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립세종도서관이 성석제(59) 작가를 초청, 14일 저녁 7시부터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자연의 미학, 소설의 숲'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1986년 등단한 성 작가는 그 동안 소설·에세이·산문·시 등에 걸쳐 40여 권의 책을 썼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지난 9일 충북진로교육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주관의 조합원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JAZZ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80여명 이 참석해 청주재즈협회 'J&US'의 재즈공연을 보면서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추진단은 일·생활균형 캠페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 휴게시간에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유진테크놀로지에서 현악3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야금㈜, (재)FITI시험연구원, ㈜메타바이오메드 등에 이어 휴먼케어까지 도내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사업본부장은 "기업과 근로자가 근무시간외의 별도 시간을 내서 문화활동을 하기에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기업으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기획·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만족도 높은 다양한 공연으로 도내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진천 배티성지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최양업 토마스 신부다. 조선 최초의 신학생이자 조선의 첫 신부인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부가 돼 한국 천주교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긴 거목이다. 이러한 최양업 신부에 대해 알아보고 그를 영원히 기리기 위해 배티성지에는 최양업 신부 박물관이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한국의 천주교 역사와 최양업 신부의 일생을 다룬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진다. 로비에 들어서자 벽면 한쪽에 라틴어가 가득하다. 이 벽에 새겨진 라틴어들은 최양업 신부가 직접 작성한 편지들 중 마지막 편지를 베낀 것이라고 한다. 그 앞에 놓인 하얀 의자는 최양업 신부님의 땀을 상징한다고 한다. 전시장을 둘러보면 1층에 위치한 상설 전시관에서 한국의 천주교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한국의 천주교 역사는 지난 조선시대에 핏빛으로 얼룩져 있는 피의 역사라 봐도 무방하다. 유교 원칙에 배척하는 천주교를 이단으로 몰아 배척하고 탄압하며, 고문과 처형을 마다하지 않았던 조선사회에서 천주교는 고난의 역사를 보내야 했다. 전시관에 전시된 각종 고문 도구들을 보면 천주교인들을 대역 죄인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천주교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나면 본격적으로 최양업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지진희씨가 지난 8일 문화제조창을 찾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흥행에 막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방문한 지씨는 이날 전시를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에 대한 생각과 비엔날레의 성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씨는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최정윤 작가의 작품부터 도자와 미디어, 한지공예와 LED, 도자와 설치가 만난 융합적인 작품들까지 주의깊게 살폈다. 지씨는 반가움을 표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지씨는 "이미 미술 관련 인사들과 전문지들을 통해 비엔날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보니 전율이 느껴졌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들과 멋진 공간을 만날 수 있으니 좋은 평가가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한 시장과의 만남에서 지씨는 "자신도 고교 시절 금속공예를 전공했지만 공예작가들이 커나가기 위해선 판로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일단 소비자들에게 써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예마켓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직접 와보니 비엔날레가 정말 기대 이상의 규모와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지난 9일 복지관에서 지역주민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서원노인복지관 청춘문화제(1회)'를 개최했다. 문화제는 충북MBC 어린이 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프로그램 발표회, 특별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야외 부스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벼룩시장, 프리마켓, 푸드 트럭,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됐다.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바라는 할머니, 할아버지' 사생대회도 열렸다. 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 1월 개관 후 학교법인 서원학원에서 서원구 노인들의 행복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각종 연계행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폐막 일주일을 남겨둔 지난 주말 비엔날레 행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 단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을 겨냥한 연계행사도 성황을 누렸다. 지난 9일 문화제조창 C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가을, 음악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동부창고 카페 C에서는 지역 청년문화기획팀 '생각의 소리'가 마련한 잡다한 JOB 세계 탐험 '빽투어 JOB쳐'가 진행됐다. 비엔날레 작품 감상을 마친 관람객들은 밴드, 기타 동호회, 난타동호회가 펼치는 공연에 귀 기울이며 잔디광장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대학생 관람객들은 디자인, 사진, 패션, 메이크업,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직업군을 엿보는 청년 축제에 호기심을 보였다.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직업상담과 이미지메이킹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스들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10일에는 안재영 예술감독과 공예에 대해 수다떨 듯 이야기를 나누는 '톡Talk'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비엔날레를 직접 기획한 감독과 다과를 즐기며 공예의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지난 9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9회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해 아동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아~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발표하는 자리다. 초록은빛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후원한 업체 대표 6명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명에 대한 군수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아이들은 청보리지역아동센터 외 9개소에서 준비한 난타, 킹플롯, 플래시몹,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 발표를 통해 실력을 맘껏 뽐냈다. 높은뜻마중학교지역아동센터 외 10개소에서는 각 센터에서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풍요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마지막 무대공연을 장식한 전체 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은 최상의 하모니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종원 음성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넓게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꾸준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9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박부,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의 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 이번대회에서 총 15명의 영동 서예가들이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부문에서 소망 정구훈(63) 씨가 '성경말씀'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문 예서부문의 유정 남은화(59), 태전 박수훈(76), 숭산 손석연(70) 씨와 한문 행서 부문의 원천 성순태(68)씨가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문 행서 부문에서 고당 이병춘, 여진 박미순, 사은 박순이 씨가 입선했으며, 한문 전서부분에서 임제 윤영웅, 자향 유선희, 한글 부문 보명 장광자, 효은 김은예, 정림 이정자,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씨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 배경숙(66·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기적의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9 지역 연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조성한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서 올바른 전자책 읽기 환경을 위해 어린이들과 부모를 위한 미디어활용 교육을 8일과 9일 이틀간 갖는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는 '앱북', '전자책전용단말기', TV나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그림동화를 보고 읽는 '아이윙',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북 '더 책' 및 '3D체험 증강현실도서, VR·AR 도서'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콘텐츠를 구비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부터는 '더 책', 디지털북 도서뿐만 아니라 '아이윙' 기기 및 동화(카드형식)까지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관외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디지털북 체험 공간을 통해 지역민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 등장에 따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와 매체의 올바른 활용과 정보소통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북 체험 공간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교육 참여 문의는 도서관 사업팀(644-1215)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국토연구원이 12일과 19일 각각 저녁 7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국토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첫 날은 임은선 본부장이 '생활 SOC 지도 활용법', 둘째 날엔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대해 설명한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 044-900-906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천안 독립기념관이 9일(토)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제 3회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연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아티스트 흰(박혜원) 버스킹 및 최현경 크레파스 댄스 공연 △독립운동가 인형탈과 함께 사진 찍기△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등이다. 독립기념관 외곽 3.2㎞ 구간에 지난 1995년 기념관 직원들이 심은 단풍나무 1천200여 그루의 단풍잎은 매년 11월초~중순에 가장 아름답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1-560-0245 천안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3층에서 안재영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톡(Talk)'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공예를 주제로 공예의 역사부터 변주, 이상향까지 진지하고 흥미로운 담론의 장으로 꾸며진다.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다과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이메일(craftbiennale2@okcj.org)을 통해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