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가 8·9일 양일간 AI 기반 웹툰 및 콘텐츠 창작 관련 기업인 프롬프트 팩토리, 책바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프롬프트 팩토리는 신규사업으로 AI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지자체 특색을 반영한 컨텐츠 홍보를 위한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동대는 프롬팩토리와 협업해 생성형 AI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맨땅에 헤딩 캡스톤' 캠프를 운영 중이다. 책바세는 프롬프트 팩토리와 진행하는 AI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책 '우당탕탕 AI콘텐츠 개발하기(가제)'를 출판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로 웹툰만화 제작하기(성안당) 저자인 김한재 교수와 함께 김종익, 문태연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다. 김한재 교수는 "오는 7월에 있을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인공지능으로 작업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AI로 제작된 학생들의 만화·웹툰, 영상 그리고 굿즈 작품으로 전시 및 판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선)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효(孝)를 담은 손 편지 쓰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모님, 선생님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손으로 꼭꼭 눌러쓴 편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월·초평·문상·옥동초등학교 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따뜻한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효(孝)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9월에 실시되는 '대통령기 44회 국민 독서 경진 진천군 예선 대회' 편지글 부문으로 학교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이달 20~24일 도시재생 뉴딜 주민 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지역 안에 필요한 주제를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 도시지원 재생센터는 심사 과정을 거쳐 이달 31일 선정자에게 연락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팀당 최대 300만 원을 받는다. 이 센터는 지난해 군 결혼이주여성협의회에서 제안한 다국어 자료집 '우리 동네 파파고'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활용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글로벌 교류를 통해 와인 제조 기술 이전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단장 레 타잉 지앙 사회보훈노동청장) 9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군을 방문한다. 이어 25일 일본 니라사키시 대표단(단장 히사오 나이토 시장) 9명도 2박 3일 일정으로 군을 찾는다. 두 나라의 대표단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계절근로자 숙소와 와인 농가를 살펴보고, 국악 타운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 군내 주요시설을 방문한다. 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박리에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를 썼다. 또 지난해 10월 일본서 열린 '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산업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이들 방문단과 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도 홍보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8일 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계절근로자 도입과 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물꼬를 어렵게 텄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두 나라의 대표단과 폭넓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보은군 회남·회인면 노인 111명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이날 경로효친의 의미를 담아 대청호 연안 마을 노인들과 변산반도 일대를 관광하는 '행복을 수(水)놓는 여행'을 다녀왔다. 노인들은 채석강 산책과 해산물 식사, 유람선 관광 등을 즐겼다. 윤 지사장은 "대청댐 주변 노인들의 당당하고 우아한 삶을 위해 앞으로 효 실천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오는 11·18·25일 '토요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토요 장터'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에 군은 5월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마술, 버블쇼, 짜장면 데이, 축하공연 등으로 펼친다. 충북도청에서 지원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으로 국악과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7일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안마 봉'을 선물했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 안마 봉은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한 군 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100명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주일간 군 청소년센터에 모여 카네이션 안마 봉을 만들었다. 제작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저연령 청소년들은 노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적어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민간 주도의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면 도지사가 등록할 수 있다. 충주시의 민간정원은 △소태면 서유숙 정원 △엄정면 우림정원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 등 총 3곳이 등록돼 도내에서 제천시와 더불어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태면 '서유숙 정원'은 충청북도 1호 민간정원으로 넓은 잔디밭 위에 에키나시아, 수국, 이팝나무 등 정갈하게 정돈된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한편에 마련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엄정면 '우림정원'은 4.3㏊의 광활한 면적에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즐길 수 있고, 산책로, 돌탑, 솟대, 연못 등 손수 만든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미면 '커피박물관 정원'은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소나무 산책길을 거닐며 충주호의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고, 카페, 박물관, 글램핑장, 체험장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정원은 빼어난 경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수역 하천 수질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오는 6월까지 5t/일 이상 개인 하수처리시설 61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 관리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 택지개발과 하수관거 사업 등으로 변경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해 불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수·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관리주체의 관심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으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군은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 실태 점검을 전체적으로 진행해 공공수역 하천의 수질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단양읍 65개, 매포읍 67개, 대강면 114개, 적성면 51개, 어상천면 11개, 영춘면 124개, 단성면 69개, 가곡면 115개 등이다. 조사 방법은 단양군 환경과에서 소유자·관리자 입회하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방치된 시설물 등 문제가 있는 경우 군은 폐쇄 처리를 하거나 개선을 권고하는 등 후속 조치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둘째 주 토요일인 오는 11일부터 '2024년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를 운영한다. 2021년부터 운영한 신나는 토요일 놀이터는 지역 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와 지역의 아동 이용 시설들이 힘을 합쳐 매월 토요일마다 지역 아동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각 놀이터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셋째 주 토요일까지 참여기관인 기적의 도서관(관장 강정아),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의 순서로 기관 앞마당에서 놀이터가 문을 연다. 각 놀이터는 다른 테마로 △기적의 도서관은 바닥 놀이를 주제로 한 '전래놀이터' △신백아동복지관은 체육 놀이 주제의 '스트릿 놀이터' △하소아동복지관은 보드 놀이를 주제로 한 '반짝놀이터'로 지역 내 아동과 즐겁게 놀 준비를 마쳤다. 또한 5~7월 넷째 주 토요일은 참여기관 전체가 합심해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다 같이 노~올자 놀이터'를 운영해 연합놀이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4년 차인 올해는 매해 기적의 도서관에서 진행된 연합놀이터의 장소를 의림지 솔밭공원으로 옮겨 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9명에게 학생 1인당 100만원씩 모두 900만원이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03명의 장학생에게 1억9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고 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광장로교회 성도와 대강평생학습대학 학생들이 지난 7일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과 대강초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대광장로교회 부설 노인대학인 대강평생학습대학 학생들이 평소 회비를 아껴 뜻깊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과 교회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교회와 학생들은 10여 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집 청소, 빨래, 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아름다운 복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