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배(국민의힘·충주)은 30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댐 운영과 수익을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독점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실제 피해를 보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시행 시 해당 지자체장의 의견 청취 △댐 관리청 등의 발전 판매 수입금 출연 비율 상향(6→10%) △용수 수입금 비율 상향(22→30%) △댐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댐 용수 우선 공급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 의원은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은 각종 피해와 규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번 법 개정으로 댐 주변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5개 댐 소재지 지자체의회로 구성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가 발족하는 등 댐 소재지 주민 피해 보상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0일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천보에서 '2024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석 회장과 중원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이상율 회장,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충주상공회의소 전문위원, 충주시청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의가 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하며 각종 규제와 법률,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율 회장은 "악화한 경영환경에 불필요한 규제까지 더해져 기업 경쟁력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관계기관과 정부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상의는 2022년부터 법률, 세무·회계, 노무, 건축, 특허 등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애로기업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고충처리위원회를 거쳐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역사회와 '공감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속 직원 25명과 함께 30일 살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하고 포장·판매까지 하는 제천시 봉양읍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캐모마일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캐모마일을 수확하며 일손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노인·장애인 돌봄 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30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고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토의형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화성군 앙감면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모티브로 하천에 화학물질이 다량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다.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5개 반(총괄상황, 현장지원, 복구지원, 대외협력, 행정지원)으로 나눠 각 임무를 수행했다. 원주환경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는 사고 규모에 따라 환경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재난경보를 발령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주의' 단계에서는 자체 판단으로 설치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는 '주의' 단계를 가정해 자체 판단회의 후 본부를 구성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사고 시 신속 대응을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0일 진천상공회의소와 진천군 기업인협의회,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내 경험과 연륜을 갖춘 노인 인적자원 활용을 촉진해 안정적으로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충북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제도와 진천 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는 시니어 인턴십을 관내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인 고용 우대 분위기 조성에 동참키로 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취업 지원센터를 노인취업 알선창구로 적극 활용해, 더 나은 노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득증진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29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하루 3차례씩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안전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때 대처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해마다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30일 세명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세명대 8개 학과의 수업 및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으로, 경영, 광고, IT, 의료보건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학교에서 관련 프로젝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며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물이다. 김경태 교장은 "대학 현장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30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83명의 팀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익형 사업단 5개 팀의 팀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점을 청취했다. 또한 혹서기 활동 시 유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김웅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힘써주신 팀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익형 5개 사업단과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총 6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8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참여자 10명당 1명의 팀장을 두고 있으며, 팀장은 참여자 건강상태 체크, 안전사고 예방 업무 등 현장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제주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전국 학술논문발표 및 대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최근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정보기술학회 주최로 'AI로 바라보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정보통합'을 주제로 전국 41개 대학, 15개 연구소, 16개 산업체가 참가했다. 일반부문 85편, 대학생부문 205편, 특별세션 31편 등 총 32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교통대는 이 대회를 통해 연구역량과 대학생 연구능력을 전국 대학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보통합의 다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세션도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송석일·이상민 교수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혁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생 글로벌 능력 배양을 위해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최근 토마토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토마토뿔나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토마토 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토마토뿔나방은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하며,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토마토 생육이 정지되고 고사하며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이에 충주농협은 시설토마토 재배농가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한교 조합장과 윤근수 상임이사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조합원들에게 토마토뿔나방 전문 약제(플룩사메타마이드 유제 9% 함유)를 2회분 공급했다.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 관련 방제 제품(Neem Oil)을 공급해 즉시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은 다화성 곤충으로 연중 최고 12세대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 방제가 피해 예방과 추가 확산 억제에 중요하다. 충주농협의 선제적 대응으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 산사태 예방종합대책계획'을 토대로 8개조 26명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은 취약지역 144개소 점검,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대피 안내, 산사태 예방·복구 지역주민 교육 등을 수행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안내판은 117곳으로 늘렸으며, 내년에는 모든 취약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예방 대책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15일에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옆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승용차를 덮쳐 3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당시 청주에는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렸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공무원 3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직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