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30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100만 명의 관람객을 모은 '염력'이다. 영화는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이날 오후 4시와 7시 30분 2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가질 영화를 선정해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무료 영화 상영의 날로 운영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주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 활동공간으로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독서를 통해 여가를 즐기려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다누리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농촌지역 소재의 별방초와 대가초, 영춘초의 이주여성과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책놀이 책두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글교육을 비롯해 같은 이주 여성 간 멘토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강사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해마다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이해 사서가 운영하는 독서교실과 1박2일 독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관광객과 터미널 이용객이 많은 다누리센터에 위치한 다누리도서관은 관광철인 5월이 되면서 여가활용 공간으로도 인기다. 도서관의 인기는 9만1천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 열람실과 문화강좌실, 독서실, 디지털자료실, 북카페 등 각종 편익시설도 한 몫
[충북일보] 충북시조문학회(회장 서정교)는 19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제11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일장에는 학생과 일반인 4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장원은 하연심(청주시 흥덕구)씨의 작품 '나이테'가, 차상은 이충기(광주대 문예창작과)씨의 '바코드'가 선정됐다. 고등부 장원은 이소현(경희여자고등학교 1) 학생의 '할머니', 중등부 장원은 이태은(청주 중앙여자중학교 1) 학생의 '바코드', 초등부 장원은 권우진(청주 창신초등학교 5) 학생의 '바코드'가 차지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은 19일 오후 청주 중앙공원에서 시극, 시낭송, 전통 무용, 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른들을 즐겁게 했다. 詩·歌·演을 주제로 활동하는 에코시낭송클럽은 지난 3일 오창 은성유치원을 시작으로 5일 충북문화관, 7일 청남대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19일 중앙공원에서 경노 위문 공연을 펼쳤다. 시극과 시낭송을 시작으로 가요와 민요, 색소폰과 난타 연주, 각설이 등 시와 노래와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많은 어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뜨거운 햇볕 때문에 무대가 아닌 나무 아래 벤치로 다가가 공연하므로 어른들이 춤을 추는 등 관중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구미 소재 '경북시낭송스쿨' 6명과 '두드림 타' 소속 회원 6명도 동참 총 3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하는 유료 공연·전시·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성공원 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지는 성인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프로그램에서는 19금 살아있는 품바 뮤지컬극 '엿장수 맘대로' 공연이 입장료 1만원으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중이며, 10인 이상의 단체 입장 시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일 4차례 성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이 뮤지컬극에는 하동근, 안주일, 복제비, 이풍운, 장미, 박종수, 음성군놀이패 출연진들이 출연해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반대편에는 '희망의 불빛거리'를 조성해 테마별 십장생, 연꽃, 부귀장생 등 다양한 유등을 체험할 수 있게끔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희망의 불빛거리는 관광객들에게 5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매혹적인 유등을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며, 수익금의 일부 또한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품바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촬영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 2일간 음성품바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제한 없다. 참가신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나 축제 행사장 창구에서 직접 접수 가능하다. 출품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출품수는 1인당 4점 이내다. 작품내용은 음성품바축제 행사기간 중 촬영한 작품으로 작품규격은 11″×14″로 칼라나 흑백사진으로 판넬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6월중 심사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금상(1점) 100만 원, 은상(2점) 각각 50만 원, 동상(3점)은 각각 30만 원, 가작(3점)은 각각 10만 원의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당선된 사진작품은 음성품바축제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제36회 소백산 철쭉제 기념 '퇴계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가 오는 26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 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알리고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사군자(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며 제출할 작품규격은 30호부터 전지까지다. 