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학내 구성원을 중심으로 대학 안팎에서 진행했던 청주대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의 퇴진 운동이 그의 첫 공판이 열리는 법원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3일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첫 재판을 받는 김 전 총장에게 퇴진 요구서를 전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법정에 들어서는 김 전 총장에게 학생 총투표 결과와 학생총회에서 채택한 퇴진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무능한 경영진 총퇴출 찬·반 학생 총투표'에서 김 전 총장 등 이사진 퇴진 '찬성'이 91.6%를 기록했다. 총학생회는 이 같은 결과를 김 전 총장에게 전달하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재차 요구할 계획이다. 청주대 직원 노조는 법원 정문 등에서 김 전 총장 퇴진 내용을 담은 피켓 운동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에게 퇴진 당위성을 알리고, 학내 분위기는 퇴진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김 전 총장에게 알리겠다는 뜻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대다수 학생은 대학 발전을 위해 김 전 총장의 퇴진을 원하고 있다"며 "퇴진 여론이 현재도 유효하고,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라는 뜻에서
[충북일보] 충북보과대에서 충북 도내 보건행정 관련 대학과 전국 의료기관, 도 보건복지국 등이 참여한 충북보건행정학술포럼이 열렸다. 충북보과대는 2일 '병원조직의 혁신과 의료기관평가 인증'이란 주제로 보건행정학술포럼을 열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대처와 행정관리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학술제에서는 청주대 홍재석 교수의 '우리나라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진료 속성과 건강 결과 관련성' 연구논문과, 충북보과대 권현주 교수의 '보건계열 대학생들의 흡연관련 요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논문 발표가 있었다. 2부 초청 특강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황인선 연구개발팀장의 '의료기관 평가인증 및 병원 행정', 서울삼성병원 김형진 혁신지원실장이 '의료3.0 병원을 디자인하다'란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학술포럼에는 충북보과대를 비롯한 도내 8개 대학의 보건행정 관련 개설대학과 서울삼성병원, 충북대 등 10여 곳의 의료기관, 충북도 보건복지국,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 보건행정학술포럼은 의료 기관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현장적응 능력을 겸
[충북일보] 무허가 건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원대가 26일 청주지방검찰청에서 발표한 '중원대학교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원대는 "무허가 건축물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그동안 지지하고 격려해준 재학생, 학부모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를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한 자성과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및 재판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 △즉시 전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도 검사 △재학생들을 위한 생활관 특별 복지기금과 장학금을 편성 및 지원 △대학과 재단은 재해재난·안전 관련 특별 대책기금 마련 △재해재난·안전 관련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지원을 통해 재해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관련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생활관 미입사 학생들의 괴산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의 읍내 거주 유도와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과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고 노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
[충북일보] 향장 업계의 고효능 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지만, 그를 위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시점에서 서원대 화장품과학과가 화장품 회사들과의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향장학 및 향장 제품 개발 등에 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원대 화장품과학과는 향장 물질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피부생리학, 화장품 원료학, 천연물 및 한방화장품, 화장품 제조, 피부 약리 및 면역학, 효능 평가 등을 교육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연구, 개발 및 향장(화장품)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대학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3년도에 신설된 학과이다. 서원대 화장품과학과는 충청권에 소재한 150여개의 향장 관련 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계 교육, 현장 인턴 실습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여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매우 넓은 학과로 발전하고 있다.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선정 서원대 2014년 교육부 지원 지방 대학 특성화 사업(CK-1) 대학에 선정돼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eau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이 지난달 30일 SK텔레콤에서 위탁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위탁사업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울산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및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여 청년들의 창업교육 및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비상 프로젝트 설명회에 80개 대학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창업교육 역량, 교육인프라, 창업사업화 노하우 등을 평가해 25개 내외의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2년 동안 6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및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한국교통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창업강좌 및 교육, 인큐베이팅을 통해 대학생(창업동아리·팀)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청년 비상(飛上)을 위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2016학년도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치른 수험생들 중 60%가 넘는 학생들이 '아랍어'를 선택했다. 