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SK텔레콤이 총괄하고 중소기업청이 감독하며, 창업진흥원이 운영 전반을 전담하는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으로 우리 대학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내년부터 2년간 SK 지원금 6억원,대학 자부담 4억원, 세종시 부담금 2억원 등 총 12억원으로 사업을 벌이게 된다. SK 청년 비상 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학생에게 창업교육과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형 창업교육 활동을 벌이는 게 특징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공립총장들이 정부의 대학특성화 사업 개선과 국책사업 간접비를 현실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3일 가라마플라자청주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대학특성화 사업과 관련해 규정개정을 통해 중간평가 확정 이전에 사업비를 교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대학회계의 전환에 따른 대학재정의 어려움으로 대학도서관의 도서구입비 예산이 동결, 감소하는 상황임에도 전자저널 인상률이 폭등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학라이선스 모댈의 국가지원 확대와 전문인력양성, 외국학술지지원센터 활용, 국가라이선스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어 국책사업비의 현실화를 위해 간접비율 최소화를 요구했다. 전임교수의 수헙시수 총량제를 도입하고 이 기준을 대학총장이 자울적으로 정하도록 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해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대학자체노력 의무화를 폐지하고 대학별 학생수에 따라 국가장학금 사업비를 배정해 줄 것을 건의키로 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위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모집정원을 대학입학정원외 별도로 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물리학과 김경완(40·사진) 교수가 제안한 연구과제가 미래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3일 김 교수가 제안한 '철계 초전도체에서 도핑과 압력에 따른 초전도 및 자기 정렬의 초고속 현상 연구'에 대한 과제가 미래부에서 지원하는 중견연구자 사업(도약연구 전략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 교수의 연구가 선정된 도약연구 전략분야는 '새로운 고온 초전도체 개발' 과제 분야다. 김 교수는 이 사업으로 2015년부터 3년 동안 연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미래부의 '도약연구 전략분야' 지원사업은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나 국가적 지원 필요성 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2일 수능성적을 통보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공무원ㆍ외국어 학원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대학 정시모집에 응시하지 않는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공무원 학원, 토익학원 등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이 학원을 찾는 이유는 '불안한 미래' 때문으로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백수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하고 있다. 2일 청주시내 A공무원 학원에는 수능성적을 통보받은 고3 학생들의 수강 신청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학원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은 대학 재학 중에도 치를 수 있고 합격을 하면 졸업반이 됐을 때 취업 전쟁에 뛰어들지 않아도 돼 고3 학생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 과목이 수능 과목과 비슷하다는 것도 고3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갖는 이유다. 가장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9급 공무원 일반행정직은 시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는 필수이고, 수학 사회 과학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치러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일부 고3 학생들은 9급 공무원 시험의 필수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는 물론 선택 과목도 수학, 사회, 과학 중 2개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지난해 취임당시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예산 500억원 확보' 공약을 이행했다. 이는 취임후 1년 3개월만에 공약을 달성한 것으로 윤 총장의 리더쉽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대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동문 및 지역 숙원사업인 '충북대학교 글로컬 교육·스포츠 컴플렉스' 신축비용으로 293억원, 전산정보원 리모델링 사업비 44억 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제2도서관 신축비용으로 20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윤총장 취임 후 발전기금 후원도 줄을 이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명문대학 진입'을 내세웠던 윤총장은 오송역에 '충북대 북카페' 개관, 수곡동 평생교육원 확대 이전 등 취임후 76억원의 발점기금을 모금했다. 윤 총장은 취임 후 1년 3개월 만에 613억 원의 시설예산 및 발전후원금을 확보했다. 윤 총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대학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충북대를 위한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기계자동차학과가 한국지엠군산지역본부로부터 실습용 자동차 엔진 5Sets(유로5 디젤엔진)를 3일 기증받아 실습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기증으로 도립대는 자동차 정비 관련 실험실습 기자재를 보강했으며, 재학생들은 신형 엔진으로 신기술 자동차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특히 기계자동차과는 기증받은 엔진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 한 '자동차 기관정비', '자동차종합정비' 등의 강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진구 학과장은 "이번 기증은 충북도립대-한국지엠 간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면서 "기증받은 엔진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을 높여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덕만 부총장이 부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대학은 2일 교원인사발령을 통해 이덕만 부총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이창수 의료생명대학장을 그 자리에 겸임 발령했다. 이덕만 부총장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D등급을 받은데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의 진정한 쇄신을 위해서 집행부 전면 교체를 주장해 온 학교 구성원들은 '환영'보다는 '실망'이란 반응이 적지 않다. 