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8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가까이에 시 한 편' 전시 행사를 갖는다. 현장에서는 그림, 음악, 사진 등과 결합된 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첫날 오후 3시부터는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서율밴드'와 '김언' 시인이 함께 하는 시 콘서트도 진행된다. ☎ 044-900-91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자기 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권역별 청주시립도서관은 총 30개 강좌, 49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활기찬 노년을 위한 행복의 바다, 성인 대상 실용 강좌 4개 반(자녀 독서 논술지도,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표현 놀이, 수필, 인문학적 시선으로 보는 영화 다시읽기), 취미 강좌 5개 반(사진, 인물화, 캘리그래피, 한국화, 수채화) 등에 총 160명을 모집한다. 상당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2개 반(알쓸신책, 그림책 세계여행), 취미 강좌 1개 반(캘리그래피) 45명, 청원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1개 반(자녀 독서 논술지도), 어학 강좌 7개 반(중국어 초·중급, 일본어 초·중급, 영어 초·급, 왕초보 관광 프랑스어), 주말반(책놀이 동화구연) 135명, 오창호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4개 반(아빠랑 두근두근, 자녀 독서코칭, 동화구연과 동극, 영상 인문학 역사) 90명, 오창도서관은 성인 대상 실용 강좌 3개 반(영어회화, 그림책 테라피, 말하기 수업), 취미 강좌 1개 반(캘리그래피) 57명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전문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롯데어워드 수상작인 '산을 휘감는 목소리'를 폐막작으로 선정하며 6일 간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오후 7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의 사회로 의림지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를 특별 상영했다. 롯데 어워드 수상작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해 프랑스 영화제작자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투자·배급 총괄책임자 프레더릭 추이, 한국의 배우 엄지원과 영화감독 장준환 등 5인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 작품은 인도와 미얀마 국경에 있는 펙 마을에서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노동요를 부르는 등 일상을 노래로 아름답게 승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지난 9일부터 청풍호반 무대를 비롯한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38개국 116편의 영화가 선보였다.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의 '아메리칸 포크(AMERICAN FOLK)'가 개막 테이프를 끊었고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중국의 탄둔이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을 받았다. 또 넬, 자이언티, 혁오, 김연우, 소란, 마틴 스미스 등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중 지역연계사업 부분에 선정되었다. 재단은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응모, 선정돼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주와 충주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회당 40명 내외) 총 4회에 걸쳐 각 지역의 학생을 상호 교차 방문,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 지역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두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청주를 방문할 충주관내 초등학생을 선발하고, 청주에서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충주의 역사와 중앙탑, 조정경기장, 선사유적박물관, 물문화관, 생태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두 도시는 예로부터 충청도를 대표하는 도시였지만 산업화 이후 지역발전의 격차가 커 현재는 낯선 도시가 되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두 도시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두 도시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두 재단간의 협업도 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9월 30일까지 '2019 대청호미술관 전시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 지원 공모전은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 분야로 국내외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하며 전시실 공간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의 전시 기획안을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국내 시각예술가 혹은 단체이고 전시 기획자가 작가로 참여 가능하며 복합 장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총 3팀이며 선정된 작가, 기획자에게는 각 팀당 전시 공간과 작품 대여료,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전시 운영을 위한 전시 평론, 작품 운송, 작품 보험, 전시 도록 등 인쇄물을 지원한다. 심사는 공모가 완료된 후 10월 중에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5월부터 9월 중 약 3개월 동안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출 자료의 허위 사실, 저작권 침해, 표절 및 불법
[충북일보=청주] 문화재 밤 나들이 축제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도심 속 문화재 관람과 동시에 공연 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익히는 문화재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세 번째를 맞는 청주문화재야행을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하여 청주 도심의 12가지 유형문화재는 물론 6명의 충청북도 무형문화재까지 합류해 '문화재야행'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과 근대 문화거리, 충북문화관과 청주향교를 중심지으로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청녕각, 성공회 성당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형문화재 6人의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근대 문화거리에 마련된다. 무형문화재는 신선주 박남희(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4호), 배첩장 홍종진(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단청장 권현규(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9호), 칠장 김성호(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27호), 석암제 시조
