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한다. 이번 응급실 운영으로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급실은 365일 24시간 열려있으며 위급상황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고상형 구급차도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 간호사 8명,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24시간 교대로 당직을 서며 환자가 내원하는 즉시 응급 질환에 대해 진료와 처치를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화(420-0139)나 단양군 보건의료원(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53)으로 내원하면 위급도예 따라 순서대로 진료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안전하고 전문적인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정원 마을 조성 시범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 '시민 참여형 정원 마을' 조성은 시민이 주체가 돼 마을별 특성에 맞는 벚나무, 장미, 산수유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제천시를 아름다운 정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범적인 사업이다. 대상지는 일반 시민의 접근이 쉽고 정원 마을 조성 시 효과가 높은 곳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정원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2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당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며 조성 방법은 해당 마을에서 계획·구상한 내용에 따라 시에서 이에 따른 필요 자재를 구매 및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오는 7월 26일까지 마을 공동체에서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도, 사업계획 타당성,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오는 8월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https://www.jech
[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29일 영서동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 회원 약 15명이 힘을 모아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벽지·장판 교체 및 집 안 정리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 가정은 무연고 독거노인 세대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세대다. 박경배 회장은 "많이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인데도 도움받을 자녀도 없고 몸도 불편해 차마 교체를 생각하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또 다른 마음의 자녀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듯 소외된 분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찬심 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집수리에 참여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하는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함께하는 새마을 회원들을 보니 좋은 기운이 제천시에도 퍼져나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서귀포시협의회가 지난 29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한마음 교류 행사는 2023년 맺은 두 협의회의 자매결연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향후 폭넓은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양 단체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도 이어갔다. 특히 두 협의회는 상호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교차 기부하며 이날의 업무협약을 보다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제천시 협의회 김회원 회장은 "지난해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이번 한마음 교류 행사가 이어지고 고향 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골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 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과 전국 지사장들이 모여 '하늘 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제천단양지사도 '제천 영육아원'과 결연하고 활동을 시작해 지난 28일 85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숙희 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굳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 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 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변모했다. 도담 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한다. 도담 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 화초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 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
[충북일보] 충주시가 '맨발걷기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나섰다. 시는 30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계획된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해 총 17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비내섬, 호암택지 근린공원, 칠금4호 어린이공원 등이 새롭게 추가된 곳이다. 각 맨발걷기 길에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지도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비내섬, 앙성온천, 수안보 족욕길 등 주요 관광지와 맨발걷기 길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맨발걷기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화도 기대된다. 기존 황토길은 날씨 변화에 따라 노면 상태가 굳어지거나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로 된 자연 흙길로 만들기로 했다. 또 최적의 노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위한 물안개시설도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시범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야 한다"며 "추위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편히 걸을 수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부터 매월 한차례(15일) 정기적으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군민불편과 고충민원 등을 비롯한 군정 현안을 군민과 직접 이야기하는 소통채널을 만들어 유연한 대화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열린 군수실은 형식과 절차를 생략한 채 군수실 또는 현장에서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대상 민원은 △다수인·복합성격의 민원으로 부서 간 조정·협의가 필요한 민원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 해결되지 않는 생활불편 민원 △각종 행정 행위 등으로 인한 불합리한 피해 구제 △부서별 현안문제 △지역 이슈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이다. 다만 법정사무, 소송관련 민원과 청탁성 민원은 제외된다. 민원 선정 방법은 과·소·읍면 추천 민원이나 국민신문고, 군민소통신문고 민원, 정책현장, 이슈발생 사업지, 갈등현장, 생활불편 장소 등을 선정해 진행한다. 제기된 민원을 담당 부서가 심도 있게 분석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부서장책임제'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거나 바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 추진할 수 없는 내용은 대안을 찾거나 이유를 정확하게 안내해 행정 불신을 없앨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열린 군
[충북일보] 충주시와 일본 가나가와현 유가와라정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확인했다. 충주시는 자매도시 유가와라정의 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29일부터 2박 3일간 충주를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1994년 자매결연을 한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년간 이어온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열린 환영식에서 양 도시는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며 긴밀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랐다. 충주시는 유가와라정 의장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수여하며 양측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조길형 시장은 "30년간 교류를 통해 신뢰가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가와라정 교류단은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30주년 기념 식수, 중앙탑과 박물관 등 관광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갖는다. 이번 상호방문은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의 오랜 우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6월 1일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배 2024 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전국 여성풋살선수단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국 아마추어 여성풋살 24개팀이 참가한다. 대학 지역상생협력단과 브랜드전략실이 공동 주관하고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병행된다. 윤승조 총장, 조성태 충북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준결승부터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윤 총장은 "국립대학의 사회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화합하고, 참가자와 주민에게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회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35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공모를 진행해 총 1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새로 생긴 '더 가까이 충주' 6행시 특별부문에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각이 잘 드러난 작품들이 많았다. 대상에는 수안보지역아동센터 전환진 학생의 '충주의 사계절'이, 최우수상에는 충청지역아동센터 박서하,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이지우 학생 작품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글쓰기 대회로 아이들의 일상을 글로 표현하는 추억을 만들고자 했다"며 "수상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창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력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2학년 강서현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탄금중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회에 충북(음성중, 탄금중) 연합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을 2:1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리스트 강서현 학생은 "그동안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내년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도교사 이경재 교사는 "강서현 학생은 평소 승부욕이 강하고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으며, 자기관리를 잘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