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부분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교통대 본부에 충북대 통합 요청서를 전달했다. 비대위는 요청서에서 "교통대는 대학구조개혁의 일환으로 '교통 특성화'를 강행하면서 증평캠퍼스 학과 폐과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생명과학분야인 증평캠퍼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을 보유한 충북대로 부분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방거점대학 활성화에 부합하는 국립대학 간 정원조정(교원이동 포함) 차원에서도 충북대와의 부분통합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비상대책위에는 증평캠퍼스 12개 학과 중 7개 학과(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생명공학과, 유아교육학과,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주 본교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충북대 보직교수를 만나 통합 추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대 본교가 지향하는 교통 특성화에 증평캠퍼스는 이와 무관한 학과만 남아 오히려 본교 발전에 걸림돌이 될테니 충북대와 통합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것이 교수들의 주장이다. /김병학기자
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이 충북지역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24일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6년부터 2년이다. 2013년부터 7대 영동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채 총장은 현재 전국사립대학 총장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채 총장은 "충북지역대학과, 전국 사립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전국 대학 총장들과 공동 노력 할 것이며 충북지역 총장들의 심부름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영동대를 비롯 ▲강동대 ▲건국대 Glocal캠퍼스 ▲ 극동대 ▲꽃동네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충북대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17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가입돼 있으며 충북지역 내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어코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4학년)들이 2015년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영동대는 지난 23일 발표한 4회 2급언어재활사 국가시험(12월 6일 실시) 합격자발표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2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영동대 언어치료학과는 작년 첫 졸업생의 국가시험 전원합격에 이어 올해에도 전원합격의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작년 졸업생들이 100% 취업해 국내 최대 재활기관 중 하나인 삼육재활센터와 재활병원, 장애인복지관, 국공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치료교육기관의 언어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종아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철저한 임상실습지도, 전공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 학과 특성화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내년 4·13 총선에서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동주 예비후보가 23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총선 예비 후보가 특정 단체나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세종시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와 총학생회는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각종 홍보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에 나선다. 검사 출신 변호사인 김 예비후보는 특히 △대학 예산·결산 △사학 관련법 △학생 복지 정책 등에 대한 법률 자문도 할 예정이다. 조현경 총학생회장은 "우리는 정당과 이념을 떠나 청년실업 등 젊은이들의 고통을 감싸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학의 인문학 진흥을 위해 3년간 연간 600억원이 지원된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에 대한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20~25개 대학을 선정, 사업계획에 따라 대학별로 연간 5~4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어 사업을 원하는 대학은 글로벌 지역학, 인문기반 융합, 기초학문 심화, 기초교양대학, 대학 자체 모델 등 5개 발전모델에 따라 인문학 발전계획을 세워 신청해야 한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밝힌 '글로벌 지역학' 모델은 세계 언어권별로 지역학 교육과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지역학 위주로 학과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부에서는 취업 역량을 높인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석·박사과정에서는 심화된 지역전문가와 연구·교수 요원을 양성할 수 있다. '인문기반 융합' 모델은 인문학과 경영, 디자인, IT, CT 등 다른 학문을 결합한 융합 교육과정과 관련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모델이다. '기초학문 심화' 모델은 외국대학에 양도되고 있는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학부 졸업 후 동일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반드시 진학하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인문학
[충북일보] ◇ 스마트폰과 똑똑한 컴퓨터 전화기인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산업분야에 걸쳐 많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스마트폰과 함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은 국민의 생활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요 신규상품들은 일제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돼 있으며, 버스·지하철 등 교통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은 교통정체나 버스정류장 줄서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대학교 스마트폰과는 이러한 사회 전반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우수한 전문 인재를 육성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나 앱(APP) 개발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스마트폰과는 리눅스 공인자격증(LPIC),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게임 그래픽 전문가, 컴퓨터 활용 능력, 전자계산기산업기사, 시스코 네트워크 공인자격증(CCNA), 정보처리산업기사, 컴퓨터운용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전자상거래운용사, 네트워크관리사, 자바프로그램 공인자격증(SCJP)등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나 앱 개발과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스마트폰에
