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 저수지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15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백마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사업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로 백운면 방학리 소재 백마저수지 수면 위 1만6천482m² 면적에 1천698㎾짜리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2년 10월 충청북도의 허가에 이어 지난해 11월 변경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수질오염뿐만 아니라 조망권 저해 등 경관 훼손을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A씨는 "이곳은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인위적 시설 건립은 자연 훼손을 불러오기 때문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우리 동네는 자연이 잘 보존돼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발전소 설치 소문으로 인해 이주하려던 계획을 접곤 한다"며 "마을 지원비 등 사탕발림 제안은 절대 거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재 제천시에 태양광발전소 전기사업허가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지만 주민 반대로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양진 예방총괄팀장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전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모범공무원 선발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수여된다. 양진 예방총괄팀장은 31여 년 재직하며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예방총괄팀장으로서 예방 정책 추진과 각종 홍보활동으로 화재 예방 및 소방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 팀장은 "매 순간 소방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남은 공직생활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교내 식생활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으로 조리체험학습을 했다. 이 학교는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4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에 선정돼 영양교사의 지도로 실과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한 전교생 대상의 조리체험학습을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전통음식 '불고기 상추 롤 만들기'와 멕시코 요리 '치킨 토르티야 만들기' 조리체험을 기획해 전통 식문화와 비교하며 요리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시키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김지은 영양교사와 함께 조리 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5대 영양소를 살펴본 후 불고기 상추 롤과 토르티야 만드는 방법을 차례대로 익혀 준비된 재료를 고루 사용해 맛나게 만들어 먹어보는 등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했다. 조리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비교해 보는 조리체험 활동이 즐겁고 내가 만든 전통음식이 꿀맛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영양교사는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해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초복을 맞아 폭염 취약 가정에 냉방 용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사협은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로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 용품을 구입해 15개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냉방 용품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에 더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초복을 맞아 대강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15명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직접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23개 마을 소외계층 80명에게 전달했다. 강성열·홍완순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대강면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주지역의 문화유산 연구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교통대 박물관은 최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재)국원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 백종오 박물관장, 조상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연구의 자문과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학술조사, 학술대회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력 및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소장 문화유산 및 관련 자료 공개 및 활용 등이 포함됐다. 세 기관은 모두 충주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중원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중원문화의 가치 재조명 및 중원학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교통대 박물관에서 개최한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통해 대몽항쟁 주요 전승지인 충주성을 계족산 성지로 비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계족산 성지의 공동 조사·연구가 대몽항쟁기 전승지인 충주성을 재조명하고 중원문화의 정체성 확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과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방동지사협은 '여름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했다. 연수동지사협은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제공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을 직접 조리했으며, 소림뷔페(산척면 소재)에서 후원받은 미역국도 함께 전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무더위에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까이에서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최근 한국 고유의 산림자원식물 14종에 대한 상세한 특성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13)'에는 한국의 토종 블루베리로 알려진 모새나무를 비롯해 백서향, 낙지다리 등이 포함됐다. 모새나무는 정금나무, 들쭉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자생 블루베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새나무의 검은 열매 추출물은 피부 미백용 화장품 원료나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어 산업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도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식물의 부위별 현미경 사진, 화분 형태, DNA 염기서열 정보 등이 함께 공개됐다. 또 자생지 환경, 형태특성, 분류적 고찰 등 상세한 정보도 포함돼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연구 대상에는 향기가 멀리 퍼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 불리는 백서향과 강장제 및 타박상 치료제로 쓰이는 낙지다리 등 총 14종의 산림자원 식물이 포함됐다. 이규명 센터장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산림식물의 연구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군이 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 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 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추진한다. 19세 청년(2005년 출생)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15만원을 지원한다. 단양군 지원 대상은 79명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발급 신청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는 올해 여름 기상 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는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와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활동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중점관리대상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 홍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에어컨 화재 예방, 장마철 전기화재 예방 등 여름철 화재 예방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엄재웅 서장은 "주민 여러분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화재예방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기상 변화로 다양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게 되는 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가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어르신 근력·균형 완성 프로그램인 '어·운·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고령층의 낙상 예방과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운동지침서로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사전·사후 근력 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의 운동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 '어·운·완' 프로그램은 1기수당 15명으로 3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천시보건소와 용두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나눠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65~75세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주 2회씩 총 2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 관리과로 선착순 전화접수(641-3044)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운·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있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신작 연극 '상설의 시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ㅡ 올해 진천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 준비한 이번 공연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이후 선생의 10년간의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진천의 혼이자 독립운동의 상징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활동 당시 상황과 감정을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18일 오후 2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2시 공연은 학생 단체관람으로 매진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극장(043-269-1188)으로 전화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은 신작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 6월부터 연극교육 프로그램 '어여와 연극허게!'를 진행하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연기, 희곡, 분장 등 연극에 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