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교과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된 입장을 가진 경제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 교과서 개편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개편방향에 대해서는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3월 27일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 ‘학교 경제교육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종호 서울교대 교수는 “현행 초중고 경제 교과서가 경제개념이나 기본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채 ‘...해보자’ 식의 활동중심이어서 ‘...해보자’가 실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교과서가 활용가치가 없게 돼 현행 교과서가 외형만 갖췄다는 비판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가 ‘교과서도 여러가지 자료중의 하나이며 교과서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열린 교과서관’의 입장에서 집필되었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또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9년동안 학교에서 경제원리를 제대로 배울만한 단원은 중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의 시장경제의 이해 한단원 뿐이어서 경제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고등학교 사회과목에도 경제내
나경원 대변인은 3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상회담 추진 내용 낱낱이 밝혀야 한다 노무현 정권이 지난해부터 남북정상회담을 치밀하게 기획, 추진했음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관련자들이 부인을 하고 있지만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구체적인 물증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안희정 씨가 지난해 10월 이화영 의원과 함께 베이징에서 북측 인사를 접촉했고 여기에서 노대통령의 뜻이라며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북측이 입장료로 현금 50만달러를 요구했지만 1만마리의 돼지사육 농장을 지어주는 것으로 타협을 보았다고 한다. 정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북퍼주기를 서슴치 않았음이 밝혀졌다. 이해찬 전 총리가 북한을 방문한 것도 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특사임이 명백해졌다. 물증이 드러난 이상 청와대는 더 이상 정상회담 추진 내역을 감추지 말아야 한다.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국민들에게 숨김없이 공개해야 하며, 안희정 씨와 이해찬 전 총리가 북측 인사들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정상회담의 대가로 대북지원을 어느 수준까지 약속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남북관계는 국가운명을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 민생 외면한 한나라당 대권싸움에 고달픈 국민들 이명박-박근혜, 박근혜-이명박 후보간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줄 세우기, 금품제공 논란에 자체적으로 휩싸인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손학규 전지사의 탈당까지 작용을 했던 그런 구태정치의 모습이었다. 검증공방이 연이어서 이어졌다. 검증위원회의 결론은 무혐의였다. 다시 경선 룰을 싸고 한바탕 붙었다. 경선 룰이 겨우 합의되는 듯 했다. 그런데 최근 며칠간 여론조사를 둘러싼 경선규칙에 관한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그리고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양 측근들이 논란을 연이어서 벌이고 있다. 박근혜-이명박 후보간 싸움에 국민들이 박이 터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권싸움도 좋지만 제1당으로서의 민생에 대한 책임을 등한시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의 대선용 가면무도회 1당 자격없는 한나라당의 어정쩡한 대북정책, 대선용 가면무도회 중단해야 이런 한나라당이 유기준 대변인 논평 통해서 어제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을 비롯한 개성공단방북단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을 비난했다. 민생을 외면하고 대북정책에 올인한다고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대권싸움에 혈안이 되어서 민생을 외면하고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천정배 의원이 한미 FTA 협상의 즉각적인 중단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천 의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지금까지 협상내용을 보면 잘해도 손해, 못하면 더 큰 손해로 끝날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며 단식 농성 이유를 밝혔다.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천정배 의원이 한미 FTA 협상의 즉각적인 중단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천 의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지금까지 협상내용을 보면 잘해도 손해, 못하면 더 큰 손해로 끝날 것이 너무도 분명하다"며 단식 농성 이유를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청북도는 21세기 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도민 서비스 강화, 도내 IT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정보통신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u-충북 정보화구축 1차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우리 인류는,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지나, 고도의 지식정보사회에 와 있으며, 이제, 시공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유비쿼터스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지금 세계 여러 나라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게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국가 주도하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보급 세계 1위에 빛나는 IT강국의 기반을 가지고 ‘u-Korea‘ 실현을 위해 최첨단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에서는 현재 산·학·연과 함께 IT839 전략을 추진하여 유비쿼터스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강원도, 제주도, 수원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등 신도시들도 u-City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IT839 정보통신부가 국내 미래IT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장전략방향으로 8대 서비스·3대 인프라·9대 성장동력 분야의 추진을 말한다. ※ u-C
환경부는 수도권역 소재 환경청(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수도권역의 정책수요자를 초청 3.27(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07년도 환경정책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도시민·농민·기업인·청소년 등 각계 각층의 정책 수요자들을 비롯한 관련 정책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금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참여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 환경정책 추진계획 및 중·장기 계획과 더불어 수도권역 지역특성에 따른 환경정책을 중심으로 보고하며, 주요내용으로는 첫째, 수도권에서도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기 환경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금년 7월 1일부터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수도권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먼지)에 대한 사업장 총량관리제가 전면 시행된다. ※ 사업장총량제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대폭 삭감하기 위하여 농도기준이 아닌 배출총량 기준으로 사업장을 관리하는 제도 아울러, 운행 경유차 저공해화 프로그램 운영 및 저공해 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통해 운행자동차의 매연관리가 강화된다. 둘째, 물고기가