[충북일보] 충청대는 23일 오후 문예관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한 일반고 특화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학생 2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일반고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위탁과정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일반고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도내 대학중에는 유일하게 충청대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제과제빵 과정을 운영, 이번에 24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충청대에서 운영한 제과제빵 위탁과정 학생들은 지난 9월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센터에서 개최된 '2015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 케이 푸드 챌린지' 대회에 10명이 참가해 커피 바리스타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자 10명 전원이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많은 학생들이 제과제빵 기능사를 비롯해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 가운데 2015년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높은 곳은 건국대(글로컬)로 109.58%에 달했다. 그러나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OECD평균보다 높았다. 23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건국대(글로컬)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109.58%로, 재학생 기준 전임교원 법정정원인 449명보다 43명 많은 492명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 건국대(글로컬) 재학생은 9천287명, 전임교원은 492명으로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18.88명이다.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지만 201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5명보다는 3명 이상 많은 수치다. 건국대(글로컬)을 제외한 대학들의 전임교원 확보율은 모두 100% 이하를 맴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는 건국대(글로컬)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명 이상이다. 전임교원 확보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도립대로 56.86%에 불과하다. 충북도립대의 1인당 학생수는 35.45명으로 도내 17개 대학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청대로 36.63명에 이른다. 2012년 OECD 평균의 2.4배 이상 많다. 충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2015년 21회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이 대학은 지난달 2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한 제21회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25명이 응시해 100%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는 전국적으로 1천570명이 응시해 1천327명이 합격해 84.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대학의 높은 합격률은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공 교수들이 실무밀착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전담 지도교수제 운영 등 1학년부터 진로지도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 대학 응급구조과는 2013년 3명, 2014년 6명 등 매년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며, 특히 올 6월에는 9명이 합격해 소방직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3년제로 개설된 응급구조과는 2009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는 지난 5월부터 충북대 교수회와 교통대 교수회가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논의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시작전인 지난 5월부터 조심스럽게 논의 돼 오다 지난 9월 23일 교통대 총장에 충북대에 유아교육특수과를 보내면 받아주겠냐고 문의하면서 교수회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당시 충북대는 교통대가 요구하는 15명 정원중 9명의 정원만 받으라는 제의에 대해 거절하고 유아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를 함께 보내주면 충북대 사범대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밝혔다. 통합논의는 양 대학간의 입장차로 흐지부지 돼 오다 지난 10월 양 대학 교수회측이 통합을 위해 대학간 대학 통합을 논의했다고 충북대 교수회측은 강조했다. 지난주 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충북대를 찾아 통합시 향후 일정과 학생들의 졸업 등에 대해 충북대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통합문제가 본격적으로 점화가 됐다. 교통대측이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충북대 통합을 원한다는 내용을 밝힌 것은 '증평캠퍼스 교수들의 성명서는 전체를 철저하게 부인하고 대학의 존재이유를 처절하게 유린하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통합논의가 '없던 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양 대학간 통합논의는 23일 한국교통대 교수회가 성명서를 통해 '충북대와 통합반대'와 '통합논의 중단' 등을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추진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교통대"라며 "교통대 교수들을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충북대 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지난 9월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 정원 일부를 줄 테니 받아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며 "당시 그렇게는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김 총장을 원인 제공자로 거명하기도 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생명·아동보육 관련학과들이 주를 이루는 증평캠퍼스 구성원들 역시 의과대와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 결합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판단에서 자발적으로 통합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회는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인 대학 통합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며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주 증평캠퍼스 7개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의 충북대로의 통합 추진을 논의해온 것과 관련 상대방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서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추진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교통대"라며 "교통대 교수들을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충북대 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회는 또 "지난 9월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 정원 일부를 줄 테니 받아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며 "당시 그렇게는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김 총장을 원인 제공자로 거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생명·아동보육 관련학과들이 주를 이루는 증평캠퍼스 구성원들 역시 의과대와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 결합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판단에서 자발적으로 통합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회는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인 대학 통합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며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주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충북대를 찾아 통합을 원하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