[충북일보] 당신은 추풍령을 아시나요 구비 구비 고갯마루 사연도 많고 눈물도 많은 추억의 내 고향 기차역입니다. 가슴 아픈 기적소리 생생히 남아 있는데 행여 그리운 사람 만날까 끝내 아쉬워 떠나지 못하고 기다려 봅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는 이재준 작사, 홍성욱 작곡, 김가인 노래 '추풍령을 아니나요' 한 구절이다. 김 씨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학교를 다닌 그녀는 고등학교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무작정 서울로 상경, 기획사를 찾아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가수의 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혼 후에도 가수의 꿈을 접지 못했다. 언젠가는 유명한 가수가 되어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러던 중에 1983년 대전 MBC에서 신인가요 경연대회가 열렸다. 청운을 꿈을 안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이 대회에 출전 입상하는 행운이 찾아 왔다. 이후 KBS 주부가요스타, SBS 가요스타, 각종 가요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때는 이미자 이미테이션 가수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 문화학교에 경사가 났다. 충주문화원은 문화학교 수강생 5명이 제7회 세종시 전국서예대전에서 한꺼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입상자는 서예 문인화반 수강생들로 청곡 박영원씨가 우수상을, 영송 엄인실, 벽송 심영길, 소혜 김순임, 하정 최경숙씨는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서 다수가 수상한 것은 매주 화요일 한종석 선생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실력을 연마해 온 결과다. 충주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서예 문인화반, 하모니카, 경기민요, 민화 등 13개 강좌를 개설해 5개월 과정으로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이번 성과는 수강생과 지도선생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화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 입상작은 내달 13~16일까지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북캉스('북'과 '바캉스'의 합성어)'가 여름휴가 트랜드로 떠오르며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다누리도서관엔 독서를 통해 휴가를 즐기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며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도서관은 단양의 랜드마크 다누리센터에 위치해 있는데다 9만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각종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북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층마다 오픈공간으로 조성해 안전한데다 120석의 1층 자료열람실에는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하게 있어 취향에 따라 읽을 수 있다. 유아자료실은 100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에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층에는 60석 규모의 독서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있어 컴퓨터와 동영상 강의 등을 들을 수 있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카페에는 그림책 원화가 전시돼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데다 소백산과 단양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50m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또 야생화와 다육식물이 전시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여름밤의 낭만을 전할 '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데이트'가 열린다. 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8시 상촌초등학교와 학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 가족 간, 세대 간의 소통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기대된다. 상영작은 저승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명품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신과 함께'다. 우천시에는 각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탁 트인 공간에서 농촌의 풍경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한여름 밤의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둔율올갱이축제위원회는 오는 17~19일 3일간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신나는 여름나기'를 주제로 '제10회 괴산둔율올갱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와 치즈가 어우러진 떠먹는 올갱이 감자피자 만들기 △한 여름밤 반딧불이 생태체험 △메기 잡아 놓아주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종영 축제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만족 체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며 색다른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둔율올갱이축제는 칠성면 둔율마을에서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올갱이를 소재로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 돼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축제로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표적 농촌축제 중 하나다. 지난 2012년 농식품부 우수 농촌축제로 선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3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군은 제23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의 참가 신청자 접수를 오는 9월 12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단풍가요제는 대상 700만 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 원씩의 상금이 걸려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만 15∼45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song@mbccb.co.kr)이나 우편(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단풍가요제 담당자), 팩스(043-239-7820)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9월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본선진출 9개 팀을 선발한다. 대망의 본선은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3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잡은 '보은 대추축제'는 10월 12∼21일까지 10일간 보은읍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