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 젓가락연구소는 오는 24일까지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젓가락 교육 양성자'를 모집한다. 젓가락연구소는 2015년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고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 원형인 젓가락에 주목한 이후 그 역사와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17년 8월 개소했다. 젓가락연구소 개소 1주년과 2018젓가락페스티벌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젓가락 교육 양성자 모집'은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및 문화 활동가가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지원자는 일정 과정 수료 후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교구와 교안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 예절에 관한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9월~10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교육을 이수한 양성자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본인만의 교안 발표회로 교육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11월~12월에는 지역 내 아동관련 기관에서 현장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젓가락 교육 양성자 육성이 올바른 젓가락 질과 식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JIMFF 어워즈가 지난 10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JIMFF 어워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국내 음악영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뮤지션이면서 배우로서도 훌륭한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를 선정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이날 밤 9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에는 정윤철, 이환경, 이현승, 김경형 등 국내 감독과 이동준 음악감독, 조성우 음악감독,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단 5인 등 영화제를 찾은 국내외 게스트가 함께했다. 데뷔작을 통해 음악영화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 '신인음악감독상'에는 '땐뽀걸즈(감독 이승문)'의 윤중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윤중 음악감독은 "좋은 영화를 만나게 해 주신 감독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음악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 '1987(감독 장준환)'로 '올해의 OST' 부문을 수상한 김태성 음악감독은 "우선 장준환 감독님께 감사하다. 사실 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천영화음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회관과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협약을 맺은 예술공장 두레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충청도의 힘'이 29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관객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음향 장비를 새롭게 장만한 두레는 지난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마당극 '괴짜 선비 김득신'을 공연했고 두번째 공연인 창작 연극 '충청도의 힘'이 8월 공연으로 무대에 올리게 된다. '충청도의 힘'은 서울에 살고있던 딸의 남편의 형편이 어려워져 처갓집인 충청도로 내려와 고군분투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다. 충청도의 힘의 연출은 '온몸뮤지컬컴퍼니'의 대표 한명일씨가 맡고, 두레의 단원 오세아, 신태희, 김보람, 전아름, 김형진 등이 출연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영화제 페스티벌'이 제천의 중심 문화의 거리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올해 민선7기를 새롭게 출범하며 내년부터는 영화제의 개·폐막을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을 시내 일원에서 개최해 시민 속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첫 신호탄이다. 1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즉석 노래자랑부터 퀴즈이벤트, 지역예술인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공연 및 거리마임, 키다리아저씨 등 곳곳마다 이벤트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는 영화제를 시내 중심에서 개최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이 거리를 배우들이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내 권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해 시민 속으로 더 다가가 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내가 시끌벅적 하니 예년과 다르게 영화제가 제천에서 열린다는 것이 실감난다"며 "이런 행사를 시내에서 더 크게 해서 외지사람들도 많이 오고 그러면 시내 경기도 더 좋아지지 않겠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14일 오후 2시 청주상당정신건강증진센터의 찾아가는 정신 건강 캠페인을 도서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시립도서관과 업무 협약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무료 상담 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독서를 통한 청주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2018년 한해 동안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치료 프로그램, 생애 주기별 문제 해결을 위한 독서 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정신 건강을 체크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1일과 12일 1박 2일간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진행한'동네방네 도서관! 