 출전할 옥천 대표팀이 가려졌다. 정순철 기념사업회(대표 이용재)는 지난 26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이 대회 예선인 '제14회 옥천동요제'를 개최해 대상과 금·은·동상 팀을 뽑았다. 이 사업회에 따르면 대상은 장야초의 '맑은소리 중창단', 금상은 삼양초의 '다 어울림 중창단', 은상은 죽향초의 '대나무 향기'와 군남초의 '돋을볕중창단', 동상은 청산초의 '청산 맑은소리합창단'과 군서초의 '한마음 중창단'이 받았다. 대상·금상·은상을 받은 4팀은 다음 달 17일 '지용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6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 본선에 군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예선은 정 선생이 작곡한 동요 1곡과 자유 1곡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는 어린이 문화운동·동요보급 운동의 선구자이자 '까치야','짝짜꿍' 등 많은 동요를 창작한 옥천 출신 작곡가 정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정순철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정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 사업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같은 날 동영상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 생활용품으로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021년 10월 23일)에 소개됐었다.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한 곳이다. 약선원은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온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과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 이야기'(강사 원정근)와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한 '백두-한라 예술단'(단장 김영옥)의 공연 등으로 꾸몄다.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고, 북한의 문화·예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선 북한 이탈주민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옥수수죽과 주먹밥 등 북한 서민 음식도 제공했다. 군 협의회는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을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오는 30일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7일 상계 체육공원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도 연다. 김 회장은 "북한의 문화공연과 북한 서민 음식을 체험하면서 통일의 염원을 다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를 동서로 잇는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군에 따르면 도비 19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마암 과선교 확장공사를 한다. 길이 95.5m를 보수하면서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교량 양쪽을 더해 300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마암 과선교 확장 공사는 그동안 과선교와 인접한 점포(면적 152㎡) 소유주가 보상가가 낮다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을 신청해 전체 공정이 다소 늦어졌다.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다음 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열차 운행 선로 보호와 열차 이동 간 장비 전도로 인한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심야(오전 1~5시 10분)에 공사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옥천읍 동서 생활 축 이음 사업이다. 옥천읍은 1905년 경부선 철도가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양분됐고, 주민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건널목이 있던 옥천읍 마암리에 1994년 철도 위를 횡단하는 과선교를 설치했으나, 낡고 비좁아 민원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야간 공사 작업 특성상 소음 발생으로 인한 생활 불편이 따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에 나섰다. 28일 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도내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화장품 업체인 에이치피앤씨·한웅메디칼·씨엘메디시스·백코리아·이투바이오·씨엔에이바이오텍과 함께 에어바이오(건강보조식품), 파워랩(소비재), 올담(생활용품) 등이다. 이듭 업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CIS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90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러-우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수출 판로가 막힌 도내 기업들에게 우회수출 통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제조 기반이 부족해 소비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카자흐스탄과 유라시아 대륙국가 간 물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유정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한국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IS 시장에 도내 기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들이 마을의 빈터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최민호 시장 내외와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은 지난 27일 조치원읍 상리 34번지 빈터에 문그로우, 목수국,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 정원이 조성된 빈터는 평소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곳이지만 풀과 나무가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조치원읍 주민들은 빈터를 정원으로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치원읍은 부지개발 전까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소유주와 협약했다. 최민호 시장은 "빈터정원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챌린지를 활용해 청주시정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출연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댄스챌린지를 선보였다. 챌린지에서 이 시장은 벚꽃을 배경으로 시정홍보 댄스팀과 함께 안무를 추면서 푸드트럭축제 등 청주시에서 열리는 봄축제를 홍보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4천건을 넘어섰으며 유튜브 구독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구독자들은 "시장님이 춤을 추시다니 너무 참신하다", "의외로 시장님이 춤을 잘 추신다", "영상을 보니 무심천에 놀러가고 싶다", "시장님은 그냥 자신만의 리듬으로 즐기시는 듯", "청주시 공무원들 화이팅" 등의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상은 조회수 16만회에 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지난해부터 수험생 응원메시지, 김장봉사 등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달 기준 시 공식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 수는 3만2천700여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7천여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문화제조창에서 부패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시 소속 계약관리,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강영미 강사가 나서 '사례를 통해 본 반부패·청렴 교육'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및 갑질, 친절 관련 법령 등을 중점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부패취약 분야로 인식되는 업무 담당자 청렴교육을 통해 부패 예방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청렴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5일간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 정기점검과 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동개시 4년차 이상 소각시설은 환경부의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연 65일 이하의 기간 내에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가동 13년차인 청주권광역소각시설 2호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소각시설 연소실 수관교체와 바닥재 이송설비 보수공사 등 25건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 소각시설 2호기는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며, 이때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 1호기에서 소각하고 일부는 외부 민간시설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우경원 자원관리과장은 "광역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각 시설별로 상·하반기 정기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