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대변인은 3월 2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번 토요일은 한나라당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거듭나기를 위해 천막당사로 옮긴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늘 오후에는 이 날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국민들께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그동안의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천막당사에 입주한 이래 쉬지 않고 자기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천막당사의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할 것이며, 국가 정체성의 확립과 경제회복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ㅇ 국익우선의 좋은 협상결과를 기대한다 한미 FTA 농업 분과 고위급 협상에서 쇠고기와 오렌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민감 품목이 타결되면서 회담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한미 FTA는 엄청난 반발을 각오하지 않는 한 손대기 힘든 과제이다. 특히 농업분야는 많은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마냥 피해갈 수만은 없는 과제이다. 막바지 협상을 하면서 국익을 지키며 상생하는 협상자세가 중요하며, 주요 이슈에 대해 협상원칙을 지키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 협상체결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산업분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21일 “농업부문에서마저 모든 것을 내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리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히려 농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전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맹공격했다. 심 의원은 “정부는 한미FTA에서 미국의 요구에 대해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며 정작 우리의 요구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며 “준비 없이 시작한 협상의 당연한 귀결로 지금까지 이뤄진 한미 FTA 협상 성적은 F학점”이라고 혹평했다. 심 의원은 또 “F학점 받은 능력없는 정부는 이제 아예 국민에게 보일 성적표까지 조작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협상 내용만 보더라도 한미 FTA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정이지만 이제 와서 대통령은 낮은 수준 FTA를 말 한다”고 정부가 정직하지 못하다고 쏘아붙였다. 노 대통령이 20일 농어업분야 업무보고에서 ‘농업도 시장주의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말로 하자면 현재 농민들이 어려움에 빠진 것은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농민들 자신의 책임이라는 얘기”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대통령이 심각한 수준의 정치적 훈육주의에 빠져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비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심상정 의원 논평 전문
국내 최대 규모인 청소년 그림축제인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의 막이 올랐다. 삼성생명은 전국의 초ㆍ중ㆍ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22일(木)부터 4월12일(金)까지 22일간 "제 27회 비추미그림축제" 의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개최될 본선 대회 참가자 7,000名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작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작품의 주제나 크기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는 삼성생명의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內에서 부여 받은 접수번호를 작품 뒷면에 기재 또는 접수증을 부착하여, 전국의 삼성생명 본·지점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4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은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 5회 디지털 파인아트" 대회의 예선 작품도 공모한다. 주제나 사용툴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온라인(www.samsungdfa.com)으로 접수를 받는다 "비추미 그림축제"의 경우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중 우수자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 포함 대상 4명을 비롯하여 총 2,09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중·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자 16名에게는 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2007 시카프(SICAF,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산업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에서 실시하는 Project Competition에 참가할 만화 및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3월 30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Project Competition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시아·만화 전문 마켓 SPP에서 매년 향후 상업성 있는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모전이다. 작년부터 아시아의 유망 프로젝트까지 대상을 넓힌 Project Competition은 올해도 더욱 수준높고 흥미롭게 실시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프로젝트에게는 오는 5월 23일 SPP 행사장 내에서 바이어 및 투자자, 국내외 심사위원을 상대로 피칭하는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자사 컨텐츠와 관련한 해외 바이어와의 공식 미팅 기회도 제공되며, 그 외 홍보물 및 CD 제작,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아시아에서 만화 및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 중인 개인, 기업 및 컨소시엄 그룹은 모두 공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
한화건설 꿈에 그린 모델선발대회가 12일(월)~20일(화)까지 9일간의 짧은 응모기간에도 불구하고 1,500명 이상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응모자들 중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의사, 디자이너, 음악가, 한의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국의 전문 여성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행사에 응모한 1,500여명 중 본선 진출자를 서류심사로 선발해 22일(목) 발표한다. 선발된 본선 진출자는 23일(금)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4월 3일(화) 63시티에서 진행하는 최종 결선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결선의 심사위원으로 신경숙 작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등 여성 오피니언 리더와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하 감독과 김용준 영화제 작가협회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회사관계자 뿐 아니라,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이유는 객관성 확보는 물론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세련된 이미지를 찾아냄으로써, 한화건설이 새롭게 추구하는 도회적·감각적인 ‘꿈에그린’ 브랜드 컨셉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본선진출 과정은 추후 tvN에 녹화 방송되며, 5월부터 한화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오는 4월 14일 리니지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고객 대상 행사, ‘리니지 톡톡 아일랜드(talk talk islan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톡톡 아일랜드는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리니지 월드에 반영하고자 새롭게 바뀐 고객 간담회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톡톡미팅’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톡톡’ 이 연중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9년의 역사, 이제 리니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고객과 개발자, GM(Game Master)이 함께 집중 토론을 진행하며, 여기서 나온 기획 아이디어를 게임 개발에 반영, 고객 지향적인 리니지 월드를 만들겠다는 의도이다. 