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린 '37회 지용제'가 충북도 6년 연속 최우수·우수 대표 문학축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詩民) 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주제로 정지용 생가 주변 마을과 구읍 골목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26회) 가운데 한 명이자 단시(短詩)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 공원, 동주 정원, 풀꽃 시장)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열린 '전국 짝짜꿍 동요제'에 14개 팀이 출전해 경연했고, '7회 정지용 국제 문학 포럼'에 일본·중국·미국 문학인 10명이 나와 '정지용과 윤동주, 시대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3월 三月'을 쓴 이재무 시인은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국의 청소년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23회 전국 정지용 백일장'출전해 숨은 문학 실력을 겨뤘다. 올해 축제는 전국의 문학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재구성해 방문객에게 잊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박영주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군청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내용은 70만원 상당의 국내 연수다. 박 팀장은 지난 2022년 1월 관광정책팀장을 맡아 그해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와 지난해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1등 공신이다. 특히 지난 3월 군에서 처음 개최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 힘을 썼다. 이 축제는 박 팀장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의 봄 축제를 갈망하는 군민과 상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 지역 축제의 특색을 살려 '봄이'와 '은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한 뒤 홍보 파급력이 큰 SNS, 카페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과 터미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축제장이었던 보은읍 보청천은 당시 야간 경관 등과 로고젝터를 설치한 뒤 지금까지 이를 활용해 지역의 명소로 많은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박 팀장처럼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발굴, 포상함
[충북일보] 세종 도원초등학교가 올해 연서면 마을교육공동체 도화향 마을학교와 함께 '세종 도원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배 과수원에서 농업에 대한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도화향 마을학교가 주관하고, 세종 도원초 학생자치회·아버지회·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연서면 마을교육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등하굣길에 자주 접하는 연서면 기룡리 배 과수원을 배움의 장으로 선택했다. 이 곳에서 꽃 수분하기, 열매솎기, 과일 봉지 씌우기, 수확하기 등 한 해의 수확 일정을 직접 체험한다. 조이준 학생회장은 "등·하굣길에 늘 눈으로만 보던 배나무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키워보고 수확해 볼 수 있어 정말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20일 본회의장에서 321회 임시회를 열고 진천군 관광활성화 방안과 사업부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관광 활성화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천군에서 향후 추가 개발계획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기존 관광지, 관광개발사업이 계획된 신규 사업부지 중 12개소를 현지조사한다. 관광 활성화 현지조사 특별위원회는 진천군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 부지 및 기존 관광지에 대한 현지 조사를 통해 제반 문제점을 도출·시정 개선토록 하고, 향후 시행되는 사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윤대영 의원, 간사에는 김기복 의원이 선임됐다. 임시회 첫날 김성우 의원이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하여', 윤대영 의원의 '진천군 반다비 체육센터건립 촉구'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장동현 의장은 "이번 관광 활성화 현지조사를 통해 군에서 추진한 관광개발사업 부지 및 기존 관광지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즉시 시정 개선토록
[충북일보] 보은군은 미디어 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분야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1인 미디어 창작 창업지도자 2급'과 '1인 크리에이터 2급'이다. 디지털 미디어 분야 과정은 미디어 전문교육을 통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자신만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만들고 창업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20명씩 40명이다. 교육 기간은 6월 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매주 화·수요일에 교육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평생학습팀(043-540-3139)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4년도 군정 현안 보고 및 주요 사업장점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외식 의원을 비롯해 추복성·이병우·박정옥·김경숙·조규룡·송윤섭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내 사업장 12곳을 찾아 사업의 타당성, 예산 규모의 적정성, 사업추진 상의 문제점, 민원 발생 사항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주민 불편 사항과 사업 전반의 효율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서 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정 현안을 세세히 점검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신규 도서 1천318권(아동도서 672권, 일반도서 646권)을 비치했다. 이 도서관은 이번에 지역 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어린이의 상상력과 독서 신장력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우수 그림책과 교과서 연계 도서, 다양한 연령층의 독서 취향을 반영한 만화책 시리즈, 공상과학소설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이 도서관의 4월 말 기준 보유 도서는 일반도서 8만4천654권과 전자책, 정기간행물을 포함해 10만 권에 달한다. 이 도서관은 주민이 원하는 도서를 이미 대출해 바로 대출하지 못할 때 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출 도서 입고 때 바로 문자로 알려준다. 소장형과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을 개최해 다양한 연령층의 문화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지볼 부문과 일반볼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탁구 브랜드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첫 대회다. 세부 종목으로 라지볼은 단체전과 개인전, 일반부는 혼성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부로 나뉘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2024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등 수많은 탁구대회가 열려왔고 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천시탁구협회에서 직접 개최한 탁구대회는 처음이었다"며 "그럼에도 제천의 탁구 관계자와 전국 탁구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영동복지 레시피로 모두 행복한 영동 ~ ♬'이라는 구호 아래 30여개의 사회보장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와 장애인·여성·가족·보건의료·일자리·지역복지 등 유형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하루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함께 3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복지유공자 표창, '영동복지 레시피'를 요리하는 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이 누리는 사회보장제도를 더 풍요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2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 군수는 이날 회남면 조곡리에서 고령의 농업인이 농사짓는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제초작업 등을 하며 농장 일을 도왔다. 군청 주민복지과와 회남면 직원들도 최 군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으나, 치솟는 농자재값과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는 농가를 돕기 위해 다음 달 28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노약자, 장애인, 부녀자 등 노동력을 확보하기 힘든 농가와 과수·채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군은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 단체 등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 군수의 이날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의미도 담았다. 최 군수는 "농촌 일손 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힘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통일부에서 제정한 통일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이 학교 온빛마루교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통일교육을 한다.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교육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의 아바타로 1950년 6.25 전쟁의 숨겨진 역사를 체험해 본다. 이 학교는 디지털 리터러시 선도학교, 에듀테크 기반 AI 수학교육 연구 등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활동을 펼쳐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