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목계솔밭캠핑장과 남한강, 탄금호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간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아웃도어 축제인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시 투 써밋 코리아 인 충주 2024)'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과 시투써밋 커뮤니티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시투써밋 커뮤니티는 몽벨, 교통대, 충북산악연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관광두레, 충주업사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마이카누, 트랭글, 프로스펙스, 고어텍스, 인수스, 바로쿡 등의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한다.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는 경쟁레이스가 아닌 변화하는 자연을 무동력, 친환경적인 이동 방법인 카누, 자전거, 트래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통해 충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돼 왔지만, 특정 액티비티에만 집중되거나 상업적인 목적을 띄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브랜드 행사는 브랜드 홍보에만 집중, 지자체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에 따라 승하차 안내도우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오는 6월 3일 개편되는 시내버스 신규노선, 노선번호 변경 등을 안내책자 위주로 교육하고, 시내버스 시간표 변경 사항, 근무 시 유의사항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6월 2~30일까지 시내 주요 승강장에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해 노선개편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노선 개편에 따른 원활한 민원 안내를 위해 지난 21일 읍면동 교통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선개편 안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무영 교통정책팀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맞춰 주요 승강장에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했다"며 "승하차도우미를 통한 노선개편 안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인생은 뮤지컬'이 6월 11일 개강한다. 포스포네가 주관하고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한다. 포스는 '빛', 포네는 '소리'라는 뜻으로 '포스포네'는 지역 내에서 빛의 소리를 전하는 문화예술단체로 기획공연 및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다. 인생은 뮤지컬은 '일상에 지친 줌마들, 연수동 포스포네로 모여라'라는 주제로 지역 여성들이 모여 삶을 나누고, 뮤지컬 속 음악과 춤을 통해 생활 속에 활력을 되찾고 에너지를 얻고자 마련됐다. 시는 주변의 이야기를 소재로 익숙한 곡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제작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소 경험하지 못한 활동과 공연을 통해 생활문화예술가로서의 성취감 및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은 뮤지컬'은 음악 담당 이성경, 연기 담당 허윤희, 무용 담당 이희정이 강사로 함께하며 6월부터 10월 발표회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6월 11일부터 한 달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성경 대표는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시면 포스포네의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러분께 빛나는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나아가 지역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최근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충주·음성지역 중소규모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충주, 제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안전관리자, 관리감독자 등 안전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게차 체험 △고소작업대 체험 △안전대 추락 체험 △VR체험 등 33개 체험콘텐츠로 구성된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도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체험교육은 이론교육에 비해 효과성이 크고, 교육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공단은 제천, 담양, 여수 등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 관광과 도시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 이를 위해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차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의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개발재생 등 공간계획과 연계한 스마트관광·도시 발전 방향 △객관적 도시문제 분석 및 설문을 통한 군민 체감형 관광·도시 모델 △증평만의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잠재력 극대화 방안 △증평군 관광·도시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최적의 신기술 적용방안 등 4개 추진전략을 설정해 차별화된 증평군 스마트관광 및 도시 미래상이 제시됐다. 군은 착수보고회와 관계기관 의견수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10월까지 계획을 수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된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과 연계해 증평군의 도시경쟁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증평만의 스마트관광·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관광·도시구축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국가공모사업 적극유치 및 민간기업 투자를 극대화하고, 증평군이 미래 도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군민들을 위해 위암과 폐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내달 5일 오후 2시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위암 및 폐암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암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로, 위암과 폐암은 충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종들이다. 폐암은 21년 기준 증평군이 도내 발생률 2위로 군 보건소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주제를 '위암과 폐암'으로 선정했다. 국가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암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임현정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 수칙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인구성장에 발맞춰 늘어나는 민원 수요 해소를 위해 덕산혁신도시 출장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 추가 설치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주민들은 다른 지역을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13종이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인구만큼 높아지는 주민 눈높이를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신탄진 광역철도 노선 등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호기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5년 상반기 고시를 목표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계획은 철도 투자를 효율·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전국을 17개 권역으로 나눠 수립된다. 충청권은 '대도시권'인 대전권과 '이외 지역'인 충청 서부·중부·동부권으로 나눠진다. 도는 이번 계획에 일반·고속 철도사업 7건, 광역철도 3건 등 10건의 신규 사업 건의서를 29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제출한 일반·고속철도 신규 사업은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오창, 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현안 노선이 대거 포함됐다.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이다. 광역철도 건의안에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8일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증평또래상담자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배우고 증평 지역 내 또래 상담자들 간의 친밀감과 관계 형성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원 2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상담자들은 △연합회 정기모임 및 보수교육 △청소년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또래상담자 소통한마당 등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윤은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장을 돕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우암산 생태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암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우암산 정상 일원에 기존 시설과 연계한 시민 쉼터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해먹,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마다 이정표와 수목 표찰, 안내판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상당구 수동 산 2-1번지 일원 도 교육청 부지에 충북과학 교육연구원 아웃도어 스쿨과 연계해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 등의 교육 장소를 조성한다.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숲 놀이터도 만들고, 유휴지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도 식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도비 3억 2천만원, 시비 4억8천만원 등 모두 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암산 지킴이 등 주요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은 청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편의 향상을 모두 충족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충북일보] 세종산 봄수박이 세종지역 모든 학교 식탁에 오른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현물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105곳 학생 6만3천192명에게 1억여원 상당의 싱싱세종수박 28t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체적으로 발주해 세종산 봄수박을 학교급식 식단에 반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세종시가 이같이 현물형태로 전액 무상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세종산 배, 포도, 사과, 딸기 등 6억원 규모의 지역생산 과일 71t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과일값 급등으로 전국 학교급식에서 과일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세종지역 학생들은 시의 현물추가지원 사업으로 학교에서 과일 맛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며 "제철 과일을 끊임없이 지원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산 현물 추가지원은 공급자인 농업인과 수요자인 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보석 같은 사업"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보유한 공공급식센터, 의회, 교육청,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해 세종산 제철 과일을 학생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보강천의 시설물에 야간 특화경관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요청했다. 2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도·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평군은 출생률이 도내 1위다. 아이돌봄과 다둥이 정책, 젊은층을 위한 결혼에 이어 노인돌봄까지 연계가 된다"며 "증평군은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도에서도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강천의 야간경관 사업과 함께 지방정원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군의 현안 사업인 보건복지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보건복지타운을 연결하는 보건복지로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개통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보건복지타운 관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군의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동령 군의장, 의원들과 충북도와 증평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