엔씨소프트는 2003년 전국 4개 도시 고객간담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꾸준히 고객 대상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황기연 리니지사업팀장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톡톡 아일랜드를 기점으로 고객과 좀 더 많이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고객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게임에 반영할 수 있는 채널과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공식홈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고객이 자신의 아이디어만 있으면 간단한 만화 3컷을 구성해 노트북, 네비게이션 등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메이크 유어 UCC‘콘테스트를 4월 15일까지 연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어진 두 컷의 만화 내용에 이어서 나머지 3컷을 구성하는 형식으로, 간단한 그림툴, 사진, 그림, 드라마 캡쳐 화면 등을 사용해 재미 있는 대사를 붙여 제목과 함께 올리면 된다. 현재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인 ‘사모님‘을 재미 있게 응용한 ‘사모님도 인터파크 애호가였다‘, 드라마 황진이 캐릭터와 말투를 활용한 ‘황진이도 반한 인터파크의 매력!‘ 등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UCC가 속속 등장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테스트 참여 고객 가운데 댓글, 추천수, 조회수, 내부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등부터 5등까지 17명을 선발해 ‘소니 VAIO 노트북‘(1명), ‘엘지 DMB 네비게이션‘(3명), ‘소니 디지털카메라‘(3명),‘ 삼성디지털카메라‘(5명)‘,‘아이리버 MP3‘(5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0일.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레포츠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꽃샘추위가 가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야외에서 가볍게 운동 삼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합리적인 프리미엄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최희경 MD는 “디앤샵에서는 올3월 들어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레저활동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이 되면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고 전했다. 디앤샵은 4월 30일까지 디앤샵의 최고 인기상품과 2007년 신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자전거/인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디자인과 색상이 깔끔한 ‘나누리 20인치 7단 접이식 자전거’는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난 디앤샵의 인기상품. 가격은 5만9,800원이며 3%쿠폰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은품
웰빙전문기업 아미케어(대표 박동현, www.amicare.co.kr)는 체질개선에 도움, 식욕조절(식사량 조절), 체중조절의 3가지 근본을 다스리는 ‘삼본일체(三本一體) 김소형 다이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김소형 본 다이어트’를 히트시키면서 다이어트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김소형 한의사가 새롭게 출시한 이번 제품은 1포당 열량을 119kcal로 낮추면서도, 한끼 식사 영양이 균형적으로 들어가도록 식이섬유와 자연원료를 배합했다. 한국인 식단의 문제인 탄수화물 과다섭취를 고려해 탄수화물 함량은 낮추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류, 해조류, 뿌리채소, 버섯류 등 총 65가지 원료를 배합해 걸죽한 식감으로 한끼 만족감을 준다. 또한 국제 특허를 받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유기농 노팔 선인장 성분이 함유돼 간편한 건강관리, 체질개선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1포를 200ml 정도의 물에 잘 섞은 뒤 하루 1~2회 정도 섭취하면 된다. 개인의 기호나 체중 상태에 따라 두유나 우유 등에 타 먹어도 좋다. 제품 런칭 기념으로 CJ홈쇼핑에서 본 60포 가격에 15포와 혜윰 비누2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김소형 원장의 간단한 다이어트 팁(Tip)과
우리은행(은행장 黃永基 , www.wooribank.com)은 MMF 입금 대기기간에도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우리MMF플러스예금”의 가입대상을 법인에서 개인까지 확대하여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통장예금과 같이 거래가 자유롭고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기본계좌를 보통예금으로 하는 MMF 전용 연계 상품으로,「MMF 익일매수/환매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입금신청일로부터 입금일까지 1일간은 저금리로 예치해야하던 것을 보완하는 상품으로 입금 대기기간동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4.1%의 고금리를 지급한다. 다만 MMF 이체 이외의 자금은 보통예금 이율(50만원미만 - 연0.0% , 50만원이상 - 연0.1%)로 계산한다. 한편 우리은행의 MMF는 MMF익일매수/환매제도가 시행되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법령에서 정한 한도내(은행의 총판매금액의 5%이내)에서 은행이 매입함에 따라 당일에도 지급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유점승 부장은 “매수대기기간동안 MMF 수익률 수준으로 이자를 지급해줄 뿐아니라 제도시행전과 같이 당일출금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출판기획사 씽크풀은 2007년 공채시즌을 맞아 <영어회화 못하면 삼성 절대로 못들어간다(도서출판 황금사과)>를 출판 기획했다. 삼성그룹의 대학생 커뮤니티 포털인 ‘영삼성닷컴’의 칼럼리스트 겸 YBM시사 종로ELS 비즈니스회화 이승환강사가 집필한 본 책자는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등 대기업 취업을 대비한 맞춤 영어 교재로 기획된 책이다. 이승환 강사는 인터뷰 면접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구문을 제시하고 취업 준비생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만을 구성하여 자기 소개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출간기념으로 이승환 강사가 2년동안 데일리포커스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지하철 영어’가 부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은 ‘온라인 고전영화 기획전’을 3월19일(월)부터 5월20일(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본 기획전은 ‘한국 공포영화’, ‘한국영화속 여성’, ‘한국영화속 서울의 풍경’이라는 3개의 주제에 대하여 총11편의 한국고전영화와 각 영화에 대한 해설, 각 주제에 대한 전문가 대담 동영상을 KMDb 사이트(http://www.kmdb.or.kr/theater)를 통해서 온라인 서비스한다. ‘한국 공포영화’ 섹션은 한국 공포영화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4편의 영화로 구성된다. 한국 공포영화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월하의 공동묘지>(1960, 권철휘), 억울하게 죽은 여주인의 피를 빨아먹고 자란 고양이의 복수와 손자의 피를 빠는 할머니의 모습 등 충격적인 장면으로 한국 공포영화의 계보를 새롭게 쓴 <살인마>(1965, 이용민), 그리고 신상옥 감독의 독특한 공포 영화 두 편이 함께 소개된다. ‘한국영화 속 여성’ 섹션에서는 한국영화사의 또 다른 주역인 여성을 집중 조명한다. 오래된 한국영화 속에서 종종 예기치 못한 여성의 모습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1960)가 대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