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소외계층들이 정보화에 소외되지 않는 그날까지! 사단법인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순천향대학교병원, 보험소비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본부장: 김우경)가 3월 28일 발대식을 갖는다. 현재 국가에서는 장애인 복지정책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소외계층들은 사소한 정보조차도 얻지 못한 채 도움의 손길조차 받지 못하고 있으며, PC보급률 역시 매우 저조한 편으로 소외계층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이런 이유로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년ㆍ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주적 독립생활을 지원함은 물론 폐기처분되는 중고PC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과 시민참여의 확대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및 지역공동체 구현에도 크게 일조할 계획이다. 이날 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에는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 하영택(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장) 씨 등 평소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본부장은 김우경(장애인을 사랑하는 모임회장)씨,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한강시민공원에서 한 달간 출품작 영화 상영 등 영화 축제 진행‘ 국내 영화인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집행위원장 신우철)가 영화축제가되어 시민의 품으로 다가온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7일 44회 대종상영화축제를 서울시와 (사)한국영화인협회가 공동개최하고, 영화제를 한강시민공원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시민 영화축제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 시민이 동참하는 영화 축제를 목표로 진행되는 대종상 영화제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를 대종상 영화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한 달간 한강시민공원에서 대종상 출품작 무료상영 및 축하영화음악제, 영상영화포스터전시, 영화세트장 체험, 영화 기자재 및 물품 전시, 배우와의 만남 및 공개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외국 영화상부문 시상 및청소년 단편영화제와 영화감독 회고전도 한다. 대종상영화제 신우철집행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영화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매년 행사를 기획하여 대종상 영화제가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부산시는 한·일 대중문화를 통한 교류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8.25~8.26)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개최되는 『한·일 만화페스티벌』전시작품을 4월22일부터 7월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 회의체에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제안된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 만화부문 (動화면, 靜止화면)과 한일해협연안 시도지사 회의체 심볼마크 및 로고 디자인 부문 등 2개부문의 작품을 공모하며 한국의 부산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의 후쿠오카현, 사가현, 야마구치현, 나가사키현 등 8개 한일해협연안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일본 후쿠오카현의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본 니시니혼 종합전시장(후쿠오카현 키타큐수시)에서 전시될 작품을 공모하는 것으로 △부문별 대상 각 1명(트로피, 상장, 상금 5만엔, 기념품) △부문별 우수상 각 2명(양국 1명씩, 상패, 상장, 상금 2만엔, 기념품) △부문별 장려상 각 3명 (상패, 상장, 상금 1만엔, 기념품)에 대한 시상과 기념도 주어진다 응모요령을 보면 디지털 만화 동화부문은 動畫를 기조로 하는 만화작품으로 주제에 상관없이 Fla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3월 27일(화)부터 5월 18일(금)까지『제2회 대학(원)생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수집하여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휴)학중인 1인 또는 2인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5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5일간이다. 접수는 우편(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 또는 방문접수로만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은 사적 제260호 병산서원(경북 안동 소재) 등 사전 공고된 5개 분야의 문화유산 중 1개 분야를 택일하여 소정의 양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관련학과 교수 및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6월 4일(월),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과 담당자(안내판 정비, ☎ 042-4
지난 3월 22일 개봉해 <300>과 함께 외화 흥행 붐을 잇고 있는 영화 <향수>(수입:누리픽쳐스/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 ‘벤 위쇼’가 ‘석호필(웬트워스 밀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봉하자마자 포털 사이트 다음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영화 <향수>의 주인공 ‘벤 위쇼’도 영화의 흥행과 함께 지난 24일(토) 포털 사이트 네이버 외국배우 검색순위 3위에 등극한 것. 벤 위쇼는 톰 튀크베어 감독이 영화 <향수>의 흥행 키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에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전세계를 뒤져 찾아냈고 그르누이역의 후보에 거론된 스타 ‘올랜도 블룸’도 제치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이다. 그는 매혹적인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위험한 욕망을 가진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그르누이’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자신만의 신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그가 현재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부동의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호필(웬트워스 밀러)’의 인기를 제치고 새로운 최고의 ‘완소남’으로 탄생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시각:
홈쇼핑의 김치 시즌이 돌아왔다. 작년에 담가 둔 김장김치가 지금쯤 동이 났다면, 김치를 새로 담가 먹어야 하는 수고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지난 겨울은 날씨가 따뜻해 김치가 일찍 시어 갓 담근 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김치를 담그는 수고와 비용을 다소 덜어주고 봄철 까다로운 입맛도 맞춰줄 수 있는, 청정 땅끝마을에서 수확된 포기김치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 www.hskimchi.co.kr)은 오는 28일GS홈쇼핑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지역의 배추를 이용한 한성 포기김치와 열무김치를 판매하는 ‘땅끝마을 산지제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지난 10여년간 청정 해양성기후에서 월동하여 제품의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 제11호로 등록된 해남 겨울 배추를 사용하여 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토질이 좋은 전남 해남 땅끝 마을 배추를 비롯 100% 국내 산지에서 공수하여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한성식품의 대표적인 포기김치를 선보인다. 한성 김치는 HACCP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이 뛰어나며, 고추, 마늘 등을 갈아 만든 천연 양념이 더해져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
