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과 조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대한 사후개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참여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가운데 위험사용자 군으로 선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조절 외의 심리적 어려움 여부를 알아보는 '추가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진단조사를 받은 뒤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한 청소년들은 개인상담, 부모교육, 치료지원 서비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심리검사를 받은 청소년들은 10월 30일까지 결과에 대한 상담에 이어 미디어 사용조절,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층상담을 받게 된다. 임헌무 센터장은 "미디어 사용조절이 어려운 청소년은 미디어 문제 외에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세종시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 관련 심리·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미디어 피해로 어려
[충북일보] 국가 무형유산중 하나인 주철장의 실제작업이 이루어지는 음악 창작극이 선보인다. 진천군은 내달 8일 오후 1시와 3시 주철장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회에 걸쳐 연주와 연극, 국가 무형유산 주철장 보유자의 실제 작업이 어우러진 음악 창작극 '불의 사투, 영혼의 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모한 '2024년 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주관하고,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특별한 무형유산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수품 제조를 위한 금속 공출령에 의해 사라진 우리 범종을 그리워하는 어느 마을 사람들과 평화의 종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장인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좌석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원하는 회차와 좌석 수를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된 좌석권은 공연 당일 안내처에서 배부한다. 잔여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 전통 범종의 쇠퇴기로 알려진 암울했던 시기를 재조명하는 무대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
[충북일보] 충주농협 영농지원단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 농가 등 농촌 인력이 부족한 5농가를 방문해 약 2만5천㎡에 과수 열매적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농협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 영농지도를 병행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에게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현장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인력 지원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7일 황혼육아 치유를 위한 행삭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을 진행했다.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는 황혼육아로 겪는 노인의 스트레스 해소 치유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에 지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6월 중순부터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 누구나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청이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도박 등 중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참가한 '20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3~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제작한 마약관련 VR(가상현실)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도박예방다짐 문구·그림 등을 작성하는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VR 활용 등 효과적인 교육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 대상 소규모 소통형 교육 '차 한 잔 할까요·'처럼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9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올해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만㏊의 삼림이 담배재배를 위해 사라지고 있으며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로 금연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고려인 6가구 및 제천시민 6가구와 함께 제천시 재외 동포 지원센터에서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년간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 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연계해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같이(가치) 있는 오늘! 맛있는 자원봉사'를 추진한다. 이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 △제천시 기업연합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한국 및 고려인 문화 교류 체험행사 △지역 내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활동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로 이주한 재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고려인 등 이주민을 제천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일조하며 장기적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하며 상호 소통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낯선 이주 환경 속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감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포항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들이 감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았다. 학예사들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 등대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도미노, 코딩로봇 등 모든 물품을 무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 학생들은 포항등대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기존 방과 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하고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휴일인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적십자봉사관을 찾아 봉사자를 격려하고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 시장과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시청봉사회, 나눔봉사회, 의림봉사회, 명심봉사회, 무지개꿈봉사회, TMA봉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시장은 급식소를 방문한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김 시장은 "매주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분들께 크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남성렬)는 매주 토요일 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국수 나눔터 급식 봉사를 통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 근로 사업 대상자 19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학생 근로 사업의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28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로 특례 70명, 다자녀가구 40명, 읍·면 특례 22명, 특정 근무지 33명, 일반 31명을 선발하며 특히 이번부터 다자녀가구 대상자를 '자녀 2명 이상인 세대'로 변경해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각 선발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 근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하계 학생 근로 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 안내, 환경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방행정 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단양군 주요 사업 홍보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 정책자문단은 단양군 주요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해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제1호 사업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관한 홍보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와 의견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 축·수산업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별로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단양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제안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사업과 논리를 적극 개발하겠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