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하는 '장안두레농요'가 16일 보은군 장안면에서 재연됐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0월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고옥진)가 주최·주관해 장안두레농요를 재연했다. 이는 대회장에서의 정형화된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재연해 봄으로써 작품을 보완하고 완성도를 높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다. 행사에 참가한 전재숙(62)씨는"재연행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옛 선조들이 장안뜰에서 모찌기와 모심기를 하면서 불렀던'장안두레농요'의 진정한 의미를 체득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앞서 '장안두레농요'는 지난해 충북도가 주최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불교 회화를 줄여서 불화라 부른다. 불교적 목적을 지닌 그림을 말한다. 불화는 좁은 의미로 법당에 모셔 놓고 예배하기 위한 그림과 넓은 의미로 불교도를 교화하기 위한 그림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불화는 불교가 시작되면서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초의 불화는 인도 아잔타 석굴의 벽화들이다. 천문 여종숙(60) 작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불화에 입문 40여년을 오직 불화와 함께 살았다. 지금까지 그가 그린 작품만도 수백여 점에 달한다. 본인의 작품이 어느 절에 있는지도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다. 여 작가의 고향은 경북 상주.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형부가 사다준 크레용으로 그림을 처음 그렸다. 당시 보통 크레용 색의 종류가 10가지를 넘지 못했으나 여 작가는 30가지가 넘는 색의 크레용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그의 실력은 남달랐다. 유치원이 없던 시절, 초교 입학 전부터 그림을 그려온데다 천부적인 소질도 겸비했기 때문이다. 소년소녀 신문 등에 작품을 출품하여 수차례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미술 선생님의 전문 지도로 체계적인 그림 공부를 하게 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특별한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하호호(夏夏好好) 테마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 과목은 내 아이를 위한 건강 홈 베이커리 제과 교실(강사 이수나), 문방사우 나만의 감성 글씨를 위한 캘리그라피(강사 서혜숙), 수납 공간 활용법 정리 수납(강사 안순희),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맛보기(강사 안종미), 색연필을 이용한 보타니컬아트(강사 조순희) 등이다. 신청기간 18일부터 19일까지이며 1인 1과목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 13번길 청주시 평생학습관(043-201-40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연기향교가 중고교생 40명을 모집해 백제(공주·부여),신라(경주), 조선(서울) 등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간(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1인당 참가비(점심식사 포함)는 1만 원이다. ☏044-863-4219 세종 / 최준호 기자 공산성 금서루 - 연기향교가 중고교생 40명을 모집해 백제(공주·부여),신라(경주), 조선(서울) 등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간(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사진은 탐방 코스에 포함될 공주 공산성(금서루) 모습. 사진 제공=공주시 청소년역사탐방포스터 - 세종 연기향교,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참가 중고교생 모집 . [충북일보=세종]세종시 연기향교가 중고교생 40명을 모집해 백제(공주·부여),신라(경주), 조선(서울) 등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7월 한 달 간(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1인당 참가비(점심식사 포함)는 1만 원이다. ☏044-863-4219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보은] '2018 단오맞이 풍류한마당 행사'가 오는 17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릿날 천중절'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음력 5월 5일)날을 맞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풍물굿패 땅울림(회장 김형수) 주관으로 흥겨운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열린다. 주요 행사는 창포물 머리감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와 비나리, 민요한마당, 풍물대동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한판 축제의 장이 관객의 참여와 함께 화려하게 연출된다. 장구, 하모니카, 대금, 색소폰 연주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요와 안녕을 빌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지부장 박종복)가 주최하는 제18회 충청북도 실버 문화 페스티벌이 22일 오후 12시 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른들의 다양한 취미와 끼를 널리 펼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북도내 시·군별 대표 11팀이 참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대회에 앞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에 공헌한 류재광 류인당 한약방 원장(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자문위원장)과 반준환 동양일보 기획위원장(자문위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고 최명자 단양지회장, 장수민 도지부 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김광홍 충북도노인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와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상당, 최우수상 1명은 상장 및 트로피와 온누리 상품권 30만원 상당,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장수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트로피 온누리 상품권 각각 10만원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최고령 출연자는 76세의 음성군 이길자씨로 '안동역에서'를 불러줄 예정이며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박상일)은 17일 중앙동 소나무길에서 단오맞이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맞이 전통 문화 행사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의 전통과 그 의미를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주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부채 쓰기와 소원을 비는 단오 부적 찍기, 수리취떡 맛보기, 앵두 화채 만들기 등이 열린다. 