이는 문제가 쉽게 출제돼 조금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치러진 수능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치른 수험생은 도내에서 2천749명이다. 이 가운데 63%인 1천748명의 수험생이 아랍어를 선택했다. 과목별 응시 인원은 △독일어I 54명 △프랑스어I 70명 △스페인어I 44명 △중국어I 71명 △일본어I 190명 △러시아어I 32명 △아랍어I 1천748명 △기초베트남어 428명 △한문I 112명이다. 베트남어 응시 인원 비율도 15%에 달한다. 이번 수능에서 아랍어 I 채점 결과 1등급 컷이 원점수 50점 만점 중 23점, 표준점수 66점으로 추정돼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에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대체로 1등급을 받으려면 적어도 원점수 47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교육부는 지난 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발표 관련 브리핑에서 "아랍어의 경우 학생들이 시험을 볼 때 학력 수준이 많이 낮
[충북일보] 2일 오전 10시부터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가 시작됐다.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청주중앙여고 3학년 학생들의 표정이 다채롭다.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일까지이며,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오는 7일까지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18기 회원을 모집한다. 2일 충북대 의사소통혁신센터는 학생들의 소통 능력을 기르고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18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72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의사소통혁신센터 홈페이지(http://cicenter.chungbuk.ac.kr/) 독서 모임 게시판에 오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 독서 모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대상 도서와 모임 일시는 추후 공고된다. 문의 043-261-393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청대는 4일 오후 6시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동계 영어캠프' 참가신청을 추가접수 받는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4주간 20일 일정으로 영어회화와 TOEIC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국인 강사를 초청해 실시되는 영어회화반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내국인 강사가 수업하는 TOEIC반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출석율 75% 이상으로 영어캠프를 수료하고 추후 해외 어학연수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학생에겐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에 올라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본관(H동 4층) 국제교류실로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30-2733.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12개 4년제 대학 가운데 2015학년도 등록금이 가장 높은 곳은 건국대(글로컬)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전문대 중에선 충북보과대가 가장 높았다. 1일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국대(글로컬)의 1년 평균 등록금은 778만원으로 4년제 사립대 가운데 가장 적은 액수인 678만원을 기록한 세명대보다 100만원이 많았다. 도내 4년제 국립대 중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410만원을 징수한 한국교통대보다는 360만원 이상 많은 액수다. 도내 4년제 대학들의 2015년 등록금 액수는 △건국대(글로컬) 778만원 △청주대 758만원 △극동대 730만원 △영동대 729만원 △중원대 711만원 △꽃동네대 701만원 △서원대 689만원 △세명대 678만원 △충북대 423만원 △한국교통대 410만원 △청주교대 323만원 △한국교원대 318만원 순이다. 8개 사립대의 평균등록금은 721만원으로 4개 국립대 평균인 368만원의 2배에 육박했다. 도내 5개 전문대 중에서는 충북보과대가 602만원으로 가장 많은 등록금을 징수했으며 △충청대 577만원 △강동대 572만원 △대원대 556만원 △도립대 188만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변별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영역별로 국어A형은 134점, 국어B형은 136점, 수학A형은 139점, 수학B형은 127점, 영어는 136점이었다.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B형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A형 132점, 국어B형 139점, 수학A형 131점, 수학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인별 성적이 평균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점수로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는 낮아지고 반대로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영역별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1등급 컷)는 △국어A형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A형 136점 △수학B형은 124점 △영어 130점이었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다는 논란 속에 충북에서 만점자가 나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장원(19.세광고)군으로 인문계열에서 전과목(국.영.수.탐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서군은 "약간의 기대는 했었으나 막상 만점을 받아보니 기분은 좋아요"라며 "가채점 결과 전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것을 알게 돼 가족들이 무척 기뻐했었다"고 말했다. 서군은 모의고사에서도 만점(400점)과 398점을 오르내리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서군이 받은 사교육은 1학년때 학원에 다닌 것과 2학년부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인터넷 강의가 전부다. 서군은 "인터넷 강의가 시간상 효율적이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서군이 말하는 자신만의 공부에 대한 비법은 과목마다 노트를 만드는 것이었다. 서군은 "노트에 문제풀이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지나간 것. 실수한 것 등을 모두 노트에 기록했다"며 "나중에 노트를 한번 보기만해도 모든 내용이 잘 들어왔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문제를 정확히 예측 할 수 있는 사고력, 정신력 등이 수능에서 만점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자신만의 공부비법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