축제의 나라 태국.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 물의 축제이자 태국력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송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는 ‘러이 끄라통(Loi Krathong)과 함께 태국 2대 축제로 손꼽힌다. 태국에서 연중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4월에 펼쳐지며, 올해도 어김없이 내달 14일에 시작되는 송끄란. 한 해 동안 잘못된 것을 씻어주도록 물을 부어주며, 축제기간 동안 온 나라가 물난리를 맞은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롯데관광(www.lottetour.com)은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열리는 파타야 송끄란을 즐길 수 있는 4박 6일 일정의 ‘물의 축제 방콕·파타야·송끄란 Festival’ 상품을 출시하였다. 송끄란은 지역에 따라 시기가 조금씩 다를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펼쳐지는데, 파타야에서는 꽃장식을 한 마차행렬, 미인 선발대회, 불꽃놀이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야간 시티투어에서 여느 태국인처럼 물총을 가지고 물의 축제 송끄란을 직접 즐겨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일 것이다. 태국 관광의 필수 코스와 코끼리 트래킹은 기본. 대개 옵션관광으로 진행되는 알카자쇼 관람과, 야간 시티투어도 포함되어 있다. 전 일정 노팁. 파타야에서
프랑스 명품 유아복 브랜드 압소바(대표 임용빈, www.happyland.co.kr)가 연약한 아기의 피부를 위해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엠버 오가닉 이불>을 출시했다. 오가닉 코튼은 3년간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농지에서 생산된 면화로, 토양선택부터 재배와 수확과정 모두 유기농 농법을 사용해 항균 및 알러지 예방 기능을 극대화시켰고, 제조 공정에서도 화학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때문에 ‘압소바’ 엠버 오가닉 라인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과 피부가 예민한 아토피 아기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또한 이불솜은 극세사 솜통을 사용하여 집먼지나 진드기가 솜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며, 베개 내용물은 황토를 사용하여 항균, 탈취 기능이 있다. 압소바의 엠버 오가닉 이불·요세트와 엠버 오가닉 겉싸개는 전국 압소바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해피랜드CS(www.happyland.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69만원, 13만 5000원.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개교 60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http://www.cju.ac.kr)가 창학정신 구현과 대학발전의 비전을 담아 ‘60주년 선포식’을 한다. 사회과학·사범대학 건물의 준공식도 이어서 할 예정이다. 60주년 선포식은 청주대학교의 역사와 함께 올해 추진할 기념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념식은 오는 6월 5일 청주대 음악관에서 거행하기로 잠정 확정됐다. 사회과학 사범대학 건물은 지난 2005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으며, 연면적 4300여평, 지하1층 지상 6층 건물로,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겨울방학 때 실습기자재와 집기를 이전, 이번 학기부터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중바닥재인 O·A 플로어가 설치돼 소음을 줄였고, 강의실에는 판서모니터를 겸비한 음향· 영상장비등이 갖춰져 있다. 건물 전체에 지열 냉난방 시설을 갖춰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청주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 ‘글로벌 중심대학’ 실현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비전 2020’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010년까지 모두 1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05년 6
초등 인터넷 학습지 와이즈캠프닷컴(대표 이대성)에서 초등학생 917명을 대상으로 2007년 2월 11일~2007년 2월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를 정했는가’라는 조사에 54%가 ‘가고 싶은 대학을 정했다’라고 응답했다. ‘가고 싶은 학과를 정했다’는 응답은 14%에 그쳤으며, 20%는 ‘학교와 학과를 정하지 못했다’라고 응답했다.또한 ‘대학을 갈 필요가 없다’라는 응답은 3%였으며,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다’라는 응답도 8%에 달했다. 조사를 한 와이즈캠프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 의식을 부여하는 중요한데,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에 목표 의식 부여 등의 개인에 대한 관찰과 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한 것은 학벌 중심의 서열화되어 있는 현재의 대학교육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와이즈캠프닷컴 소개 ㈜와이즈캠프닷컴은 2001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유료회원 3만명과 무료회원 1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초등 인터넷 학습사이트로 2004년 교육컨텐츠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아동출판의 강자 삼성출
KOTRA(사장:홍기화)는 27일 한국HP(대표:최준근)와 공동으로 대규모 기술이전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P가 보유한 다양한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기술이전의 형태로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HP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통신, 네트웍, 멀티미디어, 온라인 업계를 포함한 200여 개 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HP의 기술 포트폴리오 소개와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국내기업과의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지적재산권(IP) 라이센싱 프로그램은 외부 업체에 HP의 지적재산 사용권을 제공해 3만개 이상의 특허를 포함한 HP의 특허 기술이 새로운 시장에서 더 많이 활용되도록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가전제품, 신흥 기술, 반도체,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등 광범위한 기술 분야에서 HP가 보유한 노하우와 특허, 상표, 저작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기술은 음원을 자동으로 파악해 사용자의 선곡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가 가능케 하는 기술에서부터 방송을 시청하면서 즉석에서 프린트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 스크린
최근 전자재료 기업들은 전방 산업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판가 인하 압력 가중 및 경쟁 심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요 선진 전자재료 기업들은 보유 기술 및 고객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등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 산업만큼 소비자 니즈가 바뀔 때마다 제품이나 내재된 기술의 변화가 빠른 산업도 없다. 휴대폰의 경우, 불과 5년 전에는 폴더 형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신제품 대부분이 슬라이드 형이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따라 관련 부품과 소재들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예를 들면, 폴더 형 휴대폰의 접히는 부분의 회로소재로서 각광받던 2층 동박적층판(Copper CladLaminates)은 슬라이드 형에서는 20% 밖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전의 가파른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처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전자 기업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전자재료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서 변화를 미리 읽고 준비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최근 전자재료 기업들은 일부 전방 산업의 수익성 하락, 신규 기업들의 진입 등 외부 환경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