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사단법인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음성지회는 지난 2일 음성여성회관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예총 대의원 70여명이 참석 했으며,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2017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 2018년도 사업 및 예산 등을 승인 의결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음성예총 시상식의 꽃인 올해의 '음성예술상'에 음성예총 박영서 부지회장님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재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친목과 권익보호, 음성군 예술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한해 우수한 활동으로 음성예총을 빛내 주고 힘써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이 달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6천671만원을 투입해 최대 953명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통합문화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시외버스, 서점, 공연장, 박물관, 영화관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인당 지원 금액이 1만원 오른 7만원이 지원되며, 지난해까지 중복 신청이 불가능했던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읍·면사무소 등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자는 기존에 발급받았던 카드도 지참해야 된다.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munri.kr)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문화체육과(전화 835-4116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가 있는 도서관' 좌석 예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 28일 오후 7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각각 열린다. 먼저 24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체관람가 영화인 '스머프, 비밀의 숲'을 상영한다. 스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비밀을 찾아 나선 꾸러기 스머프 4인방의 천방지축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이어 28일 상영작은 일본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진 이누도 잇신 감독의 명작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은 청주흥덕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ju.go.kr/lib-hd/index.do)에서 선착순 90명에 한 해 가능하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3D프린터 인쇄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박물관 분관인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2월 한달 동안 매주 1회씩 총 4번의 행사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근대 활판인쇄술의 원리를 알아보는 '활자 체험'과 3D프린터를 이용한 '내 이름표 만들기', 전사인쇄체험인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신청은 1일부터 마감 시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index.do)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20명으로 한정하며, 자세한 일정은 향후 지역 내 학교들의 봄 방학 일정이 나오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봄 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도서관 견학 체험교실'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3월부터 매주 화요일(오전 10시30분~11시10분)마다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 예절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기관은 상당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3-201-4101∼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겨울에도 멋진 계곡, 충북 월악산 송계계곡을 소개한다. 충북 국립공원 3곳 중 하나인 월악산을 가로 지르는 맑은 계곡, 송림이 우거져 그 이름도 송계계곡으로 불리는 곳이다. 사실 겨울계곡은 황량하고 조금 공허해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곳에는 많은 명소와 역사적 유물들이 계곡 주변으로 산재해 있어 충분히 발걸음이 즐거운, 쉽게 말하면 본전을 빼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송계계곡의 가운데 위치한 덕주골 입구의 주차장에서 계곡여행은 시작된다. 먼저 덕주사 방향으로 올라가 본다.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우측으로 수경대가 보이고, 좀 더 오르면 학소대와 덕주루가 나온다. 덕주루와 함께 위치한 학소대는 월악산 학이 깃들어 둥지를 튼 곳이라 하며, 기묘한 절벽에 뿌리내린 소나무가 조화롭게 월악산의 한 부분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학소대 앞에 위치한 덕주산성은 충북 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됐다. 둘레 약 2km로 고려사 문헌에 의하면 백제의 옛 성으로 전해오며, 신라 말 덕주공주의 피난처로 전해져 온다. 그 후 대부분 무너지고 조선시대에 쌓은 남문·동문·북문 등이 남아 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겨울바람 맞으며 계곡 따라 상류 쪽으로 올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군립합창단이 창단된다. 군은 합창단 창단을 위해 지난해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1월 25일과 27일 실기 및 면접전형을 통과한 40명의 단원에게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실기 및 면접시험은 보은문화원에서 진행했으며 장관석(청주 오페라단장), 구동숙(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단장), 홍승완(청주시립합창단원)이 삼사위원으로 참석 했다. 합창단은 소프라노(27명), 알토(10명), 테너(2명), 베이스(1명)등 4개 분야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은군립합창단은 군의 5대 역점 시책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북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단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출범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와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합창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립합창단 창단은 군정 사에 의미가 있는 일인 만큼 단원들은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창단음악회는 3월말 개최할 예정으로 새봄을 맞아 설레는 단원들의 마음을 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 포스터를 이달 28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공모해 선정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음성설성공원 및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품바축제의 주제 및 이미지에 부합하고 의미가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응모 신청서는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www.pumba21.com) 및 음성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에서 내려받기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은 음성예총 이메일(pumba2241@hanmail.net) 또는 우편, 방문 접수를 받는다.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는 응모작 중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3명) 등 모두 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를 3월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0일 센터 내 용두아트홀에서 2018년 주민자치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용두동주민자치위원과 각 직능단체장,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했으며 제천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두동 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사 위촉장 수여, 프로그램 운영규정 설명 등이 이어졌다. 올해 용두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생활 증진을 위해 기타, 사군자, 한문, 요가&에어로빅, 밸리댄스, 난타, 몸펴기 생활운동, 합창교실로 8개 과정 10개 반이 개설됐다. 특히 합창교실은 용두동 주민뿐 아니라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혼성합창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봉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움의 열정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호 용두동장은 "올 한해도 수강생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가 지역사회 행복을 나누는 재능기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여가선용과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의 13대 회장으로 유순웅(56·사진)씨가 선출됐다. 충북민예총은 청주문화산업단지에서 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순웅 상임이사를 13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한국민예총 이사, 한국민족극운동협회 이사, 충북민예총 예술사업위원장, 충북민예총 감사,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로 지난 2006년 서울연극제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화 '명량', '남한산성'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 회장은 "충북도의 문화예술 발전과 충북민예총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겠다. 민예총 회원들의 한마음 한뜻을 모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단체로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예총은 정기총회에 이어 9회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충북작가회의를 선정했다. 충북작가회의는 1994년 설립한 후 현재까지 총 78명의 회원이 시·소설·수필·평론 분야에서 충북의 정신과 예술혼을 전파하고 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가 31일 오후 3시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문화분권과 자치실현을 위한 지역문화재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광연은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토론회 및 포럼을 열어왔다. 이번 포럼은 '문화분권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의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진행은 김보성 대전문화재단 문화기획실장을 좌장으로 '문화예술관련 법과 제도 영역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서영수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문화분권과 지역문화재단의 사업전환 방향(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 '지역문화재단의 정체성과 역할(황순주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차장)' 등 세션별 발제로 이어진다. 이후 박종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 조선희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 김지원 광주문화재단 정책연구교류팀장, 신정호 춘천시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문화분권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에 나선다. 김희식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국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도서관은 오는 2월 20~23일 예비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업(UP)' 봄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자기표현 독서스피치'와 '독서감상문, 붕어빵처럼 써라'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월 9일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홈페이지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이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독서와 창의활동 경험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