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지난 6월 19일 기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건은 1만8천125건이다. 충청권 피해 사례는 △대전 2천376 △세종 205건 △충남 174건 △충북 145건 등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부는 오는 10일부터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인중개사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기존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확인·설명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으로 명확히 증빙토록 하고 있다. 먼저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체결 이전 공인중개사로부터 임대인의 체납 세금, 선순위 세입자 보증금 등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관계를 자세히 확인·설명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확인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현황 정보·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본인의 보증금과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우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진선희(54, 현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신임 사무차장에 박태형(54, 현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8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진선희 신임 입법차장은 국회사무처 최초의 여성 차관급 공무원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연금개혁 공론화 지원 단장을 맡았다. 박태형 신임 사무차장은 의사국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며 입법 분야 국회 최고의 전문가라 평가 받는다. 우 의장은 능력과 인품을 반영한 이번 차관급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탄탄한 입법지원조직을 구성해 정기국회에 대응한다는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7일 온라인플랫폼 독점 규제 및 공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비중을 나타내는 '온라인 침투율'(온라인 쇼핑 비중)은 2022년 기준 42.2%에 이른 상황이다. 올해는 46.3%로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자연스럽게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경제적 지위는 강화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배달업 종사자는 매일 고통으로 시름하고 있는 데다 추천 알고리즘이 '디지털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중간 유통사업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정한 온라인플랫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더 이상 자율적 규제에 기대서는 안된다"며 "이미 EU, 미국 등 주요국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담 계기 미국 방문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인태) 4개국(IP4)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 이상 나토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방산협력, 원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1일에는 IP4 파트너국들과 나토 간의 협력 제도화 및 구체화 방안, 글로벌 이슈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LH 국민임대 아파트단지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함께 드림 UP' 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드림 UP'은 LH국민임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아동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인연을 맺어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지사협 관계자들은 드론 조립키트를 이용해 공 모양의 드론을 제작하고 직접 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흥 위원장은 "마을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기 창업기업을 비롯한 중소·벤처 기업 등 조달기업의 보증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5일 임기근 조달청장은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조달기업공제조합 창립 총회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되는 법인이다. 조달계약을 체결한 사업자간 상호 협동을 통해 조달기업 대상 보증·공제·자금융자 사업 등을 운영해 경제활동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제조합은 오는 8월까지 조달청의 설립인가를 받아 법인등기를 마치고, 조달기업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증시스템 등 사업기반을 구축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보증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약·입찰·선금 등 보증서 발급 시 민간보증회사 대비 20% 이상 낮은 보증수수료를 제공해 조달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한다. 조합원 대상 저금리 자금융자를 통한 금융지원도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운영 시 발생하는 손해배상책임과 업무상 재해로 인한 손실보상 관련해서는 공제사업을 통해 조달기업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영상담·진단·교육, 기술향상·교육훈련 지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지난 4~5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소재 글램핑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12개팀, 41명이 참여하는 학부모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바비큐 구이와 가족 캠핑을 즐기며 특수교육원에서 준비한 보물찾기, 물놀이 체험에 참여하고 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힐링의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과학자이자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인 김근배 박사가 지난 5일 모교인 청주 내수중학교를 찾아 특강한 뒤 장학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속했다. 김 박사는 이날 '수학으로 빛난 나라(부제: 최석정 선생에서 허준이 교수까지)'를 주제로 대한민국 수학 발전사와 주요 인물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의 중요성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자긍심을 심어줬다. 김 박사는 내수중 21회 졸업생으로 주요 저서로는 '대한민국 과학자의 탄생(2004)'이 있다.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어지는 과학기술훈장 수여자이기도 하다. 김 박사는 내수중 재학 시절 가르침을 받은 고(故) 반창남 교사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스승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반창남 장학금' 1천만 원을 올해와 2025년까지 내수중에 기탁하기로 했다. 김 박사는 "이번 특강·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내수중 학생들이 대한민국 수학ABC(AI·빅데이터·컴퓨터) 메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청주 마디사랑병원이 첨단재생바이오·첨단재생의료분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대 대학본부에서 지난 5일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김진희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청주 마디사랑병원 변재용 원장, 김한성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대와 청주 마디사랑병원이 수준 높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첨단재생의료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신사업화와 병원이 필요로 하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했다. 주요 내용은 실질적인 산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신기술·현장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현장인력 교류 △시설·장비, 기자재 공동 활용 △학생 장학지원, 현장실습, 인턴십·취업기회 제공 등이다. 변재용 원장은 "청주대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의료장비의 디지털화·첨단화를 구축하고 첨단재생분야 연구 및 노하우를 통해 관절치료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양희 단장은 "관절치료 선도병원인 마디사랑병원과 가족회사라는 끈끈한 산학플랫품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관이 환자 수요대응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와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업체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가 지난 5일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현장실무 지식 습득을 위한 기술 향상·교육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디지털전자고 학생들은 아리바이오 H&B의 첨단 기술과 현장 경험을 직접 배울 기회를 얻게 됐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는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제천 제2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첨단 생산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현장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옥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재민 제천디지털전자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신규 적십자 봉사원을 대상으로 웰컴키트 200세트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진 키트는 기존 봉사원의 고령화와 인원 감소에 따라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음성군에 소재한 ㈜동신폴리켐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구성품은 적십자 봉사원 조끼, 배지, 감사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적십자 봉사회의 일원이 되는 신규 봉사원들은 키트를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차정주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를 이끌어가는 봉사원 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소정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봉사원들의 자질 향상과 봉사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기본 및 리더교육, 심폐소생술,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가족 안전체험을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은 지난 6일과 오는 13일, 23일~8월 31일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어린이 가족(3~5세)△안전한 가족(초등 이상) △행복한 가족(초등 이상) 등으로 나눠 오전·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지진 실내·외 안전수칙,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안전한 가족 프로그램은 지진, 완강기, 대피, 소화기, VR체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은 버스, 지하철, 풍수해, 선박, 클라이밍,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은 정규 운영에 앞서 20일 마술로 배우는 안전교육 '세이프티 매직쇼'를 진행하고 풍선 마술과 에어바운스를 추가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요금은 무료이고 체험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충북교육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체험관과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