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상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가닥희망팀(박호진, 이남경, 임주영)'팀이 '제12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머니투데이 방송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하는 공모전으로,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광고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이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광고영상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방송해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가닥희망'팀은 ㈜동구바이오제약의 탈모 치료제 '닥터모더나(Dr.moderna)' 제품을 주제로 '빠질 것 없는 당신'이라는 컨셉의 시리즈 광고영상 2편을 응모했다. '한가닥희망'팀의 작품은 1차 예선 스토리보드 심사부터 2차 본선 광고영상 및 기획발표 심사까지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하고 기발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내 각 사립대의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이 최대 314만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사립대 국고보조금 수입' 통계에 따르면 꽃동네대는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액수인 508만원을 받았다. 영동대는 194만원으로 전년보다 89만원 늘었지만, 2년째 도내에서 가장 적은 지원금액에 그쳤다. 꽃동네대 학생이 영동대 학생보다 1인당 314만원(1.61배)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이다. 도내 7개 사립대 별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은 △꽃동네대 508만원 △중원대 252만원 △서원대 237만원 △청주대 234만원 △세명대 226만원 △극동대 219만원 △영동대 194만원 순이다. 전년보다 증가한 금액은 꽃동네대 272만원, 중원대 66만원, 서원대 12만원, 청주대 64만원, 세명대 3만원, 영동대 89만원이다. 극동대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31만원에서 219만원으로 12만원이 줄었다.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인 '학생 1인당 국고보조금' 액수의 증감은 대학이 수령하는 총 국고보조금 액수의 증감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2014년 도내 각 사립대별 국고보조금 총액은 △청주대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충주시는 17일 오전 10시30분 대학본부 7층 U-Edu center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교통대와 충주시의 주요부서 실무책임자(국·과장급)가 참석, 상생협력을 위한 14개 의제의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안건별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상호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한국교통대는 IPP 일학습병행사업과 창업교육선도대학 사업, 3D프린팅창의혁신선도센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원 문화의 거리 '교통대 캠퍼스 타운'조성,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운영 등 9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충주시는 충주인구 1만명 이상 확대 시책, 산학연 지원사업의 성과 창출 및 지역 환원, 시민창업 및 기업 맞춤형 교육지원 등 5개 의제에 대한 세부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교통대는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학사조직 개편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한국교통대의 특화분야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임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교수회가 대학 측이 밝힌 '대학 정상화'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윤배 전 총장의 퇴진 없이는 대학 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는 주장이다. 교수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김병기 지명총장 체제는 김 전 총장의 간섭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더러 김 전 총장의 형사재판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충실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김 전 총장의 뜻에 맞게 학사운영체계를 만들어 2년 연속 부실대학 평가를 받게 만든 책임이 있다"며 "지난 14일 김 총장이 직원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대학 정상화를 이뤘다고 주장한 것은 언론플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학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김 전 총장의 부당한 전횡과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수회는 김 총장에게 대학정상화를 위해 △교수회 공식기구화 △김 전 총장 석사학위논문 표절여부 결정 △전체교수회의 개최·의견 청취 등을 실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들은 "학교운영을 좌우하며 상왕 노릇을 하는 김 전 총장의 전횡과 간섭을 차단해야 대학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을 김 총장이 깨닫기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교수
[충북일보] 충북대가 정부의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코어사업)'에 선정돼 인문학을 집중육성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년간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코어)' 시범운영 대학으로 총 1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매년 26억원을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46개(수도권 17곳·지방 29곳)대학이 신청해 수도권 대학 7개, 지방대 9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12억~37억원의 지원금을 참여학과와 교원 수, 학생 수 등 대학의 참여 규모와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이에따라 선정된 대학들은 지원금의 20%를 전 계열 학생을 상대로 인문 소양 교육 등 대학의 인문역량 강화 및 인문학 기반 조성에 사용하게 된다. 선정된 16개 대학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충북대는 글로벌지역학 모델분야에 노어노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고가 참여하고 러시아/알타이지역연구소와 중국학연구소, 유럽문화연구소가 지원한다. 