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청주대가 또 다시 추락했다. 교육부는 25일 그동안 진행한 대학구조개혁과 관련된 각 대학별 이행평가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이 결과, 충북에서는 D등급 부실대학으로 묶였던 충주 건국대는 재정제한 대학에서 해제됐다. 이어 충북도립대와 꽃동네대학교, 영동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부분해제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분해제는 부실대학 지정에서 해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받지 못했던 국가장학금을 받게 해주는 등 제한사항 회복을 통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하지만, 도내 최대 관심사항이었던 청주대 문제는 다른 대학들과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청주대는 지난 3년 간 840억원 가량 더 투자하는 등 나름의 자구노력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실적을 갖고 평가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상지대와 수원대 등과 함께 부패비리 대학 범주로 간주됐다. 한때 교육부의 특별감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 사례도 있었다. 이 때문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팎에서도 청주대 재단의 특단적인 대책을 촉구하
[충북일보] 교육부의 부실대학 해제 여부 발표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일본으로 출국해 눈총을 받고 있다. 현재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은 물론 전국 대학들이 좌불안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지난 2015년과 2016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된 청주대는 2년 연속 부실대학이란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번에 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를 받지 못하면 청주대는 또 다시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히는 데다 퇴출 위기까지 맞게된다. 더욱이 9월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돼 해제 여부가 신입생 모집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김병기 청주대 총장의 행보는 다른 대학과 비교가 되고 있다. 김 청주대 총장은 지난 23일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청주대 한 관계자는 "사전에 가족들하고 일본 여행이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6일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대학 해제 여부 발표 코앞에 두고 총장이 해외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청주대 내부는 물론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교육부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5일 의생명화학과 황채영 학생(여·2013학번)이 '2016 코리아 360VR 크리에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LG유플러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G유플러스가 360도 VR 및 미디어 산업에 관심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황채영 학생은 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 찍었던 사진을 VR영상으로 표현한 '내가 어렸을때'라는 작품으로 LG유플러스상을 수상했다. 황채영 학생은 "필름 사진 한장 한장의 소중함처럼 앞으로의 순간들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과 함께 LG 360VR과 LG G5 등 부상이 주어지며, LG유플러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특혜가 주어진다. 또한, 우수 VR 콘텐츠는 미디어 종합 플랫폼인 비디오포털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며, 황채영 학생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황팀장의 버킷리스트'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T-SAFE 사업단은 25일 오후1시 충주 풍류문화관 소강당에서 '2016학년도 2학기 IPP형 장기현장실습 사전교육 및 향음주례(전통직업예절교육)'을 실시했다. IPP 장기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은 김영호 총장과 함께 하는 향음주례를 통해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예절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앞서 도포, 유건, 행전, 세조대 등의 전통복식을 갖춰 입으며 마음을 정갈히 하고 육례(관례, 혼례, 상례, 제례, 향례-향음주례, 상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IPP장기현장 실습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업윤리, 산업안전, 정보보안, 비즈니스 에티켓, 문제해결, 및 실습관련 보고서 작성 요령 등도 교육 받았다. 향음주례는 향학(鄕學)에서 학업을 닦고 난 다음, 제후의 향대부가 향촌에서 덕행과 도예(道藝)를 고찰해 인재를 뽑아 조정에 천거할 때 출향(出鄕)에 앞서 그들을 빈례(賓禮)로써 대우하고 일종의 송별 잔치를 베풀었던 의례이다. 세계 술 문화 박물관 리쿼리움 이종기·김종애 관장의 도움을 받아 주인영빈(主人迎賓:주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의식), 주인헌빈(主人獻賓: 주인이 손님에게 술을 권함),
[충북일보] 윤여표(왼쪽) 충북대 총장이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산토소 인도네시아(Indonesia) 메르크부아나 대학(Mercu Buana University) 부총장과 학술교류 및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경영대학원은 25일 합동강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 56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 후 수료생과 대학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내달 6일까지 공과대학과 전자정보대학 2~3학년을 대상으로 'HI-Tech Open Class(하이테크 오픈클래스)'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차세대 신기술을 교육해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1-STEP 다양한 전공분야별 산업 트렌드 이해 △2-STEP 차세대 융합 신기술 현장 체험 △3-STEP 3D 프린팅과 함께하는 드론 메이커톤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학교육혁신센터 홈페이지(http://eeic.chungbuk.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학교육혁신센터(E8-1-251)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61-3620.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신임 부총장에 송승호(52) 건설정보부사관과 교수를 임명했다. 충남대 출신인 송 교수는 2004년 학생지원실장과 기획행정처장 등을 지냈다. 송 교수는 대학의 시설 인프라 확충, 글로벌이미지와 학생만족도 제고, 대외봉사를 통한 대학의 위상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교수는 1999년 3월1일부터 충북보과대에 최초 임용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는 25일 충북연구원과 교대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기초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학생들에게 원스탑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종합서비스타운이 25일오전10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캠퍼스 종합강의관 1층에 위치한 학생종합서비스타운은 대학생활과 밀접한 학사관리과, 학생과, 취업ㆍ창업지원과가 이전ㆍ입주했고, 인근에 금융기관을 비롯한 학생편의시설까지 집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호총장은 "이번 학생종합서비스타운 개소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종 제도와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종합서비스타운이 입주한 종합강의동은 지난 해 9월부터 올 7월까지 석면 함유 자재 완전 철거, 내진보강 및 단열보강, 노후설비 교체 등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은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각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노인복지 분야 현직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진행되며, 수강정원은 20명이다. 수강신청은 8월 31일까지 이메일(bloom1202@cpu.ac.kr)이나 본관 1층 기획협력처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립대는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9988(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행복나누미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사업은 행복나누미 양성과 더불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복지 분야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실버심리상담사 와실버요가지도사 취득과정이 운영된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도민의 학습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대학, 시·군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4일 산학협력관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특수용접실무과정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을 가진 교육생들은 "지난 4개월동안 교육과정을 통한 지식과 기술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용기를 얻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순철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구성원으로서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래 충북 북부지역 산업발전과 청년취업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며, 현재 전자자동제어. 특수용접(베이비부머)과정을 9월 26일까지 모집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