체험 운영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통 문화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들이 참여 넉넉하게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 10만인 페스타'가 오는 16~1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 10만인 페스타는 'MOON NIGHT'를 주제로 재즈 콘서트, 넌버벌 코미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6일 오후 9시 메인무대에서 대형 보름달이 떠오르는 점등식 퍼포먼스와 함께 아시아 최정상 보컬리스트 웅산의 재즈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에앞서 동부창고 6동은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복고풍으로 옛날 교실, 교복, 문구점, 롤러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동부창고 34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사전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목공과 요리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광장 메인무대 뒤편에서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얼음물에 족욕을 하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에 발 담그기' 체험이 열린다.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댄스 올나잇, 맨발로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얼음 깨기, 10초 시민 발언대 등 다양한 코너로 '빛나는 시민 스타'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
[충북일보=충주] 한국무용가 강윤정씨가 지난 12일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박석고개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지낸 조정철(1751~1831)의 묘에서 '청백리' 제주 도지사 당선을 기원하는 '홍랑의 기원무'를 올렸다. 강씨는 "6·13지방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청렴하고 능력'있는 목민관이 배출돼야 한다"며 "홍랑의 애절한 사랑으로도 유명한 제주목사를 지낸 조정철의 묘소에서 유능하고 공정한 제주도백의 당선을 기리는 홍랑의 기원무를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제주출신으로 세종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춤다솜무용단 이사, 한순옥류 검무 보존회 부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로 호라동하고있으며, 개인발표회 전통춤 '마실', 창작춤 '무녀굴', '장화홍련, 잔혹한 기다림'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춤꾼이다. 또 제8회 전국 선사무용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15회 경기국악제 일반부 금상, 제1회 한영숙무용제 전국전통춤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사)한국예총충주지회가 마련한 제48회 우륵문화제 슬로건 공모전에서 남상철씨(부산광역시 진구)의 '문화예술 즐기GO! 중원숨결 느끼GO!'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30여점의 슬로건이 출품됐다. '문화예술 즐기GO! 중원숨결 느끼GO!'는 중원의 혼을 담은 문화예술을 즐기며, 중원의 숨결을 함께 느끼는 우륵문화제의 특성을 잘 표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제48회 우륵문화제 슬로건으로 사용되며 당선인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 될 예정이다. 한편, 충주예총은 슬로건으로 선정된 '문화예술 즐기GO! 중원숨결 느끼GO!'와 어울리는 포스터도 오는18일~7월6일까지 공모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인 '2018 별들의 행진'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꾸며진다. 우선 16일 오전 10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의 춤과 노래를 뽐내는 시간에 이어 청소년부, 일반부 동호회가 참여하는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 통과팀들은 1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본선을 통해 7개 부문 총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걸고 경합을 펼친다. 축제기간 중에는 두학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 작년 우승팀 누리봄의 공연, 크로스오버 뮤직, 뮤지컬 갈라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 의림지프리마켓, 먹거리장터, 선물이 팡팡,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진경 지부장은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요리, 공예, 문학 등 예술 장르를 확대해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시민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관 후 5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융합해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해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서관은 도서 대출 빈도, 연령대별 이용률 등 이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수요에 맞는 장서개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도서관 정책결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 및 이용자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