김치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이사 김순자, www.hskimchi.co.kr)이 美8군내 레스토랑의 김치 공급 및 쇼핑센터에서의 김치 판매를 시작으로 주한미군 부대의 김치공급을 정식으로 개시하였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미 국방성의 위생 및 안전 인증을 거친 이후 지난 달 주한미군부대와 김치 공급에 관한 계약을 정식 체결하였다. 그 일환으로 3월 중순부터 미8군내 레스토랑에 포기김치, 맛김치, 석박지 등 한성김치 3종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8군내 쇼핑센터 입점을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파김치, 돌산갓 김치 등 전통김치와 깻잎양배추말이, 미니롤보쌈, 미역김치 등의 특허김치가 판매되고 있어, 이에 대한 김치 구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성식품은 오는 31일과 4월1일 양일간 부대 내 시식행사를 통해 한성김치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는 “이번 주한미군부대 김치 공급 및 판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부대로 판매 경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러시아 및 인도네시아 등 기존
전세계 1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댄스게임 오디션이 게임 한류를 주도하며, 게임 수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퍼블리싱하고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은 전세계 누적회원 1억2천만 명에 동시접속자 1백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인의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디션의 인기가 가장 높은 중국은 2005년 12월, 동시접속자 25만 명을 돌파하며 시작된 댄스열풍이 계속된 현재, 누적회원 1억1천만 명에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넘어서며 중국 내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5월 상용화를 시작한 대만에서도 서비스 실시 후 한달 여 짧은 기간 동안 누적회원 100만 명을 넘어서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현재 누적회원 280만 명에 동시접속자 5만 명을 기록하며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사이트(http://gamer.com.tw) 게임순위 3위에 올라있다. 이러한 중화권의 오디션 인기는 베트남, 태국 등으로 이어졌다. PC방 보급과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 열기에 힘입어 최근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수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는 캐주얼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11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돌파하며
인사담당자에게 본인의 능력과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첫 기회인 면접.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 면접에서도 옷차림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따라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옷차림에 신경 쓰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이에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갤럭시와 함께 구직자들의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날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면접을 앞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갤럭시 매장을 방문하는 구직자에 한해 면접 시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면접 착장법, 면접스킬 등 다양한 면접관련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장소는 삼성패션 강남점 갤럭시 매장(3층), 삼성패션 명동점 갤럭시 매장(2층)으로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최고급 갤럭시 정장과 셔츠&타이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행사관련 홈페이지(http://galaxy.jobkorea.co.kr)를 방문, 취업 시 중요사항을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GX라인 슈트(4명)와 셔츠&타이(20명)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국내 최대의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아성산업(대표이사 박정부, www.daiso.co.kr)은 4월 식목 주간을 앞두고 2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원이나 베란다,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화초나 나무를 심어 자연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원예용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러 종류의 화분과 화분받침대, 꽃 모종삽, 갈고리, 원예용 가위 등 일반인을 위한 원예 공구들을 비롯하여 식물영양제, 새싹씨앗키우기 등 총 50여 가지의 원예용품을 1천원~2천원대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미니 사이즈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모종삽 2종 세트 (2천원), 나무재질로 엔틱한 느낌을 주는 의자모양 화분 받침대(2천원), 정원용잡초제거기(1천원)와 인테리어 포인트로 연출할 수 있는 암탉 세라믹 화분 아소트 3종(1천원),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원용 가위 2종(1천원)등이 있다. 다이소 안웅걸 마케팅 이사는 “4월 식목주간을 맞이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용품을 저렴한 가격대로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부모와 자녀가 꽃나무나 화초 등을 함께 심어 온 가족이
KB카드(www.kbstar.com)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홀로 보낸 솔로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위해 4월 14일 블랙데이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초대하여 『블랙데이 굿바이 솔로 파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블랙데이 굿바이 솔로 파티』는 홍익대학교 앞 “클럽 Catch Light”에서 개최되고, ‘고음불가’로 유명한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1부는 미팅, 2부는 공연과 함께하는 파티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저녁식사, 음료, 사은품이 제공된다. KB카드 미혼 회원이면 누구나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나 닥스클럽 홈페이지에서 4월 4일까지 행사 참여 응모할 수 있으며, 파티 참가비 1만원은 KB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당첨 여부 확인은 4월 9일 닥스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솔로 회원들은 그동안 발렌타인데이ㆍ화이트데이 관련 각종 이벤트에서 소외되어 왔었다”며 “이번 행사가 그 동안 외롭게 지냈던 선남선녀들에게 솔로 탈출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소개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 panasonic.co.kr)는 광각렌즈(28mm)를 탑재한 초슬림형(두께 22mm) 디카 ‘루믹스 FX30’과 광학 10배 줌에 광각(28mm)를 지원하는 ‘루믹스 TZ3’, 광학 12배줌이 지원되는 ‘루믹스 FZ8’, 실속형 유저들을 위한 쌍둥이 모델 ‘루믹스 FX12’, ‘루믹스 FX10’ 등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나소닉 ‘루믹스 FX30(모델명: DMC-FX30GD)’는 28mm 광각렌즈를 탑재한 카메라 중에 가장 얇은 두께 22mm를 자랑하는 초슬림 디카이다. 초슬림 디자인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며 광각 렌즈를 탑재해 폭 넓고 시원한 화각을 제공한다. 700만 화소급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광학 3.6배 줌, 디지털 4배줌 기능을 지원한다. 렌즈밝기는 F2.8에서 F5.6이다. 최고 3200의 고감도 ISO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미세한 카메라의 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주는 광학식 손떨림보정(MEGA-O.I.S.)과 피사체의 움직임 속도에 따라 셔터 속도와 감도(ISO)를 자동 조절해 최적화 해주는 인텔리전트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