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2018년 12월 올해 마지막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 대신 독자위원과 편집국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송년회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12월 지면평가는 서면으로 대체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난 4일자 1면에 실린 '반대에만 익숙한 충북 사라진 담론'이란 기사에 눈길이 갔다. 내용도 좋았지만 특히 사진과 내용이 일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낮이지만 캄캄한 도로를 보여주며 '어둠의 더딘 인생길'을 표현했다. 충북에서는 여야 없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한 반대도 필요하겠지만, 충북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면 담론을 통해 뜻을 모아 한 방향으로 가야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여야가 한마음을 갖도록 언론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지난 10일 단양군 SNS 서포터즈 기사 제목인 '어서와 먹거리 성지 순례는 처음이지'를 읽고 신선한 느낌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이 2019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2019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특히 3·1절이 포함된 3월의 독립운동가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가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선정·발표했다.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2월 김마리아 선생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김규식·김순애 선생 △6월 한용운 선생 △7월 이동휘 선생 △8월 김구 선생 △9월 지청천 장군 △10월 안중근 의사 △11월 박은식 선생 △12월 윤봉길 의사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92년부터 선정됐던 314명 가운데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을 재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월의 독립운동가
[충북일보] 주변에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약수)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조선 시대 왕이 즐겼던, 그리고 지금은 많은 국민이 즐기는 초정약수에 다녀왔다. 세계 3대 광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대왕이 즐겼던 초정약수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초정약수 근처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물을 담을 수 있는 말통 등을 챙겨 가길 권한다. 마셔보니 정말 사이다였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약수 원탕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이용할 수 있겠다. 조금 아쉬웠지만 초정행궁이 조성된다니 기대된다. 세계 3대 탄산 초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의 행궁 조감도다. 정조대왕의 화성행궁처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멋있는 행궁이 완성되길 기원해본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탄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다. (다른 뉴스에서는 미국의 샤스타와 프랑스의 비쉬라고 나온다.) 이곳 초정리 일대가 왕실 재산임을 나타내는 근거는 1912년 토지대장을 들 수 있다. 일제는 조선 강탈 후 조선 부동산 등기령을 공포하고 전국의 토지대장을 만들다. 이때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최종작가로 김승구씨를 선정했다. KT&G는 '11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이한 KT&G SKOPF는 10년간 총 39명의 사진가를 발굴했다. 최종작가로 선발된 13명의 개인전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11회 KT&G SKOPF는 지난 5월 올해의 작가로 김승구 '밤섬', 정정호 'Coincidence', 고성 'Anchorless Land' 등 3인을 선발, 1인당 1천만 원 상당의 활동지원과 6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지난 8일 올해의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해 '밤섬'의 김 작가를 11회 KT&G SKOPF 최종작가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 작가의 작품 '밤섬'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여의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했다. 청주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번째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지방은 청주가 처음이다. 청주관은 2017년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2년간의 건축 과정을 거쳐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총 공사비 577억 원을 투자해 수장 공간 10개, 보존과학 공간 15개, 기획전시실 1개, 교육 공간 2개, 라키비움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청주관은 대표 소장품들을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가 특징이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의 '데카르트', 서도호의 '바닥', 이불의 '사이보그 W5', 김복진의 '미륵불' 등 근·현대 조각과 공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다른 수장고에는 이중섭의 '호박', 김기창의 '아악의 리듬', 박래현의 '영광', 김환기의 '초가집' 등이 배치돼 관람객들이 창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관 특별전 '별 헤는 날' 전시는 내년 6월 16일까지 강익중, 김수자, 김을, 임흥순, 정연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 작가 15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예비 도시'로 승인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내년 하반기에 5개 도시가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이번에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평가하여 10개 도시를 예비 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기 위해 1차 신청 결과 청주시를 비롯해 김해시, 원주시, 천안시, 전주시 등 19개 도시가 신청했다. 이 중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 1차 현장 실사, 11월 27일 2차 최종 평가를 거쳐 10곳이 예비 도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지자체 간 관련 사업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청주가 선정된데는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의 철저한 준비와 특화된 조성 계획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주 고유의 문화 자산을