별빛 독서 캠프'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창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시끌벅적 문화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아이코리아 증평지회(회장 신서영)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연구소 염은희 소장의 부모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정지윤 강사의 놀이 프로그램 △송승훈 교사의 독서특강 △옥상 가족화합 밴드공연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서영 증평지회장은"군립도서관에서 별빛 독서 캠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도서관 1박 2일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배우 한효주가 열한 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 후원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시네마엔젤은 배우 한효주가 선정됐으며 한효주는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다문화 및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티켓을 구입해 지난 11일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한효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영화제 열기로 가득 찬 제천에서 다양한 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년에 발족 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대추골색소폰앙상블 전 회원이 함께하는 '보릿고개', 'EI bimbo'합주를 시작으로 '섬마을선생님', '황진이'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토마토밴드도 게스트로 출연해 'September'등 2곡을 선사한다.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은 2011년 1월 창단해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WK리그, 대추축제, 속리축전, 거리공연 등 각종 행사 때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박상우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회장은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에서 지역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개최한다. 군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음악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그 재능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소외 이웃을 위해 음악으로 봉사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단체이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Danzon(Marquez) △아리랑판타지(신현민편곡) △아리랑랩소디 △가면무도회 중 왈츠(하차투리안) △왈츠 2번(쇼스타코비치) △Last Carnival(어쿠스틱 카페) △헝가리무곡 5번(브람스) △리베르탱고(피아졸라)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지난 2007년 4월 창단한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8년 중국 한인초청 베이징 공연, 2009년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 문화예술지원사업 초청공연, 2010년 일본초청공연, 2017년 제4회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 초청공연 및 제2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공연 등에 다수 참여하며 공연을
[충북일보] 검은 콧수염이 매력적인 연극인 진운성씨.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이웃집 아저씨다. 청주예총 회장의 중책을 맡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연극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그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충주로 이사를 와 미덕중학교를 졸업하고 교장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를 따라 다시 청주의 충북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시민극장 연극동아리에 참여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는 원래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청주에 마땅히 연기 수업을 받을만한 곳도, 무대도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 박종관, 박천하, 박현진씨 등이 주축이 된 상당극회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첫 작품 '아일랜드'에서는 스텝으로 참여했고 이후 '엘리베이터', '소' 등에서 배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다. 특히 1986년 충북연극제에서 '소'로 연기상을 수상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했다. 88년 청년극장으로 소속을 옮긴 후 '칠수와 만수', '열개의 인디언 인형', '내가 말없는 바람이라면', '그 여자 사람 잡네', '나는 똥이 올시다', '비목' 등 수많은 작품에 출
[충북일보]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운곡 김동연)와 중국 하얼빈 상지시 중국서법문화박물관은 상지시 비림원 내에 '한국 사단법인 세계문자서예협회 감상 기지'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일본 국제서도협회 이사장 寺田白雲, 중국하얼빈시 서법주석 洪鐵軍, 해동연서회 회장 서동형씨 등이 참석했다. 중국 내 현대 비림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지 비림원에는 비림원과 세계문자서예협회가 합작하여 세계문자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70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번에는 인도 말라얄람 문자 작품 2점이 추가 조성됐다. 세계문자서예협회는 앞으로도 세계 문자 서예가들의 대표 작품을 계속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상지시 비림원은 1만여 평의 규모로 세계 최대 전각장, 모필 돌 조각 등 공자, 장자, 황희지 등의 청동 조각상과 7000여 점의 유명 서예가들의 작품이 세우져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보은] 지난 3일 개막한 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 음악제가 6일간의 열정의 시간을 마치고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과 나인밸리 포레스트, 리즈마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제는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에게 알버트마르코프, 티마라보둡나야 등 세계적인 거장들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일 밤마다 펼쳐진 요일별 감성콘서트는 변진섭, 최진희, 현악앙상블 랑 등이 출연해 보은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제 기간 LISMA 캠프를 열어 음악에 재능있는 국·내외 50여명의 학생들이 맨하튼 음대학과장인 알버트 마르코프(violin), 네덜란드 국림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보둡나야(piano), 뉴욕 놀스쇼어 심포니 수석 박정윤(cello)씨 등 국·내외 명망있는 음악가들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았다. 특히 개막식에 펼쳐진 쥬쥬베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음악제 교수로 초빙된 티마라보둡나야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알버트마르코프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 등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한 여름밤 감미로운 야외 콘서트가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날은 14회 LISMA Compe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