작품명제는 단양군 홈페이지(www.dy21.net)에서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7명) 등 수상자에겐 순위에 따라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또 심사는 당일 대회 장소에서 공개심사로 이뤄지며 서예대회 20주년을 기념해 초대작가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과 저 시력자 들을 위해 큰 글자로 제작된 대 활자본 도서 확충 및 종이책을 음성으로 듣는'더 책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큰 글자로 제작된 대 활자본 도서는 일반도서 글자크기인 10포인트보다 두 배 이상 큰 20.5포인트로 제작됐다. '더 책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종이책의 표지에 삽입된 음성인식 코드를 인식하면 책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립도서관은 2017년'강남몽'등 큰 글자도서 30권,'가방 안에 든게 뭐야·'등 더 책 126권을 비치했다. 올해도'아몬드'를 비롯한 큰 글자 도서 24권과'하늘을 나는 사자'를 비롯한 더 책 30권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364권의 점자도서, 181권의 오디오북과 오디오 북 플레이어, 소리증폭 청취기, 점자정보 단말기 등을 갖춘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정보누리 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인협회 안광석(72) 회장의 고향은 괴산이다. 괴산에서도 경치 좋기로 유명한 감물면 잉어수 마을이다. 마을 옆으로 목도강이 흐르고 물 속에는 잉어떼가 느리게 유영한다. 그곳에서 구슬치기, 딱지치기, 생강나무 자치기를 하며 놀았다. 가을이면 논둑에 수 없이 뛰어 다니던 메뚜기를 잡아 병 속에 집어넣고, 강가에서 어항으로 피라미를 잡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자연과 고향이 묻어있다. 시인이며 문학박사인 이혜선씨는 그를 가르켜 '자연 친화의 시인'이라고 평했다. 자연에서 자신의 거울을 보고, 자신의 그림자를 보며, 스스로 자신을 닦아나가는 시인이라는 것이다. 봄이 오면 봄 꽃을 노래하고, 가을이면 가을 하늘을 노래하고, 나무와 산과 하물며 미물들을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것이다. 자연 속에서 우주의 섭리를 읽어내고 인간 삶의 도리와 지향점을 알아낸다고 그를 평했다. 안 회장은 한영고등학교 재학 시절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문학에 뜻을 두었다. 그러나 당시 공대가 인기가 많아 대학은 한양대 공대 재료공학과에 입학했다. 1년을 공부했으나 문학에 대한 그리움이 떠나지 않았다. 결국 한양대를 중퇴하고 동국대 국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8년 지역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 문화 자치를 실현할 차세대 문화 기획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청 지역의 문화 예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12월까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의 이론과 프로젝트 기획 및 멘토링, 현장 탐방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과정과 현장 탐장으로 나누어 문화 일반과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총 5회의 현장 탐방으로 진행한다. 현장 탐방은 청년, 문화 예술기획 및 문화 예술 교육 관련 지역 내·외부의 공공 시설 및 민간 단체 사업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기획서 작성과 그에 따른 멘토링, 지역 내·외부의 문화 예술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 포럼 등 문화 기획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 뿐 아니라 충청권 문화 예술에 관심있는 청년 활동가 및 문화 관련 전공자 등 총 30명 내외를 모집하는 이번 교육 과정의 특전은 우수 교육생 3명을 선발하여 국외 연수를 지원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 전문 인력 양성 기
[충북일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7일 청남대관리사업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청남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입장권 연계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관광 업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입장권 소지자에게 청남대 입장료를 2천 원, 단체 입장 어린이 및 노인은 1천 원 할인해준다. 입장료 할인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10월 20일부터 21일은 청남대 국화 축제로 인해 개인 입장 할인은 불가하다. 단 대중교통을 이용한 입장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조직위는 각종 인쇄물에 청남대를 공식 스폰서로 게재하며 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청남대 홍보 배너 설치 및 홍보물 보급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직지문화특구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지사는 오는 20일 대청호보전운동본부와 공동주최로 물문화관 앞 광장에서 '대청호 환경영화제 & 문화예술거리'를 개최한다.환경영화제는 매년 대청호와 금강,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문화축제로 올해 12회째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경영화(옥자, 모아나 등)가 상영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아트마켓, 페이스페인팅·캐리커쳐 등 아트체험, 환경체험부스,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 행사는 야외에서 무료 상영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K-water 대청지사(042-930-7332)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