[충북일보] 2018 충북문화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10시 충북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한 전순표(옥천향토자료전시관장), 전찬덕(행단연서회장), 황경수(청주대 교수)씨 등 3명에게 충북문화상을 받는다. 또 김애중씨 등 우수 문화원 회원 11명에게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청주, 청원 통합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문화원 통합에 기여한 오의균 전 원장에게 특별 공로패가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난계국악단과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충북문화상은 향토 문화, 생활 문화, 학술 연구 부문에서 충북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순표 수상자는 옥천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및 미발굴 향토사 자료를 수집 보존한 공로로 문화상을 받게 됐다. 전찬덕 수상자는 서예를 생활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충주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며 충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황경수 수상자는 청주, 충주 등 도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 연구 등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일보=충주] 고려와 조선시대에 실록을 보관한 사고(史庫)가 있어 기록문화의 고장으로 통하는 충주시에서 '시민과 함께 충주를 기록하자'는 주제로 역사기록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충주시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주시청 현관 로비에서 '헌책과 사진, 이제 버리지 말고 충주시에 기록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시민들이 기증한 사진과 향토 기록자료 중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자료는 충주호 수몰 이전의 그리움이 가득했던 마을모습,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도시, 바쁘게 살았던 그때의 생활상, 역사적인 추억을 담아 오늘을 새롭게 등 옛 사진 30여장이 4개의 사진판에 주제별로 담겼다. 또한 시민 기증 기록물 20여점도 4개의 전시대에 올려 역사기록의 한몫으로 전시된다. 충주를 기록한 각종 향토지, 손 글씨로 쓴 과거의 행정문서, 충주비료공장 등 추억의 사진첩 그리고 일기와 편지 등 개인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근·현대 시기 충주지역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이나 책자, 일기, 문서, 편지, 앨범, 벽보, 마을자료, 각종 간행물 등 향토기록 자료를 연중 수집해 800여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모습이 담긴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019년 1월 6일 예정된 부분일식을 맞아 공개관측행사를 갖는다. 부분일식이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를 지날 때 달그림자에 의해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일부 가려지는 것을 말한다. 이날 발생하는 부분일식은 2019년 첫 천문현상으로 오전 8시35분께 시작돼 오전 11시2분께 끝난다. 또한 오전 9시45분께 서울기준 최대 24.2% 가려진다. 이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태양이 가려지는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측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공개관측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무료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부분일식은 개기일식보다 비교적 관측 가능한 지역 범위가 넓어 관측하기 쉽지만 전 지구적으로 일 년에 약 2회 정도 발생하는 희귀 천문현상"이라며 "이번 기회를 이용해 충주 시민 및 대중들에게 천문우주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5~24일 '겨울 독서교실'을 개설한다. 수강 신청은 내년 1월 3~9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탄생 10주년을 맞아 10년간 행복·희망·감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업 활동집을 발간했다. 활동집은 드림스타트 염원과 감사글, 사업소개, 드림스타트 사업과 함께한 사람들, 전문가 칼럼, 성공 사례 인터뷰, 눈물겨운 수기글, 10년간 함께한 지역 후원자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스타트는 2008년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을 시작으로 청주 전역에서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10년동안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다. 이번에 발간한 활동집은 그동안의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효과를 점검, 분석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재숙 아동보육과장은 "10년동안 아낌없이 나눈 희망 씨앗이 이제는 값진 열매를 맺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드림스타트를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 한 해 추진한 31개 단위 사업을 대상으로 '2018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경영평가 2년 연속 S등급 달성이 뽑혔으며 2위는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 3년 연속 흥행이 선정됐다. 이어 3위는 청주공예페어 성료, 4위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가 차지했다. 또 5위는 혁신 계획으로 변화와 재도약 예고, 6위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 7위 젓가락페스티벌로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 성공, 8위 세계와 하나 되는 국제교류 강화, 9위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주, 10위 청주영상위원회의 비상 등이 각각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은 우천에도 7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도심 속 12개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단순한 해설을 넘어 이야기 극과 애니메이션, 3D그래픽 등을 가미한 새롭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어 청주공예페어와 젓가락페스티벌도 흥행을 이어갔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도심 재생 리모델링 공사로 동부창고에서 진행돼 행사장은 협소했지만 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