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산모의 출산후 회복을 돕고자 1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를 충북 도내에 출생 등록한 산모다. 시는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이상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 비용 증빙 건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구입, 운동비용, 부기 관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 등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 본인부담금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산모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 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4월 출산 산모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매월 소득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일정액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 희망저축계좌Ⅰ,Ⅱ에 대해 1회차 신청자를 모집 완료했으며, 이번에 희망저축계좌Ⅱ 2회차,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Ⅱ은 1~24일,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21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재직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다.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본인이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을 적립 받고, 교육 이수 등 요건 충족 시 만기 지급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근로 등의 요건 충족 시 만기 지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자역내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에 주제가 있는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한다. 쌈지 숲은 꽃나무를 대형 화분에 식재하고 지역내 주요 행사장에 일정 기간 연출하는 숲으로, 군은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는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진천군 이미지 전달을 위해 진천읍 행정 교차로, 군청 사거리 등 주요 관문에 나라꽃 무궁화 분화 25개로 쌈지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시한 무궁화 분화는 충북도와 전국 품평회의 출품작들로, 다년간 최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수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진천읍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에는 가로수가 적어 나무 그늘이 부족해 여름철이면 그늘 쉼터에 관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도 보완하고 멋진 경관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앞으로도 봄에는 꽃나무,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대추·사과나무, 겨울에는 소나무 등 계절에 맞는 나무를 심어 쌈지 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에 있을 생거진천 문화 축제 행사에도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라며 "쌈지 숲으로 아름다워질 생거진천을 기대해 달라"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 지원을 받아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오는 6월 11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나도 일한다. 취업 희망수기' 공모전을 사전에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취업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민간기업에 취업한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취업 수기 사례를 작성하고,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본인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미취업 장애인의 경우 본인이 미래에 가지고 싶은 직업과 관련한 내용을 담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세한 참여 방법 및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희망 수기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중 우수작을 선정해 6월 11일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서 시상 및 전시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1일 진행되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미지 컨설팅 현장 강의,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관내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을 시작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당뇨병은 성인 6명 중 1명 꼴로 만성질환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는데 반해 충주시의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 교육 이수율은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 마련됐다. 시는 3월부터 시작한 '고혈압, 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 혈관 수업' 외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찾아가는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을 병행 추진한다.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영양교육, 낙상예방교육을 주제로 5월, 7월, 9월, 11월 총 4회 이뤄진다. 충북대병원, 충주의료원의 교육간호사, 임상영양사, 충주시보건소의 물리치료사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교육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을 통해 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3대 혈관 수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 측정하고, 전문가와 상담받는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충주시만의 특화시설인
[충북일보] 진천군이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일부터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 기본계획은 진천군의 공간구조,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 자연환경·보건·방재 등 환경적 측면을 포함하는 법정 계획으로, 군 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는 종합계획이다. 군은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의 장기 발전 목표와 미래상 구상 과정에 군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거환경, 편의시설, 혁신도시, 교통, 환경, 방재(안전) 등 분야별 설문 항목을 구성했으며, 조사 결과는 진천군 기본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참여 또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진천군은 '2040년 진천군 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17일 진천군민 37명을 '진천군 군민 계획단'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군립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복도에 휴대전화 통화용 방음부스를 설치했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은 전화가 오면 건물 밖으로 나가거나 계단으로 달려가는 불편함을 겪었다. 군은 이겉은 불편을 해소하고 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통화 부스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부스는 외형이 공중전화 부스와 유사한 형태로 부스 안에는 별도의 전화기가 없는 대신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다. 이곳은 소음이 차단돼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편하게 휴대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화 부스 설치로 이용자 불편 해소는 물론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1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신청방법은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제품의 종류는 시각 72종, 지체/뇌병변 23종, 청각/언어 48종 등 총 143종으로 지난해 대비 18종이 증가했다.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8월 이후 보급업체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150만 원 이상의 고가 보조기기 및 터치모니터 등 범용성이 높은 기기 등은 신청자의 활용도를 감안해 심층 방문 면접을 진행한 후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 군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정보접근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니터링했다.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이 안전하게 보관, 관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4개면(문광, 청안, 칠성, 사리)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올바른 사용방법도 안내해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자살예방상담전화(109)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충동적인 음독사고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할 경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진출 40개 팀이 가려졌다. 시는 지난달 27일 세계 25개국 대학 171곳 대학생 393팀 1천3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예선전을 치른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고급(Advanced)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치러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선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25개국 대학 171곳에서 고급 58팀·초급 335팀 등 393팀(국내 298팀·해외 95팀) 1천352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 세계 19개국 대학 106곳에서 256팀 898명이 참여했던 규모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결과 고급부문에서 한국의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팀이 1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를 확정·신고·납부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홈택스(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클릭 1번 위택스로 이동해 할 수 있다. 이달 초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모두채움신고서 대상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함께 동봉해 발송하고 납부 금액을 입급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그 밖에 일반납세자는 전자신고(홈택스·위택스)와 서면으로 신고하면 된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 납부세액·계좌정보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내를 추진한다. 아울러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100만 원 초과시 2개월 이내 분납 가능한 분할납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5월 한 달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커뮤니티비즈니스동 2층에서 신고창구를 운영한다"며 "신고기간 전담콜센터(1661-6669)를 운영해 제도 변경, 신고·납부방법, 기한연장 등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청 전경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오는 4일부터 대평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의 하나로 국비 42억 원, 시비 13.5억 원, 민간 38억 원 등 모두 93.5억 원이 투입돼 1천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에 수소버스 약 27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용 충전소 용량의 12배에 이르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특히 하루 시내버스 300여 대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자리 잡아 세종지역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버스는 현재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달 말까지 34대가 추가 도입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디자인된 수소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