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도로에서 A(26)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종업원 B(5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인도에 있던 보행자 C(18)군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어김없이 야속한 장마가 찾아왔다. 충북의 올여름 장마 누적 강수량은 이미 500mm를 넘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옥천에선 1명이 숨졌다. 영동 등 인근 지역에서도 도로가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옥천은 348.3㎜, 영동에는 266.8㎜의 비가 내렸다. 특히 10일 새벽에는 일부지역에 시간당 66㎜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에선 1년 전 미호강 임시 제방 붕괴로 오송 지하차도에서 14명이 희생됐다. 이후 정부와 충북도 등이 여러 대책을 세웠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충북도 예외일 수 없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다. 충북도와 11개 시군은 모두 나서 침수 우려 지역 점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연재해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순 있다. 정부와 충북도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수방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번 장마 기간에는 기습 폭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단시간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려 피해를 키우고 있다. 지난 10일 새벽 충북지역엔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피해는 속출했다. 영동군 심천면 법곡저수지 둑이 붕괴되면서
[충북일보] '기억과 다짐의 순례' 도보행진을 마친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들이 참사 1주기를 앞둔 11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경찰과 소방 당국이 11일 폭우에 휩쓸려 실종된 A씨(71)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 하천에서 소방 인력 103명, 경찰 인력 158명, 군 공무원 23명 등 300여 명과 수색견 4마리, 드론 5대, 굴삭기 13대, 보트 5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반경도 금강 본류인 옥천군 안남면 독락정까지(45㎞) 넓혔으나, 이날 오후 6시 현재 A 씨를 찾지 못한 채 이틀 차 수색을 끝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신고 직후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A 씨는 전날 영동군 심천면 농막에 있다가 인근 법곡저수지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모두 20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장마철을 대비해 불법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정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노후 간판 등 고정광고물 △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선정적이고 미풍양속을 해치는 명함 광고·전단지 등이다. 구청 단속반은 집중 정비를 위해 장마철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인구밀집 지역을 순찰 구간으로 지정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고정광고물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는 경우 업주에 자체 정비 요청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선 보이는 즉시 철거할 것"이라며 "상습 위반자에겐 과태료부과,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지정될 특화지역을 유치하려는 지자체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돼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충북도는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1일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9월까지 특화지역 운영 및 사업 계획 등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어 내년 1~2월 공모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지역의 가장 큰 인센티브는 전력을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정된 곳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남은 전력은 전기 판매업자인 한국전력에 팔 수 있다. 전력 수요자는 한전의 산업용 전기 요금보다 저렴한 분산에너지 사업자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택지·도시 등 개발 시 일정 비율 이상 분산에너지 사용이 의무화된다. 예산과 정책 금융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혜택으로 특화지역으로
[충북일보] 과거 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탈바꿈한다. 공예공방거리의 중심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내덕동 173-9)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1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공예인들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과 송재봉 국회의원,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성택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들, 주최·주관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조성에 돌입했다. 과거 유흥가였던 밤고개 일원의 주점 6곳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1천827㎡ 규모의 공예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청년 공예가를 위한 창작·창업 지원과 장비·시설 지원, 청주시민을 위한 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공간의
[충북일보]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이 11일 살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선풍기 10대(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충주돌봄에서 최근 진행한 일일카페 '착한카페 사람人'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백수진 대표는 "올해 더위와 장마가 일찍 찾아와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으로서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살펴주는 ㈜사람인 충주돌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 충주돌봄은 노인장기요양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자원공사지원생활도우미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질병과 장애로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일대일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 3곳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과를 개편한다. 11일 교육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관련된 학과로 개편하는 직업계고를 지원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를 보면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가 선정(75개교, 115개 학과 신청)됐다. 이 중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된 학과는 42개, 지역 전략 산업 학과 12개, 학교 자체 발전전략 학과 32개다. 전공과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함양하는 모듈형 과정인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이 선정(25개 신청)됐다. 선정된 학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실시 및 관련 실습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학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학과 및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도내에서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사립), 증평공업고등학교(공립),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공립)가 선정됐다. 청주여상은 기존 금융정보과 4
[충북일보]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충청권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13개 교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부터 전국 사업용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휴식유도와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고속도로에서만 추진하던 사업을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충청권 고속도로와 국도 내 휴게소와 졸음쉼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와 국도 졸음쉼터에 설치된 배너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5천원)을 지급한다. 또 심야시간 휴식인증 또는 운행기록데이터를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5천원)을 추가 지급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참여 유도를 강화 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야합' 논란이 불거진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선거에서 당론을 거스른 국민의힘 소속 김낙우 의장과 박해수 시의원이 당적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1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의장에 대해 제명을 의결하고, 박 시의원에게는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국민의힘 충주시의원들의 의장 후보 선출 결과를 뒤집은 김 의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박 시의원의 경우 당내 경선 결과를 무력화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한 것으로 지적했다. 윤리위의 제명 의결에 따라 김 의장은 당적을 상실했다. 박 시의원은 통지를 받는 날로 10일 이내에 스스로 탈당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을 받게 된다. 충북도당 윤리위의 결정에 대해 두 시의원은 10일 이내에 중앙당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윤리위 관계자는 "지방의회 의장 선출에 대한 중앙당 지침과 국민의힘 당헌과 당규 등을 토대로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역할을 했고 이같이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시의원 10명은 지난달 의원총회를 열어 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