건국대 법인 관계자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 따른 컨설팅과 장학금 확충 등 후속 조치가 일단락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과 새로운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부총장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난 8월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데다가 A학장의 '지잡대' 발언 등으로 교수와 학생, 동문들이 보직교수 전원 사퇴와 쇄신위 구성을 요구하는 등 몸살을 앓아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2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가운데, 수능 배치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교연학원이 이날 수능 성적표가 발표된 이후 지원예상 가능점수를 분석한 결과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충북도내 대학들의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충북대 의예과의 경우 525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경영학과는 510점, 영어교육과 515점으로 전망했다. 청주대 경영학과는 432점,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482점 수학교육과 467점, 교통대 경영학과 458점,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 522점, 청주교대 513점, 세명대 한의예과 520점, 경찰행정 425점 등으로 전망했다. 간호학과가 있는 충북대와 교통대, 건국대(글), 꽃동네대. 세명대. 영동대, 중원대, 청주대 등의 경우 대부분 470점부터 대학별로 520점까지 내다봤다. 항공관련 분야의 학과가 있는 청주대와 중원대 등도 예상합격선이 425점부터 4880점까지 다양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연학원 진학실은 올해 정시모집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높아져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눈치작전은 지난해보다 덜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열의 경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 김경한(53·사진) 교수가 2014 학술연구지원사업 유공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교원대는 최근 대학 내에서 김 교수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영어교육학계에서 난제로 간주됐던 '영문학을 어떻게 EFL영어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저술로 집대성했다. 이 저술로 인해 EFL 영문학 교육 분야의 초석을 닦고 영어교육의 학문적 지평 확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김 교수의 저술은 후학 연구자의 안내서 역할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영문학 교수·학습에 구체적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행정학과 석사과정 김수영(사진) 학생 및 4학년 이진협 학생이 지난 1일 중소기업 디엠씨 타워에서 개최된 2015 전자정부大賞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경진대회에 '기존의 정부 및 각 기관의 세금, 공과금 납부 사이트와 앱을 모두 통합하여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하나로 시스템'이라는 내용을 출품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 전자정부大賞경진대회는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행사로 정부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연구소 및 대학생 등 총 68건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전자정부 및 정부 3.0에 관한 사례 및 아이디를 출품했으며, 그 중 서면심사를 거친 14건의 사례에 대해 대통령상(대상) 1팀과 국무총리상(최우수상) 1팀, 행정자치부장관상(우수상) 9팀, 전자신문사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에 각 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사례 및 아이디어를 각 기관 및 민간에 전파시키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2일 발표됐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은 기쁘겠지만 탈락한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은 전체 모집 인원의 32.5%인 11만616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12월 24~30일 까지 3일 이상 실시된다. 전형기간은 2016년 1월2일부터 27일 사이에 모집군별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28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같은해 2월16일 오후 9시까지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2016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고 이후 17일까지는 미등록 충원등록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11만6천16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5만7천138명의 32.5%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407명이 줄어든 것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각 대학별로 다르고 일부 학과의 경우 특별한 경우도 있어 수험생들의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요소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도내 대학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건국대(글)는 수능이 80% 학생부가 20% 반영된다. 극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2일,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의 얼굴에 희비가 엇갈렸다. 수능이 끝난 뒤 어수선했던 교실도 성적표를 들고 온 교사 앞에서는 숙연해졌다. 성적표를 받아든 대부분 학생들은 '가채점 결과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가채점보다 점수가 떨어져 절망에 빠진 수험생, 또는 안도의 표정을 짓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날 청주 중앙여고 3학년 10반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표를 나눠주면서 "고생했다", "낙담하지 말라" "성적이 잘 나왔다" "너는 수시에 합격해 좋겠다" "마음 편하게 먹어라"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일부 학생들은 성적표를 찍어 부모와 학원 강사에게 전송하는 학생, 성적표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실눈으로 등급만 확인하고 재빨리 가방에 집어넣는 학생, 성적표를 보며 한숨을 짓는 학생 등 다양한 표정이었다. 일부 학생들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울먹이기도 하고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에서 혼자 성적표를 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청주중앙여고 이모(18) 양은 "가채점 결과나 비숫하게 나왔다"며 "수시에 합격했으나 등급컷이 마음에 걸렸다. 다행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