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 충북체육회 4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와 지역사회 체육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류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연계 및 체육활성화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충북도내 체육 인재 발굴을 위한 경기력 향상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 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 △충북도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각종 대회운영 시 현장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산학협력단 박종석 단장과 충북체육회 박해운 사무처장 등 관계자 8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3일 원아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노문 단양 오션플레이로 수영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배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직접 실천했다. 먼저 학생들은 안전하게 수영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 수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수영복,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하기에 적절한 복장을 착용한 뒤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스스로 착용해 보았다. 이후 가볍게 몸에 물을 적신 후 수영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수영하기, 물장구치기, 워터슬라이드 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를 즐긴 학생들은 "다 함께 물놀이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과 초등학생이 즐겁게 물놀이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제로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방법을 알고 학생 스스로 실천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남 영암 삼호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기계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조 명문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용두초 6학년 양하린, 5학년 허윤미, 4학년 양하늘 학생이 주축인 여초부에서는 충청북도 대표로 나선 용두초 선수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며 상위권에 자리매김, 합계 점수 172.600으로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고 양하린 학생은 합계 점수 47.200으로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하린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에서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평소에 열심히 연습한 것들이 시합에서 그대로 결과로 나타나 좋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더욱 열심히 연습으로 채워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3~14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대표 축제인 단월대동제에서 미래 산업의 역군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충북북부지사는 VR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체험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과 관련된 자료를 배포했다. 참여자들은 VR체험을 통해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별 재해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고,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다. 심미경 지사장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의 국민안전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촉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문화동 12개 경로당에 지식정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캠페인'을 기획해 노인들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지식과 건강정보 전달'을 주제로, 문화동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며 시작됐다. 주민자치위는 문화동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안홍기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 후 어르신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남겨 이후 각 경로당에 액자로 선물할 예정이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은 손만 자극해도 오장육부의 통증을 잡을 수 있다는 손 마사지법을 직접 20분간 어르신들에게 지압하는 등 재능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노인 눈높이에 맞는 차분한 설명과 함께 제공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나눈 정보와 지식들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접목해 꼭 잘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서툴지만 배움에 열성적인 눈으로 집중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늘의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이 15일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원, 의친왕 기념사업회, 한글학회, 세종시한글사랑위원회, 시민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기념하고, 한글과 우리문화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축제로 진행됐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 전시, 세종대왕 업적·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한글을 이용한 교육과 체험,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한글문화단지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원 이용객들의 더위를 덜어내고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원 및 녹지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14개소, 계류 6개소, 벽천 5개소, 인공폭포 5개소 등이다. 바닥분수 및 계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시간당 각 5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수경시설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등 5차례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시는 가동 개시일 기준으로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및 주 1회 청소를 실시한다. 또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바닥분수, 계류 등)을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및 녹지의 수경시설을 통해 시민 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며, "깨끗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용배수로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109억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정비, 저수지 준설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농경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용배수로 준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저수지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기별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을 통한 안전 점검을 진행해 저수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분기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2분기 안전점검은 진행 중이다. 조기 추진해 이상 발견 시 우기 전 보수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7개 지구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장 현장 주변 정리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주민불편과 사고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할 방침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우기철을 대비해 예찰과 사전예방 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농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포츠건강학과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를 찾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개최했다. 농구교실에는 스포츠건강학과 성동준 교수와 건국대 농구부 황준삼 감독을 비롯해 조환희(4년)·김준영(3년)·전기현(2년)·이주석(2년) 선수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자신들만의 농구 기술을 전수했다. 건국대 졸업생인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 박상우(2020학번)도 함께해 농구를 통한 스포츠맨십과 사랑을 전파했다. 이 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지난해부터 스포츠 경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시골학교를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농구교실을 추가해 아이들의 여가 생활을 돕고 있다. 성동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회는 14일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홀몸노인 25가구를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요구 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봉사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민간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백미자 회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행복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14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즈스탄) 대사를 만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세종시의 성공적인 신도시건설 사례를 키르기즈공화국과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세종 글로벌리더'로 선발된 키르기즈 정부 디지털개발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세종 글로벌리더'는 해외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학위과정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면담을 마친 뒤 시청 1층 홍보관, 4층 책문화센터를 방문해 세종시 도시발전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경제학을 전공하고 한국어가 능통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의 세종시 첫 방문은 의미가 크다"며 "양국과 지방정부 간 한글문화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인구 690만 명 규모의 나라로 티엔샨 산맥의 봉우리, 이식쿨 호수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