또 기초학문심화모델 사업에는 국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교원과 시간강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수법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임철일 서울대 교육연구소장이 'MOOCs(묵), Flipped Learning(플립러닝)의 발전과 대학의 새로운 과제'라는 주제로 실제 적용 사례 중심 국내외 현황과 개발·운영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워크숍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교수학습지원센터, 043-261-3611)나 대학 종합정보시스템(개신인재양성→교수지원프로그램→교수법특강)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60명을 선발한다. '찾아가는 교수법 워크숍'은 오는 24일 2차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10시에는 충북대 공과대학 공학관(이공계열 E8-7-417)에서 오후 2시에는 사범대학 강의실(인문사회계열, E1-2-109)에서 각각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학 공동실험실습관 502호 (DEVICE LAB)에서 '인텐시브 아두이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텐시브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피지컬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통한 하드웨어와 연동한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아두이노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인텐시브한 클래스 구성으로 집중도 있는 컨텐츠를 다룬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 25일까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http://www.ideaall.net - 프로그램 일정 및 장비검색 · 충북 · 프로그램 신청)를 통해 20명 선착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 전화(043-849-1640~1)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평소 상상해오던 제품을 직접 시험·제작을 하거나 UCC제작·스토리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며 VIDDY 두꺼운 판지를 가지고
[충북일보] 교통건축물의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연구, 전문화된 교통건축 교육을 위한 교통건축연구소 개소식이 17일오전 10시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2층 세미나I실에서 열렸다. 교통건축연구소는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를 비롯한 국내의 교통건축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교통건축 기술의 발전과 산업체의 수요에 따른 연구개발, 또한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하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수연 교통건축연구소장(건축공학과 교수)은"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브로젝트 등과 같이 국·내외 철도, 항공, 항만, 도로와 같은 교통건축 분야의 학술적 통합을 위한 구심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교통건축연구소는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유관기관협력, 산학협력,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한 국가 교통건축분야의 선도적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철도건축 서진철 기술협회장이 '철도건축의 현황과 미래', 건축학과 강혁진 교수가 '한국철도건축의 새로운 위상'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폐과 결정과 교수 중징계 철회교육부의 교통대 감사 등을 촉구하며 벌였던 수업 거부를 17일 만에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들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대학본부의 무시와 전공 교수를 부당하게 전격 해임하고 교육부는 무응답, 무반응으로 일관한다"며, "수업까지 거부하면서 진심으로 호소했지만, 해임 당한 교수는 돌아오지 않은 데다 학생들은 학과의 존폐기로에서 징계와 고소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명감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특수교육 전공자가 되기 위해, 전공교수님 얼굴도 못 본 대학 새내기와 현장교사를 준비하는 예비 특수교사 4학년들을 위해 미약하나마 우리 힘을 기다리는 차별받는 모든 어린 장애영유아를 위해 수업거부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2년 국내 유일한 국립 유아특수교육학과로 신설 승인을 받은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지난 달 29일 임시 총회를 열고, "지난해 9월 일방적으로 폐과를 통보한 대학본부가 최근 한 명뿐인 전임교수마저 해임했다"며 수업거부를 결의를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는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네패스 이병구 회장을 초청,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15년부터 '감사나눔 운동본부'를 교내에 발족한 후 대학전체 차원에서 감사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채훈관 총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26년 전 ㈜네패스를 창업해 연매출 3천억원의 반도체, 전자재료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은 현재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충북경제포럼 월례회 조찬세미나에 참석했던 채 총장은 이 회장의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 강의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 회장은 "조직문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서 시작되며, 사람이 없으면 기업도 없다. 그러므로 사람이 곧 모든 것이며 경영자와 구성원들이 모여 같은 꿈을 꾸고, 회사를 즐거운 일터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저성장 시대를 이겨내는 최고의 방법이다"라며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특강에 참석한 교직원들에게 본인의 저서 '경영은 관계다·그래티튜드 경영'을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3학년 문예린 학생의 창작 만화 '우리 행님이'가 제1회 보스토 웹툰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사인 보스토가 주관한 이번 웹툰 공모전은 4개월의 공모기간을 거쳐 지난 2월 22일 3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문예린 학생의 작품은 다이나믹미디어학과 2학년 전공수업인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기획'(지도교수 신진식)시간에 과제물로 제작된 것으로, 이번 공모전 당선자 중 문예린 학생을 제외한 모두가 현역작가로 밝혀져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생활관생에게 무료건강 검진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은 16일 생활관에 입사한 71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학측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각종 질환이 저 연령화 되고 있는 추세에 학생들이 학업 중 건강관리 소홀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추진했다. 검진은 오전 9시부터 씨엔씨푸른병원 의료진이 대학을 방문해 혈액검사, 간염검사, 소변검사, 혈압검사, 흉부방사선검사를 실시했다. 대학측은 검진 비용 전액 부담했으며 2차 검진 대상자의 CNC병원에서 추가 검사비와 치료비를 감면토록 협의했다. 조현주(여.19.간호학과1년)학생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해 줘서 기쁘다"며 "학생의 건강 위해 신경을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보건의료계열 학과가 간호학과 등 12개로 충북 최다 개설하고 있으며,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관, 실험실, 연구소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술인 양성을 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