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대학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29일 '2016학년도 2학기 도우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우미 지원 사업은 장애 학생의 교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1대1로 매칭돼 강의 대필, 강의실 이동 등이 지원된다. 도우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충북대 재학 장애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요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의시간표는 최종 수강신청 완료 후 제출할 수 있다. 도우미 지원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문의 043-261-356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수시모집 연중 실시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 10개 주요 사립대가 수시모집 일정을 연중 상시모집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해 '지역인재 유출'이라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10개 사립대 총장들은 연세대에서 모여 교육부가 정한 입시제도와 대학 구조조정 등이 대학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현재의 대입 수시모집 제도를 연중 상시모집 형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 유명 대학들처럼 대학이 자율적으로 전국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시기 제한 없이 1년 내내 가능성과 잠재력을 판별해 신입생으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대입 수시모집은 교육부가 일정을 정해 놓고 대학이 따라가는 방식이다. 충북 등 지방대학에서는 인재 유출을 걱정하고 있고 일선 고교에서는 1년 내내 입시준비를 위한 원서만 쓴다며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수시모집이 고착화 될 경우 인재의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현재도 우수 학생들의 충북보다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충북일보]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등 13개국의 한국어반 개설학교 우수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장애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JAVA 기초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 학생들이 IT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충북대 장애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61-3565)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0시간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JAVA는 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사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디지털 전자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컴퓨터정보공학과 디지털콘텐츠연구팀(지도교수 이상문) 이 지난 14~16일 강릉원주대 과학기술대학 2호관에서 열린 (사)한국컴퓨터정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진환(대학원 2년), 윤여빈(대학원 1년), 송재오(대학원 졸), 이상문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발표한 '이미지 특장점 추출 기반 얼굴 표정 분석 시스템'이라는 주제의 논문과 '의미규칙을 이용한 이메일 아카이빙 시스템'이라는 주제의 논문 2편을 발표, 모두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미지 특장점 추출 기반 얼굴 표정 분석 시스템'은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영상에서 수학적 모델링이 가능한 표준적인 특징요소를 기반으로 성별과 나이를 구분하고 기쁨, 슬픔, 놀람, 화남 등의 기본적인 감정요소를 추출·분석하는 기법을 설계·구현한 논문으로 디지털콘텐츠 응용의 고급화에 기여할 연구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콘텐츠연구팀은 지난해 11월 경북대에서 개최된 (사)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지난 1월 (사)한국컴퓨터정보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이어 세번째 '우수논문상'을 수상, 한국교통대 학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8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및 교무위원, 홍현설 충주시 보건소장, 김요한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 우수성을 공인해 주는 제도로서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4월19~22일까지 4일간 △진료 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수술 및 마취 진정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감염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37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서류심사에서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충북 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인구 20여만 중소도시로는 전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그동안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내부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설투자, 인력 재배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요한 병원장은 "병원 전체 교직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계기로 환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평가 기준에 자유학기제 운영 실적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오는 22일 마감하는 대학 특성화사업(CK)의 재선정평가에 자유학기제 참여 실적이 2점의 가산점 항목으로 포함됐다. 이같은 가산점은 대통령 공약 사항인 자유학기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정부가 사업 목적과 상관없는 자유학기제를 평가기준에 끼워넣어 대학에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부가 대통령의 공약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학기제를 평가기준에 포함시킨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대학들이 교육부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하지만 이같은 평가는 한심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유학기제 운영실적이 재정지원사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상한 논리로 대학을 평가한다면 누가 인정을 하겠느냐"고 비난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취득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는 장애학생 7명이 도우미 학생 4명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엄기선 장애지원센터장은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했다"며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요구하다 징계처분을 받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2명이 본부 학생처장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24일 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4명의 교직원을 직무태만, 재량권 일탈·남용, 비밀유지의무 위반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징계위원회시 교통대 총장은 해당교수들이 충북대와 부분통합 요구 및 부분통합 성명서 발표 등 12가지의 불법행위를 했으며, 이 모두가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 의무) 제57조(복종의 의무) 및 제 66조(집단행위 금지)를 위반하였다는 이유로이들의 징계의결을 요구했으며, 당시 징계위는 사실관계 확인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고 해임 또는 정직의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교수들은 "징계사유가 되질 않는 합법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교원소청위원회에서 결정됨에 따라 재량권을 현저히 일탈·남용한 위법한 징계"라며 "특히 징계 사실을 공개해 교수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비밀유지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수들은 "이번 징계과정에서 일어난 징계
[충북일보]충북도립대학과 ㈜코리아리크루트는 18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NCS 기반 교육 확산 및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NCS 기반 교육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 ▲학생 진로·취업 지도 및 교육 지원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알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함승덕 총장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의 채용 트랜드가 NCS를 근간 으로 한 직무 및 직업기초 능력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채용 트랜드에 발맞춰 NCS에 기반 한 학생 진로 및 취업 지도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 연말 처음 시행되는 대학 도서관 평가를 앞두고 충북도내 대학들의 사서들이 긴장과 함께 비아냥. 대학도서관 평가는 9월부터 시작해 12월 발표를 앞두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들이 투자는 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 현재 대학도서관법에는 사서 및 전문직원은 학생수 1천명 이상은 3명, 대학도서관은 사서 3명 이상, 장서는 전문대는 학생 1명당 30권 이상, 대학은 학생 1명당 70권 이상 보유를 권장.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현재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국 대학들의 사서가 1천명이상 그만둬야하고 장서는 오히려 60만권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도서관 장서를 줄이는 정책이 도서관 진흥책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폐과저지' 활동을 활발히 진행.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지난 14일 '예비유아특수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테마여행' 2번째 목적지인 화성공단 깊은샘유치원을 방문해 기관 견학과 특강을 진행. 지난 15일에는 '김영호 총장 악의적 폐과신청 저지·특수교육교사 법정정원 준수'를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를 재개. 이들은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는 국가의 장애인 공교육 포기"라며 "'학과존속' 말 뒤집은 김영호 총장은 물러가라. 정부는 특수교사의 법정정원(국립대 0.06%)을 지킬 수 있도록 하라"고 주장. 앞서 한국교통대는 지난달 22일 교육부에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